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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벤제마가 오던 오지 않던 헌터만 정말 불쌍하네요 ㅠ

M.Arteta 2009.07.01 20:45 조회 1,234

아무리 그래도 득점력에 있어서만큼은 수준급이었던 선수였고
레알에 와서 뛴 반 시즌 동안 
미드필더진에서의 약간은 부족했던 지원사격과 로벤과 이과인의 개인능력에 의존해야 했던
암울했던 상황 속에서
그래도 어느정도 약간의 적응기를 거치고 바로바로 득점을 쏘아 올렸는데
(양학이건 양학이 아니건 그건 중요치 않다고 봐요)

단순히 더 높은 명성의 선수들을 데려온다는 이유로 튕겨야 한다는게 너무나 아쉽네요
심지어는 레알 팬인 제가 대신 사과하고 싶어질 지경 ㅡ0ㅡ;

레알에서 뛴 반 시즌 동안 헌터가 맹활약 했다라고 말한다면 굉장히 작위적인 표현임에는
틀림없겠죠.
그래도 주어진 여건 등을 고려해본다면 결코 못한 선수가 아닌데..

잔재청산이라는 명분을 들이댄다 하더라도 채 일년도 지나지 않은 선수를
다시 되판다는 것 자체가(그것도 활약이 준수했던 선수를) 약간은 이해가 되지 않아요.

미드필더진과의 연계능력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지적 또한 결코 헌터만의 잘못이 아니고
백번 양보해서 헌터만의 잘못이라 치더라도 이젠 카카와 호날두라는 정상급 조력자들이 합류했으니 한 시즌 정도는 더 믿고 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비야도 아니고, 토레스도 아니고, 벤제마라는 선수를 데려오려 헌터를 판다는 것, 헌터를 팔고 벤제마를 데려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헌터가 그렇게까지 벤제마보다 못한다고 생각치도 않구요. 뭐 이 글에서 벤제마 이적 이야기나 헌터와의 우열논쟁을 하려는 것은 아니니 이쯤에서 벤제마 이야기는 그만하고...)

딱 한 시즌 만이라도 기회를 줘봤으면 좋겠어요. 코파 델 레이 만에서라도 시험가동 해 보면서
이 선수가 레알에 최적화된 선수인지 아닌지를 테스트해 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현재 호날두와 카카를 영입한 레알에 있어서 정말 필요한 선수는 최고의 선수가 아니라 최적의 선수라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헌터는 '타겟형'스트라이커 혹은 스코어러의 부재를(반니가 있지만;;)
해결하고자 하는 레알에 있어서 '최적'의 선수라고 생각하구요.

뭐 벤제마가 합류하던 합류하지 않던 훈텔라르는 나갈 것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인걸 보면서
기분이 씁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정작 팀은 강해졌지만 팀에 대한 애정이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이랄까...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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