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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재미로 선정해본 워스트 영입 11

Zinedine Zidane 2009.07.22 00:54 조회 1,686
-------------사비올라--------------
카사노-------밥티스타--------포베르
------에메르손-----파블로가르시아--
드렌테--사무엘---우드게이트--디오고
--------------없음-----------------

네 워스트 11이라고 해놓고 워스트 10입니다. 골키퍼는 대대로 뭐 할말이 없을 정도로 잘 데려오고 키워서.. 유스 바이백은 제외했습니다.


사비올라 - ㅋㄷㄹ의 최대 뻘짓 중 하나. 왜 데려왔는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고, 왜 그렇게 높은 주급을 줬는지도 모르겠다. 바르셀로나를 열폭하게 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나 결과적으로 조롱만 당했다.

카사노 - 이견이 가장 클 것 같은 부분이다. 그러나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은 천덕꾸러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가끔 보여주는 번뜩임은 한순간에 불과했다. 지금 날아다니는 그의 모습을 볼 때 아쉬움이 있지만 팀에 있을 때의 모습을 회상한다면 많이 미련이 남진 않는다. 레예스를 그냥 그 자리에 넣을까도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우승확정골이 기억에 남아 카사노를 넣었다.

밥티스타 - 엘클라시코에서의 까방권 6개월짜리 한골로 이번 순위에서도 빼려고 했으나, 마지막에 그가 안나가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던 마음과 현재 로마에 대한 미안함으로 순위에 들었다. 세비야를 거상으로 만들어준 그는 세비야가 거의 유일하게 사기친 사례이기도 하다. 세비야는 요즘 밀란에게 사기성 짙은 거래를 하려고 했으나, 밀란은 더 대단한 것 같다.

포베르 - 혹시 윙셀로가 안터졌더라면 기회가 주어졌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미부장의 챔스등록사건 이후 남아있는 영입가능한 윙어들은 다 수준이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포베르는 최선책이 아니었다. 사실 그가 뛰는 걸 단 2번 밖에 못보았기 때문에 크게 뭐라 하기도 그렇다. 근데 2번밖에 못본 것 자체가 그의 실력에 대한 반증이 아니었을까? 임대라서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얘기해주고 싶고, 미부장을 대신해 심심한 위로를 하낟.

에메르손 - 비에이라가 안오고 그가 왔을 때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퓨마는 세리에를 들었다놨다하면서 라리가에서도 충분히 통할 클래스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 아마 클래스는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너무 빨리 나이가 들더라. 밀란에게 되팔 때 너무 싸게 가서 투덜거렸었는데, 밀란에게도 조금 미안하다. 그래도 우리가 호나우두 싸게 넘겨줬잖아??

파블로 가르시아 - 우리팀에 있던 몇몇 dog들 중 누굴 선정할까하다가 미친 dog는 그래도 후반기에 오면서 팀에 큰 활력을 주었으니, 이도저도 아니었던 파블로 가르시아를 선정했다. 최악의 활약은 아니었지만, 콘세이상보다도 별로였고, 전임자들 - 레돈도, 마켈렐레 - 의 포스가 워낙 대단했기에 이렇게 선정하였다. 마지막까지 이적못하고 임대다닌게 파블로가르시아였는지 디오고였는지 생각이 안나는군...

드렌테 - 내가 웬만하면 현재 스쿼드에 있는 선수는 안 뽑으려고 했고, 그래서 별로 안좋아하는 에인세도 안뽑았다. 근데 드렌테는 진짜 할말이 없다. 그리고 미부장은 정말 내가 오히려 웃음짓게 한다. 오히려 더 싸게 왔으면 좋아했을까. 분명히 크게 될 여지가 있는 선수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을 봤을 때 우리팀에서는 더이상 미래가 없다. 게다가 그는 원래 왼쪽 풀백이다.

사무엘 - 정말로 페레즈님께서 개념영입을 했다고 생각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을 것이다. 엘게라가 수미로 올라가서 베컴과 짝지어주고, 뒤에서 사무엘이 받쳐주면 정말 챔피언스리그 한 5년간 3번은 차지할 줄 알았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세리에와 라리가의 상성인가? 발이 느려서였던가? 아니면 그냥 이탈리아에 살고 싶었던 것일까? 결국 업어간 인테르에선 또 세리에 최고의 벽이 되었다.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왜 그렇게 못했을까??

우드게이트 - 금지어엿으나, ㅋㄷㄹ 덕분에 이제 풀어도 될 것 같은 이름이다. 그리고 이제 페페가 있으니 괜찮을 듯... 그의 부상은 왜 잉글랜드에서는 안이어질까 궁금하다. 비로 수분보충을 해야하는 몸인지, 아니면 잉글랜드의 맛없는 음식이 몸에 맞는 건지, 그는 우리팀에 올때부터 부상인 상태였다. 센세이셔널했던 자살골과 퇴장의 데뷔전, 그리고 그 이후 세보진 않았지만 분명히 10손가락 안에 들어갈 출장횟수. 이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페페가 사고쳤을 때 네 생각이 나더라..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디오고 - 사실 디오고가 우리팀에서 경기하는 거 제대로 보진 못하고 듣기만 했다. 어차피 살옹이랑 라모스 때문에 제대로 나오지도 못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확실한 건 시싱요보다도 못했다는 점이다. 가장 최근에 들은 소식으로는 6개월짜리 부상했다는 것 같던데 그래도 사라고사 가서는 웬만큼 하지 않았니?


뼈닷컴에서 요즘 이래저래 선정하길래 우리팀꺼 한번 선정해봤는데, 재밌으면서도 착잡하네요. 생각보다는 은근히 없는 듯 하기도 합니다. 중박 이하의 쪽박만 찾다보니 그런가요? 아무튼 한번 해보니 기분이 묘함. 특히 사무엘...
올해들어오는 선수들은 모두 대박쳐주길 바랄 뿐입니다. 근데 확실히 쪽박차는 선수들은 영입할 때부터 뭔가 의구심이 드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네요(사무엘,카사노 제외....). 이번에는 다 확실한 선수들이 왔으니 별로 걱정은 안됩니다. 신입생들 기대합니다!

P.S. 혹시 빠지거나 더 적절한 선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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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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