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헤타페화요일 5시

이럴 때 필요한 것... 약간의 모험심?

julius 2009.05.10 13:54 조회 1,602
발렌시아와의 경기를 봐서는 선수들이 정신이 나갔다기 보다는 이제 거의 지친 것 같은 것이 제 생각입니다. 솔직히 저 같아도 엘 클라시코 하기 전까지는 정말이지 극장 개봉을 믿고 있었는데, 그 경기가 그렇게 끝나버리니 이 번 시즌 잔여 경기 보고 싶지도 않은데, 선수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아마 제 생각이 흔히들 말하는 정신 줄 놓았다(ㅡ.ㅡ;;;)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저는 여기서 과감하게 잔여 경기에 평소에 뛰지 않던 선수, 유스들의 대거 기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뭐, 카시야신 빼고 메첼더, 칸나바로, 라모스, 라스 등등 이렇게 확 빼자는 소리는 아닙니다. 어느 정도 섞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만약에 제가 말한대로 선수들이 지쳐있다면, 마인드는 유스나 평소에 나오지 않았던 후보들이 더 괜찮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잔여 경기를 모조리 이렇게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 한 경기라도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들은 지금부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라는 자세를 보여주자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그리고 혹시... 만약에... 아마도...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적어도 한 명 정도는 이런 선수가 있지 않을까요?
사이드에서 바쁘게 뛰어주는 선수, 공간에 상관없이 하루 종일 뛰어줄 선수, 서커스 같이 어이없고 말이 안되어도 어떻게든 골을 넣어주는 선수, 상대편을 스토커처럼 쫓아다니면서 괴롭혀 주는 선수, 수비수가 몇 명이든지 앞에 자기 편 동료가 있으면 그 곳으로 신속, 정확하게 공을 보내줄 수 있는 선수... 이런 선수들이...
format_list_bulleted

댓글 8

arrow_upward 왜 내가 미안해지는걸까.. arrow_downward 작년하고 완전 반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