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헤타페화요일 5시

흐름을 잘 잡읍시다.

GAGAmel 2009.03.16 18:27 조회 1,444
아.. 요즘 축게가 돌아가는게 조금 달라졌다는걸 이전부터 매니아에서 참여하고 계신 분들(저같은 눈팅족 포함)은 조금쯤 느끼실 것 같습니다.

뭐 뭐라고 하자고 글쓰는건 아니고요..음...

사실 축구 게시판에 글을 쓰고 싶어도 글재주가 부족해서, 혹은 아는 바가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글을 선뜻 못쓰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갑작스럽게 많은 분들이 글을 올려 주시고 많은 참여가 있다는 부분에서, '어 나도 한번 써볼까?' 하고 가벼운 맘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도 생겨서 좋은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방향이 조금 잘 못 된거 같다는 느낌을 조금 받습니다. 뭔가 과열 됐다고 할까요..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없이 툭 던지는 글들이 많아 진 점,
너무 격렬한 토론에서 서로 의견 충돌이 많아 진 점.

크게 두가지 정도를 들 수 있겠습니다.

그냥 정말 앞뒤 없이 '누구 영입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런 포메이션은 어떤가요' '누구 보단 누구가 좋아요'... 조금 과장 되긴 했지만.. 이런 유의 글이 '조금' 많지 않나 싶습니다.

누구는 쓰고 나는 안되냐 하시면 할말이 없고, 챔스 탈락의 후폭풍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기에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추후의 게시판 분위기에의 영향과 레매의 화합을 위해서 조금 신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더 큰 문제인 두번째의 경우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누가 누구보다 잘한다고 느끼는 것도 상대적인 것이고,
우리 팀에 누가 더 적합한가 혹은 누굴 더 선호하냐는 것도 상대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보면 (아니 사실 자주) 자신의 생각이 당연하다는 듯한, 혹은 일어나지도 않은 결과에대한 확신을 묘하게 가지고 이야기 하면서 서로를 소위 '점잖게 까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정답도 없는데 서로 맞다고 싸우면 의견은 좁혀지지 않는 건 당연한 귀결아닐까요.
서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그냥 '저렇게 볼 수 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너무 부정적이거나 거침없는 혹은 직설적인 말의 반박글은 기분을 상하게 합니다.
그럼 답이 없는 설전이 벌어지는 거죠.
적절한 토론은 좋습니다. 적극 환영하고요. 사실 레메의 분위기는 이런 토론 (다른 생각끼리의)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발전적 토론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까 위에도 썼지만, 챔스 탈락의 거센 후폭풍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리 걱정은 안하지만,
지금 가장 화두의 문제를 (이런 의도는 아니였지만) 제가 처음에 던졌던 것 같기도 하고
나이도 적지 않으니(더 많으신 분들께 죄송 합니다) 한마디 해도 좀 이해해 주시지 않을까 해서

죄송한 마음과 바라는 마음에 글 적어 봅니다.

적어도 이곳에 와서 글을 적고, 읽고 할정도라면 작든 크든 레알을 위한 마음이 있다고 봅니다.
결국 우리의 중심은 '위대한 레알' 일 것이라 믿습니다.

다음 라운드엔 후안데의 바램데로 바르샤가 미끌어지길 바라며..

format_list_bulleted

댓글 9

arrow_upward 저는 레알유스를 믿습니다. arrow_downward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쭈욱 생각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