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야기
누가 뭐라고 해도 현재 감독 직 중 가장 "독이 많이 든 성배"는 레알마드리드의 감독직입니다. 유수언론에서 맨유는 한 감독이 20년 할 동안 감독이 20여번 바뀐 레알을 비난하고 또 그에 대해 마드리디스모들은 필연적인 경우가 많았다고 항변합니다. 그만큼 레알마드리드라는 팀은 이끌기 어렵고, 그만큼 중압감이 심하며, 모든 면에서 잘해야 합니다.
일단 이번 시즌에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우승을 해서 연임을 일단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몇몇의 선수들이 튕길 가능성이 있지만 선수<구단이기에 구단 차원에서 필요한 트로피를 꼭 획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못한다면? 페레즈는 경과를 봐서 아마 감독도 공약에 넣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안첼로티
2. 페예그리니
3. 무링요
역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케이스. 온다면 확실한 선수장악과 언론 플레이는 화려하겠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스쿼드 구축은 어렵지 않게 잘 될 것 같군요. 그러나 레알 스타일과 맞을지...맞지 않을 가능성이 너무 높군요. 아름다우면서도 이기는 축구, 세계 톱클래스 감독에게도 쉽지 않은 것이겠죠. (카펠로ㅠㅠ) 아직 인테르와의 계약기간도 남아있고, 내년에 챔스를 벼르고 계실 것이므로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페레즈 재임 기간 중에 루머는 계속 날 듯
4. 스콜라리
스콜라리가 최근 유럽으로 다시 감독직에 복귀하겠다고 한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스콜라리식 축구가 EPL 혹은 첼시와는 잘 맞지 않았지만 레알에서는 성공할 수 있으리라 보는 한 사람입니다. 브라질 2002년 좀 예외적이었던 것 같고 포르투갈의 축구를 보면 4-2-3-1로 피지컬로 무장한 중미는 없었지만 3명 모두 패싱을 잘했던 선수들이었고, 양윙이 아주 활발히 잘했습니다. 1의 자리에 있을 스트라이커만 제대로 있었으면 훨씬 잘했을 것 같은데 레알은 1의 자리는 넘쳐나네요. 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5.웽거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웽거. 몇년 전 아스날을 이끌 때만 해도 이렇진 않았는데, 최근에 너무 어린 유망주들을 "고집"하는 웽거입니다. 뭐 제 나름대로 웽거에 대해 변명을 하자면 최근에 발표된 부채비율에서 아스날이 자산가치 대비 100이 넘더군요. 참고로 우리는 23, 맨유는 50 정도, 바르사는 7이었습니다. 경제학 전공의 웽거 입장에선 정말 아스날을 생각하는 듯? 스타일 상에 대해서 싫어하는 분은 없으리라 봅니다. 03/04, 그리고 07/08초반기에 보여주었던 엄청난 패싱워크 와 빠르기는 아름다운 축구로 정평이 났었죠. 올해는 전술적인 것과 선수 관리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었죠.. 유망주 고집하는 것만 너무 심하지 않으면 저는 장기적으로는 좋아보입니다. 역시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내년에는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만 올해는?
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forum&page=2&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50
찾아보니 여기까진 산이케르님이 더 자세히 써주셨군요. ㅋ
6. 라우드럽
http://sports.media.daum.net/nms/world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72&type=c&newsid=1221966&cp=flamma
오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짤렸다고 뉴스가 나왔습니다. 슈스터 감독과 마찬가지로 헤타페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한 때 우리랑 링크가 많이 났었는데 뜬금 모스크바로 가더군요. 뭐 북유럽 출신 선수니 그 쪽 리그가 아예 생소하진 않을 듯? 짤린 거에 대해선 기사에 나와 있는데 5경기만에 짤렸다는군요. 그 기간에 큰 실수로 짤렸는지 사이가 안좋았는지 아무튼ㅡ.ㅡ; 그러나 슈스터와 마찬가지로 빅클럽을 이끌어본 경험이 없다는 점은 좀 주저되는 점이 있죠. 스타일 상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헤타페를 공격적으로 이끌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7. 블랑
http://sports.media.daum.net/nms/world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72&newsid=1221777&cp=goalcom
오늘 지단이 로랑블랑을 추천했다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프랑스에선 지금 보르도를 이끌고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보르도에는 구어쿠프와 카베나기가 뛰고 있죠. 프랑스에선 "천재 전술가"로 불린다는데 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봐도 잘 알지는 ㅋㅋ 우리팀과 얼마나 맞을 지도 잘 모르겠지만 지단이 추천했으니 일단 관심이 갑니다. 그러나 역시 빅킄럽을 이끌어본 경험은 없으니..
8. 그외 - 오츠마 하츠펠트
2000년대 초반 뮌헨의 중흥기를 이끌었고, 작년까지 강력한 뮌헨을 다시 구축한 감독입니다. 루머한번 안나는 실정이지만 강하고 끈끈한(?)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스위스 국대에 있지만 부르면 왠지 오실 것 같아서 써봤습니다. 레알 스타일과 안맞을까요?
9. 펠릭스 마가트
지지난 시즌까지 뮌헨하다가 짤리고 지금 볼프스부르크에 있는데(아닌가? 독일 중위권은 독일이 그 팀 같음..ㅡㅡ;) 슈트트가르트 유치원 때부터 봤는데 재밌는 축구를 구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분도 루머한번 안나지만 개인적으로 오셨으면 좋겠는 분이라서 넣어봤습니다. 뮌헨에서의 실패가 걸리지만...음 쓰다 보니 중위권 감독 스타일 같기도 하군요ㅡ.ㅡ;;
10. 아리고 사키
두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전술에 관해서라면 의문을 품을 수 없는 아리고 사키. 레알과도 인연이 깊죠. 그때는 스포츠부장으로 있었는데 감독으로 계시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레알에 맞는 한 20년 써먹을 거 하나 마련해주시면 어떨까요?
현실은 역시 루머한번 안나지만 솔직히 가장 원츄하는 분 중 한분 입니다.
감독 얘기 조금 이르지만 재밌네요.
그외에 누가 계실까요?ㅋ
일단 이번 시즌에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우승을 해서 연임을 일단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몇몇의 선수들이 튕길 가능성이 있지만 선수<구단이기에 구단 차원에서 필요한 트로피를 꼭 획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못한다면? 페레즈는 경과를 봐서 아마 감독도 공약에 넣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안첼로티
2. 페예그리니
3. 무링요
역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케이스. 온다면 확실한 선수장악과 언론 플레이는 화려하겠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스쿼드 구축은 어렵지 않게 잘 될 것 같군요. 그러나 레알 스타일과 맞을지...맞지 않을 가능성이 너무 높군요. 아름다우면서도 이기는 축구, 세계 톱클래스 감독에게도 쉽지 않은 것이겠죠. (카펠로ㅠㅠ) 아직 인테르와의 계약기간도 남아있고, 내년에 챔스를 벼르고 계실 것이므로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페레즈 재임 기간 중에 루머는 계속 날 듯
4. 스콜라리
스콜라리가 최근 유럽으로 다시 감독직에 복귀하겠다고 한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스콜라리식 축구가 EPL 혹은 첼시와는 잘 맞지 않았지만 레알에서는 성공할 수 있으리라 보는 한 사람입니다. 브라질 2002년 좀 예외적이었던 것 같고 포르투갈의 축구를 보면 4-2-3-1로 피지컬로 무장한 중미는 없었지만 3명 모두 패싱을 잘했던 선수들이었고, 양윙이 아주 활발히 잘했습니다. 1의 자리에 있을 스트라이커만 제대로 있었으면 훨씬 잘했을 것 같은데 레알은 1의 자리는 넘쳐나네요. 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5.웽거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웽거. 몇년 전 아스날을 이끌 때만 해도 이렇진 않았는데, 최근에 너무 어린 유망주들을 "고집"하는 웽거입니다. 뭐 제 나름대로 웽거에 대해 변명을 하자면 최근에 발표된 부채비율에서 아스날이 자산가치 대비 100이 넘더군요. 참고로 우리는 23, 맨유는 50 정도, 바르사는 7이었습니다. 경제학 전공의 웽거 입장에선 정말 아스날을 생각하는 듯? 스타일 상에 대해서 싫어하는 분은 없으리라 봅니다. 03/04, 그리고 07/08초반기에 보여주었던 엄청난 패싱워크 와 빠르기는 아름다운 축구로 정평이 났었죠. 올해는 전술적인 것과 선수 관리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었죠.. 유망주 고집하는 것만 너무 심하지 않으면 저는 장기적으로는 좋아보입니다. 역시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내년에는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만 올해는?
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forum&page=2&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50
찾아보니 여기까진 산이케르님이 더 자세히 써주셨군요. ㅋ
6. 라우드럽
http://sports.media.daum.net/nms/world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72&type=c&newsid=1221966&cp=flamma
오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짤렸다고 뉴스가 나왔습니다. 슈스터 감독과 마찬가지로 헤타페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한 때 우리랑 링크가 많이 났었는데 뜬금 모스크바로 가더군요. 뭐 북유럽 출신 선수니 그 쪽 리그가 아예 생소하진 않을 듯? 짤린 거에 대해선 기사에 나와 있는데 5경기만에 짤렸다는군요. 그 기간에 큰 실수로 짤렸는지 사이가 안좋았는지 아무튼ㅡ.ㅡ; 그러나 슈스터와 마찬가지로 빅클럽을 이끌어본 경험이 없다는 점은 좀 주저되는 점이 있죠. 스타일 상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헤타페를 공격적으로 이끌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7. 블랑
http://sports.media.daum.net/nms/world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72&newsid=1221777&cp=goalcom
오늘 지단이 로랑블랑을 추천했다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프랑스에선 지금 보르도를 이끌고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보르도에는 구어쿠프와 카베나기가 뛰고 있죠. 프랑스에선 "천재 전술가"로 불린다는데 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봐도 잘 알지는 ㅋㅋ 우리팀과 얼마나 맞을 지도 잘 모르겠지만 지단이 추천했으니 일단 관심이 갑니다. 그러나 역시 빅킄럽을 이끌어본 경험은 없으니..
8. 그외 - 오츠마 하츠펠트
2000년대 초반 뮌헨의 중흥기를 이끌었고, 작년까지 강력한 뮌헨을 다시 구축한 감독입니다. 루머한번 안나는 실정이지만 강하고 끈끈한(?)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스위스 국대에 있지만 부르면 왠지 오실 것 같아서 써봤습니다. 레알 스타일과 안맞을까요?
9. 펠릭스 마가트
지지난 시즌까지 뮌헨하다가 짤리고 지금 볼프스부르크에 있는데(아닌가? 독일 중위권은 독일이 그 팀 같음..ㅡㅡ;) 슈트트가르트 유치원 때부터 봤는데 재밌는 축구를 구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분도 루머한번 안나지만 개인적으로 오셨으면 좋겠는 분이라서 넣어봤습니다. 뮌헨에서의 실패가 걸리지만...음 쓰다 보니 중위권 감독 스타일 같기도 하군요ㅡ.ㅡ;;
10. 아리고 사키
두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전술에 관해서라면 의문을 품을 수 없는 아리고 사키. 레알과도 인연이 깊죠. 그때는 스포츠부장으로 있었는데 감독으로 계시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레알에 맞는 한 20년 써먹을 거 하나 마련해주시면 어떨까요?
현실은 역시 루머한번 안나지만 솔직히 가장 원츄하는 분 중 한분 입니다.
감독 얘기 조금 이르지만 재밌네요.
그외에 누가 계실까요?ㅋ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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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orres 2009.04.17후안데 라모스가 안 된다면
1번 페에그리니
2번 스콜라리 순대로 왔으면 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San Iker 2009.04.17@M.Torres 저랑 같군요 ㅋ
저 같은 경우는 페예그리니를 라모스보다 좀 더 선호하지만 -
subdirectory_arrow_right M.Torres 2009.04.17@San Iker 근데 라모스가 우승을 시킨다면,
전반기 그 개막장에서 이정도로 탈피한거 자체가 ㅋㅋ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San Iker 2009.04.17@M.Torres 지금 리그 성적은 진짜 대단한 거 맞죠. 그래서 라모스 그대로 가도 좋다는 거고 ㅎㅎ
하지만 지금의 비야레알 축구가 워낙 매력적인지라 페예그리니에게 좀 더 호감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M.Torres 2009.04.17@San Iker 저도 ㅋㅋㅋ
그 막장 수비진으로 이까지 오는게 진짜 신기
요소 요소에 원하는 선수 딱 밸런스 맞게 사오는 능력도 ㅋ -
El_Nino 2009.04.17아 다들 설레는이름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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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돈 2009.04.17오 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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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영웅맥카 2009.04.17저도 다들 설레입니다...
몇명은 좀 그렇지만..그래도 우승에 상관없이
(바르샤가 미끄러지지 않는 이상 힘들자나요...)
연승으로 끝난다면 라모스 감독이 계속 남았으면 합니다. -
새끼기린 2009.04.17라모스가 우승이라도 시킨다면 연임시키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페예그리니의 방식이 더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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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섞인콜라 2009.04.17가능성을 제외하고 따지면 뱅거감독과 무링요
그리고 마가트....뱅거와 마가트는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고..
무링요는 우리팀과 스타일이 조금은 안맞는거같고... -
GQ 2009.04.17사키는 몸이 좋지 않아서 감독직은 자제중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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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nnavaro 2009.04.17전 라모스와 페예그리니 어쨌든 중요한건 제발 한 감독에게 2년이상 맡기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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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d Schuster 2009.04.17라모스감독 연임.. 혹은 웽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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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닮은소년 2009.04.17꿈은 사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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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illa 2009.04.17누가 오던 간에 감독직에서 찐떡하게 앉으셔서 틀(?)이 잡힌 팀 한번 제대로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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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_#R 2009.04.17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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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나르디 2009.04.17사키가 이형석칼럼때문인가 갑자기 언급이 자주되네요 -_-;; 사키가 훌륭한 감독이였던건 당연하지만 감독직 안한지도 오래됬으며 본인도 이제 감독할 의사는 별로 없는듯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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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ㅋㅋ 2009.04.19@타키나르디 ㅋㅋ 그렇군요. 사커라인에게 저도 영향을 받은 듯? 거기에서 아주 신격화되어있더군요. 그냥 제 개인적인 희망이었지만 스포츠부장님으로만 오셔도 좋을 것 같아서 한번 넣어봤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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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2009.04.17라모스나 무리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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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 2009.04.18블랑이라면 그 유로2000때 프랑스 센터백 블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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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빠돌이 2009.04.18누가오던지 봄에 챔스좀...제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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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가 2009.04.18지금은 예전의 아리고 사키가 아니기에 별로 큰 의미를 두고싶진 않네요 ㅎㅎㅎ;;;; 사키가 최근 이상하게 레전드화<?> 되었는데, (물론 사커라인의 힘이 있었겠지만) 사키가 감독으로는 계속 하향세였죠;;; ㅎㅎㅎ;;;
아무튼 전 그냥... 라모스 연임으로 한 3년은 계약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