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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이적시장 중간 만족도!

Zinedine Zidane 2009.07.25 23:05 조회 1,462
요즘 레매에 선수들 연봉 찾는다고 검색을 좀 많이 하고 제 글도 검색했는데, 재밌는 게 많이 있더군요. 5월초에 바르샤한테 대패당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페레즈 시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더군요. 누굴 원했었고, 실제로 어떻게 되었는지 한번 비교해보았습니다!

1. 감독
원했던 인물 : 벵거>페예그리니>스콜라리
현 감독 : 페예그리니
만족도 : 대만족

네, 감독이 페레즈의 임기 첫날 페예그리니로 정해졌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기쁘네요. 페예그리니가 기뻐하는 얼굴도 떠오르고 좋네요. 이쪽은 대만족입니다. 벵거를 가장 원했던 이유는 페예그리니가 절대 비야레알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페레즈가 마음을 움직였는지 바로 승낙해서 사실 벵거가 온 거보다 더 기쁘네요. 빨리 적응해서 본인의 축구만 보여준다면, 재미와 승리의 두마리 토끼 모두 잡아줄 감독이니 참 기쁩니다. 연세도 60대 중반 정도 되신 줄 알았는데, 아직 50대 이시더군요. 오래오래 감독님으로 계셨으면 좋겠습니다(뭔가 안 풀려도 최대한 원망하지 않으려 노력하겠습니다...).
A+ !!

2. 공격쪽 선수들
리베리 -> 호날두
실바 -> 카카
네그레도 or 비야 -> 네그레도, 벤제마
그라네로 -> 그라네로

뭐 많은 분들이 그렇지만 저도 리베리를 가장 원했었습니다. 이제 우리 선수가 된 날두니 좋아합니다만 리베리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히 있네요.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스타일이 가장 필요하다는데 많은 동의가 있었고, 저는 가장 중요한 자리라고 봤었습니다. 아쉽지만 이미 올해는 물건너간 거 없이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실바같은 경우는 스페니쉬에 나이도 어리고 딱 우리팀에 필요한 롤이어서 많이 원했는데, 이쪽은 초장에만 조금 루머나더니 완전히 잠잠해졌고, 오히려 대신 카카가 왔는데, 개인적으론 더 좋습니다. 카카가 어떤 스타일로 경기를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카카가 꼭 하얀옷을 입는 걸 원했었거든요.

공격쪽에서는 네그레도가 본인의 주전욕구는 별개로 와서 공격쪽의 스쿼드를 두텁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유스출신인데, 실력도 받쳐주고, 값도 싸니 반드시 데려와야겠다고 생각했고, 와서 참 좋았는데, fm하다보면 막 오퍼 15개씩 받는 선수처럼 되어있더군요...개인적으로 돈이 급하지 않다면 한번더 임대를 보냈으면 하는데 가능할지는..회의적이네요 쩝.

그라네로! 이번 시즌에 영입된 사람들 중 감독님과 함께 가장 기쁩니다. 원래 더치들이 다 나갈걸로 루머가 계속 났었기 때문에 부족한 후보층을 메워줄 최적의 후보였죠. 그 스타일이라던가, 유스출신이라던가, 네그레도와 마찬가지로 가격도 싸고, 처음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출발해서 최종적으로는 이니에스타처럼 되어주길 바랬습니다. 이번 시즌도 스타일상 왠지 더치들보다 더 중용받을 수 있을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 기대가 큽니다!

A -

3. 수비쪽
알론소 -> 진행중
카르발료 or 사파타 -> 알비올
필리페 or 람 or 카프데빌라 -> 아르벨로아 진행중

가고에 대한 지적은 계속해서 있어왔고, 지난 2시즌을 기다려본 결과 일단은 더 클래스가 높은 선수를 데려와야겠다는 게 레매에서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당연히 사비알론소에 가장 눈이 갔었고, 실제로도 정말 많이 루머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그래서 리버풀 팬들이 우리 미워하는 건가...?). 진행 중에 있지만 잘 진행은 안되네요. 하루하루 상반된 얘기들이 나오고.. 개인적으로는 올 여름이 끝나기 전에 올 것 같긴 한데, 금액이 얼마가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시즌초반에 다른 팀 팬들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만 수집한다면서 우리를 까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퍼즐조각이라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에 약간 불만이긴 합니다. 뭐에 대한 불만인지는 저도 잘...ㅡ.ㅡ;;

사비알론소가 마지막 퍼즐조각이라면, 왼쪽풀백은 완전히 뜯어고쳐야할 부분이었는데요, 아직도 소식이 없네요. 중간에 아르벨로아 올 줄 알았는데 안오고, 필리페는 오히려 바르셀로나랑 거의 될 듯이 루머나고....람은 뭐 꿈이었고, 사실 카프데빌라가 와서 몇시즌 잘하고, 마르셀로 잘 가르치다가 넘겼으면 했는데 이쪽도 페예그리니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루머하나 없는 게 아쉽네요. 어쨌든 지난시즌보신 분들이 가장 혈압오르신 자리이기 때문에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카르발료를 원했던 이유는 검증된 월드클래스 센터백 + 페페와의 포르투갈 센터백 라인을 보고 싶은 마음이었고, 카르발료가 이적요청하는 듯한 말을 할 때도 가능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잔류 분위기네요. 사파타는 솔직히 자주 보진 못했지만, 페페와의 쫄깃듀오로 이름날릴 것 같았고, 시장에 나올 줄 알았는데 이쪽도 인터뷰 한번을 끝으로 아무말도 없엇죠. 그리고 뜬금 온 알비올...스페니쉬+발렌시아와의 꼬인 실타래 풀기로 왔고, 많은 의문부호가 붙고 있지만 일단 왔으니 전에 잘하던 폼을 다시 회복해서 다른 선수들 생각 안나게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C+


이렇게 하고 가라이까지 해서 총 8명 정도 들어오고, 계약만료 및 나갈 선수들 하면 스쿼드 밸런스도 맞고, 숫자도 괜찮고, 이적자금도 한 150m 내외로 쓸 줄 알았습니다. 50m은 방출선수들로부터 벌고요. 이제 흘러가고 있는 상황은 전체적으로는 비슷하지만, 속 내용은 다른 점이 많고, 우려끼치는 점들이 있는데, 그래도 알론소와 풀백만 들어온다면 A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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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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