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헤타페::

저주의 엠쌍똘

M.Torres 2009.06.17 01:51 조회 1,295



0. 사비올라(기대치 500)

제가 모 팀을 좋아하게 된 계기 중 2번째
제가 모 팀을 싫어하게 된 계기 중 2번째
제가 레알에 거듭 충성을 맹세하게 된 계기
제가 아르헨티나 단신들을 싫어하게 된 계기


사연이 깁니다.
사비올라에 대한 고백은 축게와 자게에 몇십번도 넘게 했으므로 여기까지만...



1. 훈텔라르(기대치 100)


07/08 시즌 도중에 레매에서 근거없이 훈텔라르 거품론 일때
훈텔라르의 스탯과 역사를 들면서 그의 가능성을 지지했지요.

올 시즌 분명히 와서 절대로 못해준건 아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감독+구단주 교체 여파로
이적 1순위로 꼽히고 있다는게 눈물 겨울뿐

어딜 가든지 제대로 된 지원만 받으면 능히 20골은 꽂을 수 있는 재능이라는 점이
마음에 너무나도 걸리지만, ㅠㅠ 결국은 이별이 눈 앞으로 다가오네요.


2. 페르난도 가고(기대치 99)

초창기 레매와서 별거 모르고 아이콘 샀을때
가고 아이콘 질렀을 정도로 가고 팬이였지만
4-3-3의 그와 4-4-2의 그는 하늘과 땅 차이....

다행히도 이적설은 전혀 없지만
팬들의 지탄을 한몸에 받고 있는게 너무 불쌍하네요.


3. 반 데 바르트(기대치 80)


아약스 시절부터 광팬
유로 2004 예선전때 10번 달고
반 데 메이데, 로벤(맞나-_-?)과 상대팀 신나게 두들기는 모습을 보고
집에 가서 당시 엄청 후졌던 컴퓨터 덕에(샐러론 300)
할 수 있던 최신 게임이던(!!) 피파 99에
반 데 바르트 생성!!
당시 내 퍼스트 팀이였던 ㅂㄽㄹㄴ에 넣고 신나게 리그를 즐겼다지요.

분명히 분데스리가에서는 디에구, 리베리와 동급이었는데
적응력은 동급이 아니었는듯 ㅠㅠ


4. 데 라 레드(기대치 50)


제가 예전에 데 라 레드 까는 글 때문에 데 라 레드 안티로 살짝 이미지가 박혔는데요.
전 레알 공식 데 라 레드 팬 2호랍니다.(1호는 다른 분이신걸로 ㅋ)

레알 첫 글이 '데 라 레드와 하비가르시아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라는 글
우연찮게 본 레알 경기에서 38번이였던가..-_-? 여튼 희한한 번호 달던
멀대같은 얼라 보고 이상한 감에 꽂혀서 그날부터 챙겼어요.

헤타페 10번 먹고, 국대에도 가고 이랬을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날 울리지 말거라.

기타 : 발보아(기대치 10), 드렌테(기대치 80), 하비 가르시아+엠 토레스(기대치 80), 파본(기대치 100)..



-------------


다른 팀 선수 이야기


1. 카리에리(34살, 프랑스, 공격형 미드필더, 제2의 지주)

아실런지 몰겠는데, 한국에서 열린 2001 컨페드컵때 얘가 프랑스 팀 에이스였지요. 
스포츠 ㅈㅅ에서 단독 인터뷰도 하고 특집 기사까지 낼 정도로 센세이션이었어요.

근데 피레스, 지주, 미쿠 등등. 쟁쟁한 애들에 밀려서 월컵도 못 나오고, 그냥 리그 1 본좌 놀이 가끔씩 하다가 커리어 끝을 향해 가는중이라지요.


2. 메리앙(30살, 프랑스, 공격형 미드필더, 제2의 지주)

모나코 경기 보시면 어쩌다가 볼 수도 있는, 한때 제2의 지주였고
정말 어린 시절 재능은 각별했지만, 피지컬적인 측면이 워낙 '후져서'
그냥 구티처럼 그날에는 미치지만, 그날이 아니면 그냥 묻히는 케이스.
기복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진짜 피지컬이 허접 ㅠㅠ

진짜 그래도, 축복받은 재능이라고 느끼는게
측면에서 수비 떡대들 2-3명이 붙었는데, 이리저리 부딫히면서
볼 뺏길거 같은데 절묘하게 공을 위로 들어올려서

말 그대로 공을 발등으로 들어올려서 붕 띄우는거 있잖아요?
그걸로 뛰어들어가는 같은 팀에게 보내주는거 봤었는데
그때 온몸에 전율.(아마 vs 마르세유였던걸로)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메리앙이 제게 내린 선물이였네요.
그 이후로 한번도 제 마음을 울리는 판타지를 보여준적이 없어요.




3. 달레산드로(29, 아르헨티나, 공격형 미드필더, 축구의 신)

실력은 우주최강이였습니다.
아르헨티나를 평정했고, 무려 별명이 '축구의 신'이였습니다.

하지만

멘탈과 땡깡은 아드리아누라지요.
베스트 프렌드 아이마르와 주먹다짐하고
브라질로 피신가서 거기서는 잘하고 있다길래 다행이에요.

아아.. 역시 신은 공평하십니다.


4. 이관우(31살, 공격형 미드필더, 시리우스, 아이마르)


최전성기에는 국대가 압박축구에 미쳐서 뽑히지도 않고
슬슬 내리막을 가니깐 이제서야 국대가 안정환 백업이 필요하다고
찾는, 여튼 프로 선수로써의 10년 인생동안
풀시즌을 소화한게 7번 밖에 없을 정도로
3차례의 큰 사고를 겪고도 여전히 우리들의 13번으로 남아있다는게
너무나도 자랑스럽지만
다시 축구선수로 태어난다면 꼭 강철 몸뚱아리로 태어나렴.




대략 지금 기억에 남는건 이정도네요.
포럼에 글 쓸려고 자료 모으다가
아주 잠깐 좋아했던 개세 마리가 생각나서
글 써봤네요.

반대로 좀 부진하거나 까이던 시기부터 밀다가 빛 본 선수는
박지성, 이동국, 정성룡, 이정수, 최효진

유럽에는.. 피케, 이과인이 전부인듯
지금은 추억의 스타인 반 데 메이데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할-_-




거의 다 국대에 한정되어 있네요.
젠장할.

유럽 선수 팬 하면 안될듯
생각해보면, 제가 네덜란드 리그 챙겨보던 시절부터
네덜란드 리그 애들이 유럽에서 조금씩 망하기 시작한듯...



지금 레매에서 예전부터 계속 크날두 레알 오면 존내 잘할거야 ㅋ 라고 했는데

왠지 어둠의 다크니스 폭풍스톰이 제 키보드 위에서 보이는듯 하네요.





이상하다
스코어 맞추기는 존내 잘하는데?
format_list_bulleted

댓글 20

arrow_upward 제 생각입니다만... 리베리 안 왔으면 합니다.. arrow_downward 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