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라데드 : 제 소원요? 다시 축구하고 싶은거죠.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 회의는 1시간 가량 걸렸으며 의사들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보고서를 들고 나갔습니다. 저는 100%
그들의 결정을 믿으며, 그들이 저를 위해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발다노가 당신에게 무슨 말을 했나요?
- 호르헤는 제게 우리 클럽은 제 자세에 달려 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제게 필요한 것이 있다고요.
또한 제가 클럽을 위해 일할 수 있다고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다시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되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결정을 기다리게 된다면 말이죠?
- 현 상황에 대해서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저는 명확한 답을 드릴 수가 없어요.
확실히 '아닌' 것이 아니며, '절대 축구를 못 한다' 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다시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대답도 아니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한 검사 결과는 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이었는데요?
- 그건 사실입니다. 유전자 검사나 생체 검사 모두 완벽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미심쩍은 부분도 있죠.
그렇다면, 그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계속 검사를 더 진행해야 하는 겁니까?
- 더 이상 할 건 없습니다. 이미 다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과 이야기도 해 보았고
이미 모든 종류의 검사는 다 해 보았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반복해 보겠습니다만,
향후 시간이 조금 더 지났을 때 할 것입니다.
다시 축구를 할 수 있길 바랍니까?
- 네, 그러길 바라죠. (웃음)
그렇다면, 명확하게 어떤 일이 당신에게 일어난 건지
설명해 주지 않고 있는 이 상황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 어떻게든 그냥 참으며 편히 보내려고 하고 있어요. 어쩌면 이게 약이죠.
하지만 겉보기에는 아주 멀쩡한데요? 정말 보기 좋습니다만.
정상적으로 생활은 하고 특별하게 이상한 느낌은 없으시죠?
- 네, 아주 괜찮습니다. 아무런 문제도, 이상한 느낌도 없습니다. 다 정상적이에요.
베르나베우에서 있었던 회의에서 다음 시즌에도 축구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를 도울 어떤 방책이라도 생각해 놓으신 건지?
- (부인인 타니아가 끼어듬, 웃음짓는다) 네, 제발 데려가세요. 그렇게 말씀 드렸어요.
- 아, 그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결정을 내리고 발언을 할 날짜를 정해 놓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그저 결혼을 하고 조금 쉴 생각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클럽에서 특정 책임을 맡으셨으면 하시지요? 혹시 생각해 놓으신 직책이라도?
- 아니요. 아직 생각해 봐야 합니다. 아직 결정을 못 했거든요. 하루 아침에 결정할 문제는 아니에요.
편한 마음으로 기록은 해 놓았어요. 또 부인인 타니아가 다시 아이를 낳게 되면
저는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을 겁니다(웃음). 진짜로요.
제가 넋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저는 멈춰 있을 수 없습니다.
소원이 무엇입니까? 결승전을 위해 연습하는 것이요?
- 다시 축구를 하고 싶어요.
현재의 구단 운영진들이 더 편하신지요?
최근 8개월간 운영진은 이전 운영진들보다 더욱 당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미야토비치와 3, 4번 정도 말했습니다. 사실 사이가 좋지 않았던 건 칼데론이였어요.
지금 팀 내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마드리드에 온 뒤
특별히 진취적인 프로젝트를 구상 중인데 팀 밖에서 혼자 있는 것이 매우 힘들겠어요?
- 그렇죠. 여기 있기 그렇죠.
더구나 지금은 카카와 크리스티아노 그리고 아르벨로아~!! 가 와 있는데 말이죠. (웃음)
그러면 이제 친구 분인 알바로가 레알 마드리드로 오는 건가요?
- 그걸 호르헤에게 물어보았어요 “아르벨로아 정말 영입하는거에요?” 라고 물었더니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하진 않다고 하더군요.
비야나 알론소 영입 관련 이야기도 물어보셨나요?
- 아니요. 그냥 알바로 관련 이야기만 물어봤어요. (웃음)
그 동안 운동은 하셨나요? 그 지렁이 같은 걸(호흡기) 빼고 무언가를 하게 해 주던가요?
- 네, 의사와 함께 뛴 적이 있어요. 세라토사 씨요.
등에는 가방처럼 심장 비연축기를 메고 뛰었죠.
그건 테스트 검사를 통과하기 위한 운동의 일환이었어요.
그것 외에 근력 테스트 조금만 하고 더는 운동을 안 했죠.
그럼 그렇게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고 나니 어땠나요?
특별하게 뭔가 느낀 점이 있습니까? 다 잘 되었나요?
- 그렇게 하는 동안 쭉 기분이 좋았어요. 아무 문제도 없었죠. 테스트는 모두 정상적으로 치렀어요.
축구 세계에서의 인기와 시선 집중에서 빠지셨는데, 더 이상 가깝게 지내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느끼신 적이 있으신가요? 예전보다 외롭게 느끼시는지?
- 절대 아닙니다. 저는 예전부터 저와 함께 해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잘 지냅니다.
일선에 있으면 더 유명하긴 하겠죠. 하지만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제 옆에 있습니다.
올 시즌 시합을 보기도 하고 모든 연습에 참여하셨나요? 계속 팀과 함께 하셨는지?
- 언제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홈경기는 다 봤죠.
그게 제 친구들을 격려하는 방법이자 제 책임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연습은 안 갔죠. 왜 갑니까?
색칠이나 하고 응원하러요? 발데베바스에 제가 있을 필요가 없잖아요.
그럼 마드리드 시합 동안 사람들 앞에 모습을 안 나타내셨는데, 기분이 어떠신지?
- 모든 존중을 담아 이야기하지만, 기분이 안좋죠. 모두들 잘 지내? 어떻게 지내니?
이런 식으로 묻기만 하죠. 지난 주와 똑같이 말이죠. 참 기분이 안좋은 상황이에요.
더한 것은 바로 (사람들의) 둔감성입니다.
다시 축구를 할 수 있니 없니 이러고들 있고, 하지만 그러다가도 말을 안 하고 그러죠.
아주 복잡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심장의 문제이기 때문이죠. 푸에르타의 죽음도 있고 말이죠.
당신이 기절한 사진이나 동영상이 방영되는 것이 불편하진 않으신지?
- 저는 제가 땅에 쓰러진 사진이나 지난 일의 영상을 보는 것은 별로 상관하지 않습니다.
처음 그 영상을 보셨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 그냥 생각을 안 했습니다. 그냥 봤습니다. 그냥 제 얘기가 아닌 것처럼 봤죠.
사건 이후 (재활 담당의) 에르난데스 선생님과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 저는 그 분과 여러 의사 선생님들께는 그저 감사의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습니다.
물론 그들이 저를 몇 번 때린 적은 있지만요. 아이고. (웃음)
이제 가정에서의 즐거움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아들 올리버는 어떻게 공을 가지고 놉니까?
- 공을 좋아해요. 하지만 손으로 줍죠. 다리를 차긴 하지만 아주 가끔 있는 일이지요.
오히려 웅크려 앉아 줍는 것을 좋아해요.
(아이가 웅얼거리는 동안 물어본다) "아가, 너 축구 좋아할 거니?"
지금 얘가 가장 좋아하는 건 뛰는 것과, 농장 위로 뛰어 오르는 거예요.
출처 - 2009.07.01 Marca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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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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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mentia 2009.07.06아....ㅠ_ㅠ....
좋은 번역 감사드립니다... -
『우체국™』 2009.07.06내 소원은 널 그라운드위에서 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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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 2009.07.06아따 길다, 수고하셨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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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레알 2009.07.06다시 보고 싶다.
데 라 레드!! -
Zinedine Zidane 2009.07.06화이팅 데랑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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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r Casillas 2009.07.06꼭 돌아오길 바란다 데랑아 !!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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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디아라 2009.07.06너 돌아오면 알론소 필요없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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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기린 2009.07.06잘 봤습니다^^ 팀이 엄청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얼마나 같이 하고 싶을까요. 데랑이 건강히 잘 지내고 소원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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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 2009.07.06미야토비치와 3, 4번 정도 말했습니다. 사실 사이가 좋지 않았던 건 칼데론이였어요.
무조건 ㅋㄷㄹ 탓이야 이건 ㅠㅠㅠㅠ
데랑아 돌아와라! -
아카페라 2009.07.06아 정말 데랑이도 지금 얼마나 답답할까요 카카랑 날도 벤제마까지 세계이목이 다 레알로 향하는데 참 기량이 모자른것도 아니고 확답할수 없는 부상이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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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orres 2009.07.06눈물이 주륵주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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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rates 2009.07.06언젠가 돌아 올거라고 믿고 있겠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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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ㅋ느ㅋ님 2009.07.06항상응원하겟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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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지주 2009.07.06진짜 데랑이만 있었어도 굳이 알론소에 목 멜 필요 없는데...
아놔ㅠㅠ -
갈락티코[중1] 2009.07.06ㅠㅠ 아놔 ㅠㅠ 데라레드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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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illas 2009.07.06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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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face 2009.07.06미치겠다 데랑아 ㅠㅠ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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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09.07.06그 소원 부디 꼭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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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라울7 2009.07.06아놔 이런 인터뷰에서도 ㅋㄷㄹ이 나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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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 2009.07.06아...그 소원 꼭 다시 이뤘으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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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라 2009.07.06아 진짜 눈물이 치솟는 인터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습은 안 갔죠. 왜 갑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마르세유룰렛 2009.07.06아 슬프다 ㅠ 복귀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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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_#R 2009.07.06힘내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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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2009.07.06데랑아 돌아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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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7an 2009.07.06데랑아...그건 우리 모두의 소원이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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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R-LOVE 2009.07.06아아..ㅠㅠㅠㅠ 안타깝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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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23 2009.07.06ㅠㅠ데랑아....제발꼭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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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2009.07.06데랑아 제발 돌아와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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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go 2009.07.06ㅇ ㅏ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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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토비취 2009.07.06아...데랑이 있었으면....알론소 영입도 할필요없는데...ㅠㅠ
아 괜히 또 돈나가자나....심장질환 고치는거 아직 의술안되나... -
박주영 2009.07.06돌아오면 정말 좋겠지만 데랑이가 푸에르타처럼 되는것은 ㅠㅠ 원치않기떄문에 100% 확실하지 않으면 그냥 사무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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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2009.07.06아..진짜 데랑이...ㅠㅠ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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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나르디 2009.07.06꼭 돌아올수 있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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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은새 2009.07.06데랑이 글만 보면 그저 눈물이...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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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베리 2009.07.06아돌겟네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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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한승연 2009.07.06아 데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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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erbatov 2009.07.07꼭 돌아와라 데랑아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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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n Raúl 2009.07.07꼭 돌아올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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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1902 2009.07.07아오 데랑 ㅜㅜ 네가 아무 문제만 없었어도 미들진 보강은 필요 없을텐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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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레알 2009.07.07눈물은 모르게~~ 젭라 제 컨디션으로 돌아온다면 알론소는 필요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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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원츄! 2009.07.10헉.. 좀 잘 해지나 했더니 왠일!!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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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09.07.11아 제발 화이팅... 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