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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이런 젠장할. 리베리 오지마

M.Torres 2009.07.04 18:58 조회 1,900



1. 이과인 이야기
쿤. 님이 만드셨던 예전 짤방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장면이에요.
제가 이경기는 라이브로 못 봤던걸로 기억하는데(훈련소였었나?)

여튼 리베리까지 오면 이과인이 팽 당할 가능성이 높아지겠네요.
이래서 벤제마랑 리베리, 비야 셋 중 한놈만 와라 싶었는데
페레즈가 무슨 의중인지 모르겠는지는 모르겠는데
뜬금 벤제마-_-;


벤제마랑 이과인을 연관지어 생각한다면
비야가 와서, 행여나 라울-비야 투톱으로 이과인이 벤치라고 해도
이과인은 기꺼이 참을거에요.
보면서 배울 게 너무나도 많은
누가봐도 자신들보다 한수위인 두 선배들이 있으니깐요.

그런데

벤제마한테 행여나 밀려나서 라울-벤제마 투톱으로 가고 이과인이 3순위?

'아니, 내가 3년간 고생했는데.
나랑 나이도 비슷하고, 나랑 별로 차이날게 없는 벤제마한테 밀려?'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축구는 11명이서 하는게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11명이라는, 확실한 11이 있을 수 밖에 없잖아요.
특히나 스페인처럼 경기수가 적은 곳은 더더욱 로테이션의 의미가 무의미해지구요.


다행히도 라울은 점점 하락세이고
벤제마와 이과인이 주전으로 나선다면 다행인데
글쎄요.

어느 감독이 라울을 과감하게 벤치로 돌릴 수 있을까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칼데론의 유산 이과인과
페레즈의 유산 벤제마.

두명의 공격수 중 한자리는 라울.
라울의 파트너는 누가 될까요?




안 그래도 이렇게 복잡한 상황에서
리베리까지 온다면?




2.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정말 잘못하면 ㅈ되겠네요.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우리에 대입해보자구요.
에투 팔고 비야 데리고 온다는 말은
우리가 루드 팔고 드록바 데리고 온다는 말과 다를바 없잖아요-_-;


비야, 에투
둘 다 비슷한 실력과 비슷한 스타일(물론 에투가 좀 덜 이타적이지만)과
비슷한 20대말.
(펩이 차라리 지기치를 노린다면 이해가 갈텐데-_-; 백업으로 떡대 놀이 좀 하게)


라포르타가 페레즈 가격 더 쓰게 할려고 발렌시아가 거절할게 뻔한
오퍼 넣어서 뻥튀기 할려는 의도였지, 비야를 정말 간절히 열망해서 오퍼 안 한걸로 보이는데
페레즈는 오히려 발렌시아의 모호한 태도에 말 바꾸기에 이은 비야 안팜ㅋ 태도에
빡쳐서 벤제마 겟하고

라포르타는 이제 리베리나 유리 지르코프 꼬시기에 올인할테고

발렌시아는 자기들 자존심 내세우다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 될 수도 있고
비야의 중요함은 이해하지만
30-40m에 네그레도라.


전성기 모리엔테스가 될 자질이 있는 선수와
초특급 라리가 선수 2명은 족히 업어올 수 있는 기회를
놓친게 아닌가 싶네요.
라이벌이 스스로 넘어져 질려는 것 같아서 고맙기도 하지만 말이죠.




3. 라울 알비올

페레즈가 알비올 데리고 온 것도 
발렌시아한테 잘 보일려고 한 짓이 아닐까요?


거의 2시즌동안 헤롱헤롱 거리던 애인데
그런 애한테 15m이라니.
지금 언해피 뜬 루시우를 충분히 업어올 수 있는 거금을 '퍼준거죠.'
(아시다시피 루시우는 자신이 왜 2000년대 최고의 분데스리가 수비수로 뽑히는지,
헤롱거리던 뮌헨에서, 셀레상에서 여실히 보여줬구요.)

이렇게 우리가 저자세로 나가서 비야한테 재오퍼 넣을려고 하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뜬금 벤제마라니


알비올.
분명히 장래성도 있고 현역 아르마다라고는 해도
아르마다 센터백진이 좀 많이 부족한것도 사실이고
또 알비올이 몇년간 정체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알비올 데리고 오는 덕에 정말 큰 기대 가지고 있었던 마르카노는
비야레알로 ㅂㅂ 모처럼 나온 왼발잡이+장신+유틸리티성을 믿었건만..



잘 나가다가, 벤제마랑 알비올로 갑자기 꼬인 느낌이에요.
센터백은 정말 선수가 필요했기에 월드클래스를 데리고 와서 전력강화
공격수는 필요하지 않았기에 월드클래스를 데리고 와서 혹여나 생길 잡음을 자연스레 실력과 명성으로 무마시킬 필요가 있었는데.




차라리 그 돈의 절반 더 보태서 50m으로 아르벨로아, 알론소 데리고 오는게
더 현명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다 잘 풀린다면, 제 걱정은 기우로 끝나겠지요.
다만, 딱히 지금 이적시장의 실타래 한군데가 꼬인 상태인것 같은
찝찝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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