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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K리그 세레모니 불시단속 언제까지일까?

곰대승 2009.03.16 12:43 조회 1,342


스테보의 퇴장 그 이후 벌어져서는 안될 사건이라 생각했던
공격수의 골 성공후 세레모니에 의한 퇴장....
이번엔 이동국 선수가 당했다.
두골을 몰아친후 코너킥 폴대를 걷어찬것이 화근<<
스테보를 퇴장시킨 전적이 있는 심판은
거침없이 옐로카드를 들어올려 또 다시
선수를 경기장으로 부터 몰아냈다.
(이동국 선수 역시 전에 받았던 옐로우카드로 인해 경고누적 퇴장)

피파는 종교.정치적 의미를 담은 세레모니를 항상 억제해왔다.
상의 탈의 또한 이젠 경고를 받는것이 당연한 위치까지 왔다.

경기의 일부분이고 재미의 요소라 할 수 있는 골 세레모니
대체 무엇이 문제이길래 이들은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하는 것일까.?

올 해 프로축구연맹은 조금 더 강화된 심판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이 중에서도 '심판의 견해로 상대를 성나게 하거나 조롱하거나 격앙시키는 제스처를
취하는 경우 경고 조치를 할 수 있다.'는 항목이 이번 09'시즌 K리그에서 스테보,이동국선수에게
적용된 부분인듯 하다.

그러나 이들의 어느 부분이 상대를 성나게 하고 조롱했는가...
그렇다면 호나우지뉴는 코너킥 폴대를 상대로 복싱을 하지 말아야했다.
폴대가 무슨죄가 있다고....
그리고 호빙요는 구두닦는 세레모니를 시도하지 말아야했다.
구두닦이 출신 서포터가 기분이 나쁠테니까

최순호 감독은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세레모니에 대한 이야기를 항상 선수들에게 해왔다고한다
박수를 치고 서로 껴안는 정도의 액션만을 취하라고.
이게 어디 말이 되는 이야긴가? 심판의 권한을 넓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선수들의 자유를 억제하는것은 우리나라에서 K리거들을 사장시키겠다는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다.

또한 위에서 말한 심판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언어 자체가 심판의 객관화 된 시선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심판이 사람인 이상 내가 싫어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렇다면 편파판정이 나오는것 역시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K리그는 우리 자국리그이며 우리가 가장 보고 배울것이 많은 리그다.
물론 EPL 세리에A 리그앙 프리메라리가등
해외 유럽리그에서오는 박진감 넘치는 드리블 정교한 패스 는 K리그에서 찾기 힘들지만
우리들에겐 그들보다 강한 투지와 유대가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K리그 관객이 줄어들고 선수들이 어려워할 때에
이런 어지중간한 알 수 없는 판정은 관객 동원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보는 입장에서도 재미가 반감되는 등 K리그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것으로 판단되니

대한축구협회는 신속히 이 사안에 대하여 깊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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