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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뛰어난 지도자

카탈루냐♥ 2009.03.20 20:58 조회 1,028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잉글랜드 리그 'BIG4'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성공한 이유일 것입니다.
우선 감독이 뛰어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첼시의 거스 히딩크,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즈,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잉글랜드 리그 BIG4의 감독 네명은 전세계 감독 중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감독들입니다.
최고 중 최고의 감독들.
알렉스 퍼거슨 감독같은 경우는 전통적인 잉글랜드 리그에 잔뼈가 굵은 감독이지만, 일찍이 유럽 대륙의 전술의 흐름에 눈을 뜬 감독입니다.
거기에 거스 히딩크, 라파엘 베니테즈, 아르센 웽거는 잉글랜드 리그의 감독이지만 각각은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사람이구요.
당연히 대륙 축구의 이해도가 뛰어날 수 밖에 없지요. 결국 그들 모두 유럽 대륙에 있는 각각의 나라의 축구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이 되는 거이죠. 이는 잉글랜드 팀의 장점인 파워와 스피드 위주의 축구에, 다른 나라의 팀을 상대할 수 있는 스타일을 잘 접목을 시킬 수 있게 되었고, 그들의 단점을 많은 부분 가릴 수 있게 되었구요.
단조로움의 대명사였던 잉글랜드 축구가 이제는 오히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팀보다 더욱 화려하고 섬세해 보일때가 있게 되었습니다. 기술 축구의 성지였던 스페인 리그보다 뛰어난 테크닉을
보여준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구요.
(물론 바르셀로나는 팀은 예외. 현재 그들의 개인전술 능력은 세계 최고일 것입니다.)
잉글랜드의 전통의 스피드와 파워 + 스페인의 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패스 플레이 + 이탈리아의 수비 능력까지 갖춘 잉글랜드 팀은 현 축구의 전략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입니다.

뛰어난 지도자를 갖춘 잉글랜드 팀들이 타 리그보다 뛰어난 테크닉과 뛰어난 전술을 갖게 된 것.

이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지요. 레알 마드리드는 잦은 감독교체로 인하여 스페인 리그의 팀컬러를 보여주기는 커녕 레알 마드리드 자체의 팀 컬러 조차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새롭게 선출 될 회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들이 대려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팀 컬러를 되찾아 주길.
그리고 그 뼈대에 자신만의 스타일이라는 살을 붙여주길.
그래서 다시한번 레알이 빅 이어를 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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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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