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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요즘 들어..

자유기고가 2009.07.11 11:28 조회 1,393
일기한번 써봅니다.

요근래 말이죠? 개인적으로 많이 느끼는건데............

우리나라 속담에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말이 너무나도 와닿는 요즘이예요.

우리가 알고 있는 네잎클로버의 뜻은 "행운"입니다. 나폴레옹이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이것을 따려고 몸을 숙였을때 그 위로 총알이 지나갔다죠? 그래서 행운이라는 뜻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네잎 클로버보다 훨씬 많은게 세잎클로버입니다.

우리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세잎클로버...세잎클로버의 뜻이 "행복"이라죠?
그렇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행복이 늘 있어요. 근데 우리는 그 행복을 뒤로한체 행운을 쫓아다닐때가 간혹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를 볼까요? 네...이미 25명의 스쿼드가 넘치는 인원이기에 방출되는 선수는 어쩔수 없습니다. 하지만 방출될 인원을 제외하더라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이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나요? 특히 요즘 이슈가 되는 중앙미드필더 말이예요.

알론소? 다고스티노? 네.. 좋습니다... 진짜 훌륭한 선수들이예요. 하지만 우리에겐 우리팀선수인데도 까이고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가고가 있어요. 이 친구 물건입니다. 전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 친구는 천재는 아닙니다. 하지만 노력파예요. 자고로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했죠.

가고는 지금 딱 노력하는 자와 즐기는자의 경계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고는 매년 성장하고 있어요. 우리가 지금껏 봐왔지요.. 이 친구도 대기만성형일지도 모르죠. 롤모델이 없다고 걱정되시죠? 근데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것도 어쩔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가고는 보카시절에도 자신만의 특별한 스타일이 있었죠. 비록 포메이션상의 가고는 원보란치였으나 바타글리아가 거의 수비를 전담했고 가고는 그 윗선에서 경기를 조율했어요. 밀란의 피를로 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레알이 영입할때도 그런기대(레돈도도 거의 원보란치로 활동했죠)를 가졌었는데, 당시 레알이 리그 2연패를 하긴했지만, 수비 조직력에서 좋은 모습이 아니었기때문에 가고가 어떻게 좌지우지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봐요.

하지만 올시즌에는 가고에 대한 압박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들듯합니다. 일단 상대선수들이 우리의 화려한 공격진을 상대하는것에 우선순위를 둘것이 크기때문이예요. 다가오는 시즌이 진정 가고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단은 알론소의 영입엔 찬성입니다. 하지만 알론소의 영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엔 가고를 믿고 가고의 파트너가 마하마두가 될지 라사나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고- 디아라 라인을 다시 믿어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페예그리니도 가고의 스타일을 중용할수도 있을거 같구요. 일단 비야레알 시절 롱패스를 위주로 하던 스타일이 아니었기때문에 가고도 충분히 통할꺼라고 생각이 드네요.

등잔밑이 어둡다라고 하죠? 영입과 방출이 빈번한 이적시장에서 한번쯤 기존의 우리선수들에 대한 생각도 좀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지난시즌에 대한 평가가 아니고, 영입된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었을때 나타나는 효과에 대해서 말이예요.


PS 뻘글을 마칩니다;;; 원래는 그냥 앞에부분만 써서 자게에 올리려고 했는데;; 축구이야기가 보태져서 그냥 축구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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