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공포.. 하지만 희망<?>

[즐라탄: 뭐? 내 연봉삭감하면서까지 바르샤 오라고? 다시 한번 말해보삼]
오늘 서울지역엔 강한 바람이 불더군요. 여름엔 이불을 덮지 않고 자기에 다소 쌀쌀한 바람이 들어오니 상큼한 토요일 답지않게<?> 일찍 일어나게 되었네요. (7시던가?;;;) 뭐 비몽사몽한 가운데, 어제 온라인상에서 이적루머들이 많았기에 대충 훝어보기 위해, 베게옆에 있던 PSP를 키고 인터넷 접속!! 바로 즐겨찾기에서 '레알 매니아' 접속. 응?? "즐라탄 바르샤행 오피셜 떳네여" !!! ㄷㄷㄷ
추....충격과 공포!!! 뭥미?? 이..이렇게 급속도로 이적하는것임?? 진짜 대인배 모라티인가!! 하면서 정신이 번쩍들더군요... 부랴부랴 샤워하고, 방 좀 청소하고 노트북 On! 흠... 바르샤 홈페이지에 가봤더니만, 진짜 기사가 있더군요... 근데... 이거.. 클럽간의 합의만 있을뿐이고, 개인협상은 아직 완료된건 아닌데... 좀 성급하게 뜬듯?(설레발 쩝니다)
일단 대인배 모라티의 선택은 적절한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유럽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지만(아니 우리나라만 그런건가;;) 개인적으로는 라이벌 팀의 선수지만 에투는 현존 최고 공격수 중한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라티로서도 큰 손해는 아니죠. 거기다 40M이라는 거금까지 얻게 되니깐요. 40M이면 충분히 함식이나 카사노 같은 선수를 영입할수 있습니다. 즐라탄을 이적시코 에투를 데려옴으로서 공격진에 'Gap'을 적게 주면서 선수 2명정도를 영입할수 있으니 이건 인테르의 분명한 이득이라고 생각듭니다.
바르샤는 감독인 조셉 과르디올라가 그토록 원하던 아데바요르 or 즐라탄 중 한명을 얻게 되네요. 와...와룡과 봉추 인가요!!!! 쿨럭;;;
일단
-------------앙리-------------즐라탄-------------메시-----------------
라는 사기 조합이 만들어집니다. 거기다가 바르샤에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2명이 있죠. 정말 무시무시한 라인업이 될겁니다.(그래도 엘 클라시코에서 울 준비나 하셈). 지난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바르셀로나가 더 무서워 지는건 분명하죠.
그러나 한가지 희망이 있는것은, 선수 이동에 있어선 클럽간의 합의도 필요하지만, 중요한것은 선수들 본인의 의지입니다. 선수가 그 이적을 거부하고 나서면 어쩔수 없지요. 반대로 "땡깡" 부리면서 이적시켜달라고 하면, 결국엔 구단은 그 선수를 이적하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스만 룰', '웹스터 룰'같은것도 등장한것이고요.
즐라탄 경우는 세리에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입니다. 인테르도 세리에를 3연패한 팀이고, 챔스에서도 우승확률이 꽤 높은 팀이죠. 그런데 바르샤로 이적하면 연봉삭감문제가 걸리게 됩니다. 자존심 강한 즐라탄이 자신의 연봉을 줄이면서까지 바르샤로 이적할 확률은 그닥 높아보이진 않네요;;; 또한 에투의 경우도 자신의 동의도 얻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이적을 결정한 구단에 대한 불만이 많을것입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의 주역이 누구입니까? 대부분 메시라고 할 지언정, 전 당연히 에투라고 생각되네요. 포를란에 피치치를 내주긴 했지만, 그의 득점력은 대단했었죠.
개인적으론 두 선수 모두 "이딜은 그냥 쫑" 이라고 말해주었음 좋겠군요 ㅎ
뭐 레매에서 "에퉤"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에투지만 에투가 근 몇일동안 레매인들에게 사랑<?> 받았던 적은 없는듯? 역시 전 마드리디스타에 대한 예우<?> 인가요? ㅋ 에투도 옛정을 생각해서 남아주삼.. "그라운드에서 레알 유니폼 마주하면 엄청난 승부욕"이 생긴다고 하지 않았음? 엘 클라시코에서 봅시다 ^^
PS 그리고 인터밀란 홈페이지는 특별한 언급은 없더군요
댓글 18
-
Clementia 2009.07.18ㅋㅋㅋㅋㅋㅋㅋㅋ 레매인들이 그러고보니 요새 에투를 좀 아끼긴 하는듯^^;;; 하여튼... 즐라탄이 온다면 무섭긴 하겠네요...
-
Benzemadrid 2009.07.18에투 사랑한다 ㅋㅋㅋ
-
장달식 2009.07.18에투가 더 낫다느니 라포르타 위선자라느니 돈ㅈㄹ이니 하고 있지만 솔직히 레알팬들은 대부분 이딜 쫑나기를 바라죠. 즐라탄이 챔스에서 활약없다 뭐다해도 에투보다 무섭게 생각한다는 거죠. 카카와 비슷한 수준의 이적료도 그리 문제되어 보이지는 않는데요. 근래에 세리아의 킹은 카카가 아닌 즐라탄이었으니까요. 솔직히 이딜 꺠졌으면 하는 바램;;
-
비바 라모스 2009.07.18*일단 구단합의만 된거고 선수개인협상은 안됐으니 에투를 믿어봐야죠. 그동안의 전례들처럼 구단합의됐다고해서 이적성사가 마무리되는건 아니니까.
-
레전드지주 2009.07.18즐라탄이고 누구고간에 솔직히 바르카가 현재 실력면에서 정상에 서 있는 클럽인건 사실이니 되려 무서울게 없네요. 어떻게든 처절하게 끌어내리는 순간만을 고대하고 있을 뿐입니다 ㅋㅋ 펩이 그렇게 원한다던 최적의 스트라이커가 과연 기존의 에투에 비해 얼마나 불을 뿜을지 두고보자구요 ㅋㅋ
-
링고[고3] 2009.07.18에투가 진짜 얼마나 잘해줄지 기대되는..ㅎㅎ
-
그림자 2009.07.18에투가 클라시코에서 발려야 제맛인데,
물론 즐라탄 엘클 데뷔전을 \'시망\'으로 만들어주는것도 좋고요 -
유르히히 2009.07.18아니 선수간 기본적인 협의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식으로 한쪽 구단이 공홈에 이러는 건가요. 날도때야 당사자가 내꿈이요 보내주오 졸라댔던거고,, 딜의 성사여부를 떠나서 참 경우없네요.
-
rk 2009.07.18그래도 급 오피셜이 떠서 -0-;;
-
GAGAmel 2009.07.18저도 에토를 상당히 높게 평가합니다. 전 즐라탄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아데발 즐라탄 노래를 부르더니, 진짜 오게 되면 펩이 그렇게 꿈꾸던 그런 축구가 되는것인지. 과연 어떤모습인지 축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궁금해서요.
펩의 그 잘난 놈의 콧대가 더 높아질 것인지 아님 뭉게질것인지 흥미도 있고요 ㅎㅎ -
NO.023 2009.07.18에투만믿을뿐...
-
Kaka 2009.07.18에투를 믿을뿐.ㅋ
-
Zinedine Zidane 2009.07.18모라티도 그랬죠. 선수들간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요. 에퉤의 의지와 즐라탄 부인의 의지가 어떤지 한번 지켜보고 싶습니다.
-
산다라박 2009.07.18딩요와 메시보다 더 오래한 에투와의 엘클라시코 추억들..
-
Diego 2009.07.18즐라탄이 라커룸에서 메시랑 싸우는데 ... (...)
-
kyer 2009.07.18에투도 참 오래 살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리에의 몰락............ -
flowerang 2009.07.18이번 라리가는 잼있을듯
-
타키나르디 2009.07.18에투 응원하는거 첨인듯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