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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감독이야기

ㅋㅋ 2009.04.17 15:53 조회 1,737
누가 뭐라고 해도 현재 감독 직 중 가장 "독이 많이 든 성배"는 레알마드리드의 감독직입니다. 유수언론에서 맨유는 한 감독이 20년 할 동안 감독이 20여번 바뀐 레알을 비난하고 또 그에 대해 마드리디스모들은 필연적인 경우가 많았다고 항변합니다. 그만큼 레알마드리드라는 팀은 이끌기 어렵고, 그만큼 중압감이 심하며, 모든 면에서 잘해야 합니다.

일단 이번 시즌에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우승을 해서 연임을 일단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몇몇의 선수들이 튕길 가능성이 있지만 선수<구단이기에 구단 차원에서 필요한 트로피를 꼭 획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못한다면? 페레즈는 경과를 봐서 아마 감독도 공약에 넣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안첼로티

2. 페예그리니

3. 무링요
역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케이스. 온다면 확실한 선수장악과 언론 플레이는 화려하겠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스쿼드 구축은 어렵지 않게 잘 될 것 같군요. 그러나 레알 스타일과 맞을지...맞지 않을 가능성이 너무 높군요. 아름다우면서도 이기는 축구, 세계 톱클래스 감독에게도 쉽지 않은 것이겠죠. (카펠로ㅠㅠ) 아직 인테르와의 계약기간도 남아있고, 내년에 챔스를 벼르고 계실 것이므로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페레즈 재임 기간 중에 루머는 계속 날 듯

4. 스콜라리
스콜라리가 최근 유럽으로 다시 감독직에 복귀하겠다고 한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스콜라리식 축구가 EPL 혹은 첼시와는 잘 맞지 않았지만 레알에서는 성공할 수 있으리라 보는 한 사람입니다. 브라질 2002년 좀 예외적이었던 것 같고 포르투갈의 축구를 보면 4-2-3-1로 피지컬로 무장한 중미는 없었지만 3명 모두 패싱을 잘했던 선수들이었고, 양윙이 아주 활발히 잘했습니다. 1의 자리에 있을 스트라이커만 제대로 있었으면 훨씬 잘했을 것 같은데 레알은 1의 자리는 넘쳐나네요. 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5.웽거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웽거. 몇년 전 아스날을 이끌 때만 해도 이렇진 않았는데, 최근에 너무 어린 유망주들을 "고집"하는 웽거입니다. 뭐 제 나름대로 웽거에 대해 변명을 하자면 최근에 발표된 부채비율에서 아스날이 자산가치 대비 100이 넘더군요. 참고로 우리는 23, 맨유는 50 정도, 바르사는 7이었습니다. 경제학 전공의 웽거 입장에선 정말 아스날을 생각하는 듯? 스타일 상에 대해서 싫어하는 분은 없으리라 봅니다. 03/04, 그리고 07/08초반기에 보여주었던 엄청난 패싱워크 와 빠르기는 아름다운 축구로 정평이 났었죠. 올해는 전술적인 것과 선수 관리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었죠.. 유망주 고집하는 것만 너무 심하지 않으면 저는 장기적으로는 좋아보입니다. 역시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내년에는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만 올해는? 

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forum&page=2&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50
찾아보니 여기까진 산이케르님이 더 자세히 써주셨군요. ㅋ

 6. 라우드럽
 http://sports.media.daum.net/nms/world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72&type=c&newsid=1221966&cp=flamma
오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짤렸다고 뉴스가 나왔습니다. 슈스터 감독과 마찬가지로 헤타페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한 때 우리랑 링크가 많이 났었는데 뜬금 모스크바로 가더군요. 뭐 북유럽 출신 선수니 그 쪽 리그가 아예 생소하진 않을 듯? 짤린 거에 대해선 기사에 나와 있는데 5경기만에 짤렸다는군요. 그 기간에 큰 실수로 짤렸는지 사이가 안좋았는지 아무튼ㅡ.ㅡ; 그러나 슈스터와 마찬가지로 빅클럽을 이끌어본 경험이 없다는 점은 좀 주저되는 점이 있죠. 스타일 상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헤타페를 공격적으로 이끌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7. 블랑
 http://sports.media.daum.net/nms/world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72&newsid=1221777&cp=goalcom
오늘 지단이 로랑블랑을 추천했다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프랑스에선 지금 보르도를 이끌고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보르도에는 구어쿠프와 카베나기가 뛰고 있죠. 프랑스에선 "천재 전술가"로 불린다는데 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봐도 잘 알지는 ㅋㅋ 우리팀과 얼마나 맞을 지도 잘 모르겠지만 지단이 추천했으니 일단 관심이 갑니다. 그러나 역시 빅킄럽을 이끌어본 경험은 없으니..


8. 그외 - 오츠마 하츠펠트
2000년대 초반 뮌헨의 중흥기를 이끌었고, 작년까지 강력한 뮌헨을 다시 구축한 감독입니다. 루머한번 안나는 실정이지만 강하고 끈끈한(?)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스위스 국대에 있지만 부르면 왠지 오실 것 같아서 써봤습니다. 레알 스타일과 안맞을까요?

9. 펠릭스 마가트
지지난 시즌까지 뮌헨하다가 짤리고 지금 볼프스부르크에 있는데(아닌가? 독일 중위권은 독일이 그 팀 같음..ㅡㅡ;) 슈트트가르트 유치원 때부터 봤는데 재밌는 축구를 구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분도 루머한번 안나지만 개인적으로 오셨으면 좋겠는 분이라서 넣어봤습니다. 뮌헨에서의 실패가 걸리지만...음 쓰다 보니 중위권 감독 스타일 같기도 하군요ㅡ.ㅡ;;

10. 아리고 사키
두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전술에 관해서라면 의문을 품을 수 없는 아리고 사키. 레알과도 인연이 깊죠. 그때는 스포츠부장으로 있었는데 감독으로 계시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레알에 맞는 한 20년 써먹을 거 하나 마련해주시면 어떨까요?
현실은 역시 루머한번 안나지만 솔직히 가장 원츄하는 분 중 한분 입니다.

감독 얘기 조금 이르지만 재밌네요.
그외에 누가 계실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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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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