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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충격과 공포.. 하지만 희망<?>

자유기고가 2009.07.18 09:25 조회 1,635

[즐라탄: 뭐? 내 연봉삭감하면서까지 바르샤 오라고? 다시 한번 말해보삼]

오늘 서울지역엔 강한 바람이 불더군요. 여름엔 이불을 덮지 않고 자기에 다소 쌀쌀한 바람이 들어오니 상큼한 토요일 답지않게<?> 일찍 일어나게 되었네요. (7시던가?;;;) 뭐 비몽사몽한 가운데, 어제 온라인상에서 이적루머들이 많았기에 대충 훝어보기 위해, 베게옆에 있던 PSP를 키고 인터넷 접속!! 바로 즐겨찾기에서 '레알 매니아' 접속. 응?? "즐라탄 바르샤행 오피셜 떳네여" !!! ㄷㄷㄷ

추....충격과 공포!!! 뭥미?? 이..이렇게 급속도로 이적하는것임?? 진짜 대인배 모라티인가!! 하면서 정신이 번쩍들더군요... 부랴부랴 샤워하고, 방 좀 청소하고 노트북 On! 흠... 바르샤 홈페이지에 가봤더니만, 진짜 기사가 있더군요... 근데... 이거.. 클럽간의 합의만 있을뿐이고, 개인협상은 아직 완료된건 아닌데... 좀 성급하게 뜬듯?(설레발 쩝니다)

일단 대인배 모라티의 선택은 적절한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유럽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지만(아니 우리나라만 그런건가;;) 개인적으로는 라이벌 팀의 선수지만 에투는 현존 최고 공격수 중한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라티로서도 큰 손해는 아니죠. 거기다 40M이라는 거금까지 얻게 되니깐요. 40M이면 충분히 함식이나 카사노 같은 선수를 영입할수 있습니다. 즐라탄을 이적시코 에투를 데려옴으로서 공격진에 'Gap'을 적게 주면서 선수 2명정도를 영입할수 있으니 이건 인테르의 분명한 이득이라고 생각듭니다.

바르샤는 감독인 조셉 과르디올라가 그토록 원하던 아데바요르 or 즐라탄 중 한명을 얻게 되네요. 와...와룡과 봉추 인가요!!!! 쿨럭;;;

일단
-------------앙리-------------즐라탄-------------메시-----------------
라는 사기 조합이 만들어집니다. 거기다가 바르샤에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2명이 있죠. 정말 무시무시한 라인업이 될겁니다.(그래도 엘 클라시코에서 울 준비나 하셈). 지난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바르셀로나가 더 무서워 지는건 분명하죠.

그러나 한가지 희망이 있는것은, 선수 이동에 있어선 클럽간의 합의도 필요하지만, 중요한것은 선수들 본인의 의지입니다. 선수가 그 이적을 거부하고 나서면 어쩔수 없지요. 반대로 "땡깡" 부리면서 이적시켜달라고 하면, 결국엔 구단은 그 선수를 이적하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스만 룰', '웹스터 룰'같은것도 등장한것이고요.

즐라탄 경우는 세리에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입니다. 인테르도 세리에를 3연패한 팀이고, 챔스에서도 우승확률이 꽤 높은 팀이죠. 그런데 바르샤로 이적하면 연봉삭감문제가 걸리게 됩니다. 자존심 강한 즐라탄이 자신의 연봉을 줄이면서까지 바르샤로 이적할 확률은 그닥 높아보이진 않네요;;; 또한 에투의 경우도 자신의 동의도 얻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이적을 결정한 구단에 대한 불만이 많을것입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의 주역이 누구입니까? 대부분 메시라고 할 지언정, 전 당연히 에투라고 생각되네요. 포를란에 피치치를 내주긴 했지만, 그의 득점력은 대단했었죠.

개인적으론 두 선수 모두 "이딜은 그냥 쫑" 이라고 말해주었음 좋겠군요 ㅎ

뭐 레매에서 "에퉤"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에투지만 에투가 근 몇일동안 레매인들에게 사랑<?> 받았던 적은 없는듯? 역시 전 마드리디스타에 대한 예우<?> 인가요? ㅋ 에투도 옛정을 생각해서 남아주삼.. "그라운드에서 레알 유니폼 마주하면 엄청난 승부욕"이 생긴다고 하지 않았음? 엘 클라시코에서 봅시다 ^^

PS 그리고 인터밀란 홈페이지는 특별한 언급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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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arrow_upward 정말 바르샤의 이기적인 모순모습에 더 화가나네요. arrow_downward [단독] 이청용 19일 고별전…서울, 볼턴에 이적동의서 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