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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꿈★은 이루워집니다 !!

자유기고가 2009.05.21 12:55 조회 1,807

[미르체아 루체스쿠: 이 우승컵을 자유기고가에게 바칩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응원했던 "샤르타르 도네츠크"의 UEFA컵 우승을 축하합니다!!

전반전보고 쉬는시간에 잠들어버린 패배자;;;; 하지만 재방송 해주더군요 ㄳ

일단 브레멘은 경고누적으로 디에구, 알메이다 부상으로 메르테자커가 결장했기때문에 약간의 전력공백이 있었죠. 도네츠크는 거의 베스트 11이 나왔습니다.

간략히 경기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전반

경기 초반 도네츠크의 공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원톱으로 나선 루이스 아드리아누의 플레이가 돋보였죠. 2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지만, 결국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수비의 핵인 메르테자커가 결장하니 수비라인이 좀 불안했습니다. 특히 좌우 풀백은 도네츠크 선수들에게 신나게 털렸죠;; 또한 공격에서도 디에구가 결장하니 공격의 흐름이 단조로왔습니다. 외츨이 분전했지만, 도네츠크의 노련한 수비라인을 뚫기엔 역부족. 피사로도 투톱 파트너인 우고 알메이다가 빠지지 혼자 고립되었구요(로젠보리는 다크템플러?) 도네츠크는 브라질 5인방 (아드리아누,일시뉴,자드손,윌리엄,페르난디뉴)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주장인 스르나의 맹활약!! 그래도 브레멘이 도네츠크의 GK실책을 틈타 날도의 프리킥으로 동점에 성공.

후반

자드손의 프리킥이 아쉬웠습니다. 후반전엔 별다른 위기상황없이, 물흐르듯이 지나간듯? 전반엔 프링스의 경고한장뿐이었지만, 역시 칸틸레호!!! 후반과 연장에서 6장의 경고가 폭포수 처럼 흘러나왔네요. 그래도 유럽대항전 마지막 경기인걸 감안해서 좀 적게 준듯? 경기진행도 꽤나 깔끔했죠. 후반엔 프링스가 다크템플러로 변신. 오늘 해설은 조금 짜증났죠. 스르나 은근히 까는듯? 아님 잘 모르는건가;; 스르나는 원래 카를로스 처럼 오버랩핑으로 거의 전방에서 노는 풀백중에 하나인데 계속 수비안한다고 깜. 도네츠크는 스르나 전방에 내보내고 페르난디뉴가 수비백업해주는 전술인데.. 페르난디뉴도 원래 공격형 미들이라기 보다는 중앙에서 쓰루패스 넣어주는 스타일인데 해설진들은 UEFA컵에서 페르난디뉴가 골 좀 넣었다고 공격형인줄 안듯;;; 그리고 왜 계속 맨유 이야기 하는지? 과거 동유럽의 강호 "베오그라드 레드 스타" 이야기할대 비디치가 레드 스타를 좋아해서 레드 데블스로 이적했다는등, 맨스결승전에 직원들 티켓 7000장 사줬다고 맨유가 좋은 직장이라등;;; 좀 손발이 오그라들었뜸;

연장

연장전에도 도네츠크의 공세! 사실 피지컬에서 앞서는 브레멘이 포스트 플레이로 전향하면서 경기를 장악할줄 알았는데 , 스르나의 매직패스로 자드손의 골!!! (경기내내 스르나보고 수비안한다고 까던 해설진 침묵.. 그세 바로 찬양;;) 그러고 보니 오늘 경기는 모두 브라질선수가 골을 넣었네요;; 아드리아누-날도-자드손 ㄷㄷㄷ 연장후반에 피사로의 플레이가 반칙이 되면서 동점골 무산.. 음.. 논란이 될만하지만 느린화면을 보니깐 피사로가 먼저 수비수에게 푸싱파울 했더군요. 칸틸레호가 잘 본듯? 결국 브레멘은 사기저하... 경기종료! 도네츠크의 우크라이나 처음으로 유럽클럽대항전 우승을 차지합니다. 갑자기 갈라타사라이의 UEFA컵 우승이 생각나더군요. 우크라이나도 이번우승을 계기고 더 한단계 성장할듯..


간략평.
1. 스르나 짱
-진짜... 원츄입니다. 과장보태서 카를로스의 오버랩핑과 베컴의 크로스가 적절히 혼합된 알짜배기 선수!!! 왜 이런 선수가 빅리그에서 안뛰는지 의문 ㅠ 하지만 이번 도네츠크의 우승으로 여전히 햄볶는 도네츠크에서 계속 뛰실듯? 도네츠크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그..그래도 레알 오면 안되겠니? 예전에 날 설레이게 한 레알루머가 다시 나오길 ㅠ 마이콘 대신 스르나 OK? 루체스쿠가 15M이상 가치라는데... 18-20M 에 와주삼ㅠ

2. 루체스쿠 사랑해요
-루마니아 국가대표로 74경기 9골 ,최연소 루마니아 국가대표팀 감독(36세)을 지낸 미르체아 루체스쿠, 또한 루마니아 국가대표출신인 그의 아들 "라츠반 루체스쿠"도 이번에 40세의 나이로 루마니아 대표팀 감독 선임. 정말 멋진 축구가족인듯? 루체스쿠 감독도 다시금 유럽 빅클럽에 도전했으면 합니다. 예전에 99-00시즌에 인터 밀란 감독도 하셨고 그전엔 레지나, 브레시아, 피사 클럽도 맡으신 적이 있기에 근 10년동안 세리에 무대에서 감독생활을 하셨죠. 지금 62세지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ㅠ 빅리그로 돌아오삼.. 근데 4년동안 키워온 도네츠크를 떠난다는것도 힘든것이겠죠...

3. 디에구 뻐아픈 결장
-브레멘의 크렉인 디에구의 결장은 정말 치명적이었습니다. 공격에서 너무 단조로왔죠. 아직 어린 외츨에게 UEFA컵 결승무대는 가혹했다고나 하나요? 이번시즌 브레멘을 떠날것이 확실한 디에구 이기에 본인이나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이 남을듯

어쨌든......... 도네츠크의 우승을 축합니다!!


[우리가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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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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