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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선수 위의 팀.

흙과인 2009.07.02 23:40 조회 958

네, 저는 레알 마드리드의 팬으로서,
레알 선수들도 물론 좋아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라는 프리메라 축구팀을 제일 좋아합니다.

싫어하던 선수였어도, 레알로 오면 좋아하고 믿게 되고,
좋아하던 선수였어도, 팀을 떠난 후 레알에 대해 좋지 않은 소리를 하면
실력은 계속 인정하더라도, 팬으로서의 애정은 사라져버리더군요.

그런데 최근에는 이 부분을 잊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비록 과인이가 너무나도 아쉽지만. 네그레도도 안타깝지만.
(더치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면 너무 길어질듯 하니 생략. 이제는 대부분 떠나보낼 때가 온것 같아요. 다 이적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로벤, 반니, 훈텔, 스네이더, 반더발, 드렌테)

레알마드리드를 최우선으로 놓고 생각해보면, 리베리나 실바.. 중에 한 명이 온다면..
거기까지는,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CR9가 온 뒤의.. '밸런스', 이과인, 그리고 네그레도를 생각해서..
다른 선수들의 영입이 꺼려졌습니다만,
사실상 기존의 선수들보다 팀을 생각해서 발란스를 유지하며 전술을 돌릴 경우, 4-4-2!!
로테이션 또는 후보라는 상황에 대해 불만이 생길 선수는 생기겠지만, 리베리 or 실바의 영입이 팀에는 큰 도움이 될것 같긴 합니다.
(이 과정에서 뜨는 언해피를 통해 진정한 마드리스타가 알아서 가려질 수도 있을테구요.)


30m 이상 주고 사오고, 주급도 높은 선수를 후보로 두는 건 바보같은 짓이다.
두 시즌 연속 검증된 자원을 후보로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지난 시즌 팀을 먹여 살린 매 경기마다 성장세가 확연히 보이는 선수를 벤치에 앉혀두는 것은 자원낭비다.
타칭 갈라티코 1기의 실수와도 유사한 점이 많다.
그 돈으로 타포지션의 스타급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옳다.
다 맞습니다... 특히 타포지션 보강은 '레알'을 위해서도 최선일것 같아요.

그런데, 레알은 이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재미있는 축구도 해야합니다.
사실 작년 같은 경우에 '로벤'이 빠지면, 얼마나 안습이었나요;;

투톱(라울, 이과인, 벤제마)을 쓴다 치고,(네그레도, 반니, 훈텔 중에 한 명이 남고)
카카-날도가 밑에서 받쳐준다고 치면,
카카-날도 중에 한 명이 빠져서.. 교체선수로 누가 나올 수 있을까요. (로벤은 이적한것으로 가정)
지난 시즌, 로벤 반대편으로 나와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항상 공격 전개가 힘들었죠 우리 팀은.

카카-날도 중에 한 명이 빠질 경우, 레알은 지난 시즌과 같은 상황에 빠질 수도 있게 됩니다.
플레이 성향이 다를 지라도, 저 둘 중 한명이 빠진 빈자리는 한 경기만 해도 상당이 크게 느껴질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더 유기적으로 밸런스가 맞는 포메이션을 적용시킬 수 있고, 한, 두명 빠져도 항상 최상의 플레이를 구사하는 레알마드리드가 되기 위해서는,
리베리나 실바 중에 한 명까지는.. 더 와도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내년의 레알이 트레블을 달성하길 바라고, 많은 경기 수를 소화해낼 거라는 믿음도 있고 말이죠..

즉, '레알'을 가장 위에 놓고 보자면 말이죠. ^^;

물론, 설마 가끔가다가 개그로만 느껴지는.. 디아라 홀딩에 실바 or 카카를 투미들 위치에 놓는.. 미친짓을 하면 할 말이 없지만요. ^^;

이상.. 7월 둘째날에, 이적 시장 데드라인이 다가올때의 기대와 긴장감을 벌써 느껴버려 피곤한(?) 흙과인이었습니다.


p.s. 태클이 많을 것이란 것은 압니다만, 그냥 문득. 레알이라는 팀만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도, 중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니까요.
p.s.2 더치들도 개인적인 애정으로는 남았으면 좋겠는 선수가 절반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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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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