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깨달음.. 레알마드리드와 레알매니아 입니다.
페레즈 부임..그리고 카카의 이적 곧 시작될 이적시장으로 레매는 정말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네요..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선수들이 우리클럽에 와서 뛰어주기를 바라마음에서 말이죠.. 레알마드리드
를 알게 되고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렀을까요..처음 이 팀의 이름을 듣게 된건 어렸을적이네요..정말
우연치 않게 티비 채널을 돌리다 9회 챔피언스 리그 우승트로피와 환호하는 선수들의 얼굴이 뇌리
를 스치네요 그때 지단을 봤었죠..아 지단이 저 팀에서 뛰는 선수구나 싶게 말이죠..그땐 프랑스 국
대에팬도 아니었고.. 축구선수들도 잘 몰랐으니까요. 그러다가 좀 더 심층적으로 알게 된건 거주하
던 인천 지역에 ITV라는 방송국이 있었죠. 네 처음엔 인천 방송이다가 후에 경인방송으로 레벨업을
한 회사인데 말이죠..이천수가 라리가로 이적하면서 잠깐 라리가의 경기를 해준적이 있었는데..그
때 레알마드리드의 모습을 한번 더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월드컵덕에 한참 대한민국에 축구관심
이 집중되던 시기였으니까요. 그전만해도 축구하면 브라질, 그리고 축구선수하면 호나우두 밖에 모
르던 저였기에..프랑스 월드컵 이후에 , 모 방송사의 프로그램인 차인표의 블랙박스라는 프로그램
에서 처음 호베르투 카를로스라는 이름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처음 전설의UFO슛에 대해
서도 알게 되었구요. 그 이후에 방송에서 레알마드리드의 포지션을 보게 되었는데 아는선수들이 많
더군요 그리고 다들 국가대표팀의 에이스급 선수들 이었구요.. 아마도 갈락티코 시기였을겁니다.
그때 처음대단한 팀이라는걸 알게 되었고 왼쪽 윙백에 카를로스라는 이름을 보고 그선수가 이 클럽
에서 뛰는 선수라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땅에서 축구의 열기가 식어 갈때 쯤 유학을 선
택했죠 그래서 아직도 중국 [뻬]이징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데 유학에 왔을무렵 막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하게 되었죠. 한국인들사이에서 프리미어리거들의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할때 저는 저의 추억속에서 "레알마드리드" 라는 클럽을 다시 한번 끄집어 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다행이도 중국에서는 어떠한 판권을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은 , 레알마드리드의 경기를 생중계로 해주더군요.. 그런데 그걸모르고 매일 피피스트림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보다가 우연히 새벽에 티비채널을 돌리게 되었는데 그때 완벽하게 알게 되었죠. 축구
를 생중계로 티비에서 해준다.. 그것도 레알마드리드의 경기를.. 그때가 아마 2006년도..아마도 카
펠로 재임시절이군요 그때 인터넷검색을 하면서 다음넷의 레알마드리드 팬카페에 가입하게되고,
그 이후에 또 다음에서 검색을하다가 레알매니아를 알게 되었죠. 참 아이러니 하게도 레알매니아를
알게 된게 2006년도 인데 회원가입이라는 개념조차 찾지 못하고 사이트를 기웃거리다가 2007년도
나 되어서야 비로소 가입을했습니다. 참 무능하기도 하여라... 카펠로 시즌부터 한경기도 빼놓지 않
고 레알마드리드의 경기를 보게 되었을땐 예전과는 사뭇 다른 무언가가 제 마음속에 솓구쳤다고나
할까요? 띠엄띠엄 하이라이트만 운좋으면 갈락티코 마드리드를 보게 되는것과는 다른 무언가가요..
그때만 해도 지단의 은퇴 피구의 이적 베컴의 마지막 시즌 카를로스와 호나우두도 그랬죠..
이제 갈락티코는 없는 레알마드리드는 끝났다는 평들이 많았으니까요. 대단하게도 그시즌부터
작년 시즌까지 레알마드리드는 저에게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아무리 힘든상황에서도
"레알극장"이라는걸 저에게 알려주고 2연속으로 리가의 우승까지 하는 모습도보여주었구요, 수험
생이었던 제가 입시학원에 다니면서 어떤 선수의 플레이가 계속 머리속에 그려져서 잊혀지지가 않
더라구요, 왜 당구 처음 배웠을때 침대에 누우면 공이돌아가는게 보이는것 처럼일까요.. 누굴까
누굴까.. 그리고 얻은 확답은 등번호 7번이었습니다. 검은색 유니폼에 7번..그리고 팔에 완장..
그 선수의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않게 되었습니다. 그때야 알았죠 나도 이제 축구팀의 팬이 된거 같
다. 하구요, 너무좋아하던 선수인 카를로스덕에 꾸준히 알게 되었던팀에 또다른 선수가 제 축구팬
인생을 바꿨다고나 할까요..실제로 중고등학교때도 축구를 하면했지 보는 취미는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이제는 떼어낼래야 떼어놓을 수 없는 취미생활이 되어버렸네요. 이것도 일종의 중독?
이라고나 할까.. 카펠로 시즌의 격한감정과 함께 슈스터시즌의 최고라는 찬사와 함께 여기까지 함
께 해왔습니다. 다른 회원분들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축구 보는안목도 없고 분석력도 없습니다.
자격지심이라고나 할까 어디가서 축구팬이라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해왔었습니다만..
이제는 그래도 될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레알마드리드의 축구팬이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응원하는 팀이 지면 비난이나
가하고 다시는 응원따위는 안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다가 이번시즌에 배운게 많은거 같습니다.
드디어 하나 바뀌었습니다. 팀이 지는게 분해서 마음아프더라도 그것을 인정하는 자세를 배웠습니
다.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충격적인 탈락속에도 레알마드리드 덕분에 알게된 레알매니아에서
또 하나 배워갑니다. 팀의 팬으로서 선수들을 믿어야 한다는 신념을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버기 님이셨나요?
그분의 글은 아직도 어제 본것처럼 생생합니다. 그저 속타서 담배나 태우고 불안함에 떨면서 레매
의 글하나하나를 읽다가 그분의 글을 읽게 되고나서야 놓았습니다.
"레알마드리드가 홈에서 1-0으로 졌다고? 까짓거 믿어봅시다. 우리 선수들이 2골이상 넣어줄겁니다."
라고 당당하게 글을 올리신걸 보고 이제서야 배워갑니다.
팬으로써 팀선수들을 믿어야 하는 자세를요 이번시즌..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아쉽네요 그리고 분
합니다.. 이상하게도 이번시즌에 안좋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언젠가 부터 다음의 레알마드리드를
생각하면 결코 패배할 것 같지 않군요.. 레알마드리드와 레알매니아가 무엇을 저에게 가르쳐 줬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매순간 패배하는것 조차 생각하지 못하게 끔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것도 따지고
보면 매력이랄까요.. 죽는 순간까지 레알마드리드를 응원할 한 사람이라는걸 깨닫게 해줬던 클라시
코 더비.. 상처를 남긴 챔피언스리그.. 참 흔한 말이지만 비온뒤에 땅이 굳는다..
그 때가 온거 같습니다. 이제 두번다시는 승리의 가능성에 의심하지 않습니다.
명심보감에 이런말이 있죠, 의심이가면 믿지 말고 , 한번믿었으면 의심하지말라..
참 여러모로 삶에 도움주는 레알마드리드와 레알매니아 입니다. 항상 승리하는 레알마드리드가 될
겁니다. 이젠 의심하지 않아요.
알라 마드리드~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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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_legend 2009.06.10더욱 강해지는 마드리드를 믿겠습니다~
+) 알라 레알매니아 ㅋ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Bernd Schuster 2009.06.10@white_legend 알라 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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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함께라면 2009.06.10그럼요 ㅋㅋ 레매는 삶에서 정말 도움이 되는 존재죠! ㅋㅋ 레알 역시 삶의 활력소이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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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mentia 2009.06.10이기면 하루 종일 기쁘고
지면 하루 종일 축축 쳐지는... ㅋㅋ -
카시야스&한승연 2009.06.11레알팬들의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