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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바르샤가 잘했고 레알이 못했습니다.

쪼꼬맛신사[고3] 2009.05.03 05:00 조회 1,506
일말의 변명도 통하지 않습니다.

레알의 팬으로써 위로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선수들은 골을먹히고 뛰지 않았고 주장의 모습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레알의 열정이 전혀 묻어나지 않은 그런 경기였습니다.

바르샤는 잘했습니다.

강한 압박수비와 전혀 당황하지 않은 모습을 보인 그런 경기였습니다.

바르샤의 패스는 깔끔했고 마무리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바르샤를 너무 싫어하지만 오늘의 바르샤는 제가 꿈꿔왔던 레알의 모습이었습니다.

활기찼고 패기넘쳤습니다.

어쩔수 없는 실력차이기에 슬프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한경기를 위해 달려온 18경기가. 그때 보여준 레알선수들의 열정에 눈물이 날 뿐입니다.
 
제가 본 경기중 유일하게 레알의 팬들이 경기장을 일찍뜨는 모습이 슬플 뿐입니다.

이번시즌 우승은 힘들어졌습니다. 정신차리고 다음을 준비할 때입니다.

다음시즌. 열정이 넘치는 레알이 다시 보고 싶습니다.

레알이기에 레알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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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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