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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내일 5시

페예그리니를 믿어봅시다

San Iker 2009.06.11 19:14 조회 1,400
레알 공홈에는 안 떳지만 호날두 사실상 온 거나 다름 없는 상황이죠.. 휴


개인적으로 카카-호날두 라인을 반대한 이유가 과연 공존이 가능한 라인일까라는 의구심이 정말 강하게 들거든요. 카카나 호날두나 미드필더라기 보다는 포워드 성향이 강한 선수라서 페예그리니식 패스 게임에 적합하지 않은 라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과거 지단-피구가 공존을 했던 것은 이 둘의 활동영역을 확실히 구분해서 겹치지 않도록 했고 겹치더라도 이들은 워낙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가 좋은 선수들이라서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면서 공존이 가능했다고 보거든요. 거기에 이들의 활동범위는 카카-호날두보다는 좀 더 아랫선에서 팀의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주구요. 그러니까 엘게라(콘세이상)-마케렐레의 수미라인은 이들에게 공을 주면 이 둘이 상대 수비 지지고 볶고 다 했으니까요. 게다가 이 둘은 키핑도 개사기급이죠.

그런데 카카와 호날두는 그런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아니고 상대 수비를 휘저으며 KO시키는 데 더 적합한 선수라는 게 문제입니다... 이 둘의 키핑이 지단과 피구만큼 뛰어난 것도 아니구요. 포제션 축구하기에도 적합할 거 같지 않아요... 카카는 과거에는 정말 볼을 잘 뺏기지 않았는데 예전보다 견제가 늘어나서인 것도 있지만 상대가 강하게 압박해오면 볼을 뺏기는 빈도가 과거에 비해서 확실히 늘었어요. 무릎에 무리가 가서 그런 거 일 수도 있지만요. 호날두는 예전에 비해서 발재간 능력이 오히려 좋지 않다는 것은 다들 아시는 부분이라 보구요.


하..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 둘을 공존 시킬만한 방법이 있을 수가 있을까 싶은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도 감독의 역할이겠죠. 카카와 호날두 둘다 감독이 원하는 영입이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미 영입된 상황이니 어떻게 해서든 해결해야죠 뭐. 페예그리니가 이 난제를 부디 잘 풀어내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저는 당신을 믿어요 페예그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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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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