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적인 옹호..
무조건적인, 앞뒤상황을 재지않고 뱉어대는 비난은 참 지양해야할 일입니다. 그러나 레알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것 역시 거의 그정도로 지양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비록 여기가 레알마드리드 팬사이트라고 하더라도요. 사실 레알마드리드 팬사이트이기때문에 이런 글을 올리는거기는 하지만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하나 있다면 근 몇년간의 시간동안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16강의 벽을 한번도 돌파해본적이 없단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클럽임을 자처하고 자타공인의 유럽 최고 명문팀이라기에는 초라한 성적입니다. 이건 제 주관이 아닌 사실입니다. 레알은 몇년간 16강에서 탈락하기 일쑤였으며, 이러한 성적은 세계 최고의 클럽에 어울리는 성적이 아니라는건요.
리버풀이 워낙 오심으로 득을 많이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한들 레알마드리드가 홈/어웨이를 합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오심으로 일구어낸 1,2골을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비참한 스코어가 나오는 것 역시 사실이고요. 오심으로 망친 분위기를 되살려내지 못했다는것 역시 사실입니다. 여기까지도 주관은 전혀 개입되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부정할 수 없고 주관이 들어가있지 않은 2개의 사실을 놓고 레알은 최근 잘나가는 소위 빅4라는 팀들보다 한끗수 쳐지지 않냐? 라는 결론을 도출해내는게 무리입니까? 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레알이 지금까지 일궈온 역사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지언정 현 상황만 놓고봤을때에는 그 소위 빅4다 라는 팀들에게 한끗수 밀리는게 확실히 사실이거든요.
성적이 그걸 말해주고있지 않습니까. 붙어보면 또 모른다고 하시겠지만 그건 앞에서 99명이 나자빠지는꼴을 보면서 자신이 100번째가 될 걸 모르는자의 만용 아닌가요? 현시점에서 레알이 잘나가는 팀들에게 한끗수 후달리는건 사실입니다. 우리는 지금 누가더 명문이냐를 겨루고 있는게 아니고 누가 더 잘하냐를 겨루고 있으니까요. 지는팀은 못해서 지는거고 성적이 안나오는팀은 못해서 안나오는겁니다. 분위기를 탔네 어쩌네 뭐 기타 온갖 요소.. 저는 이 모든걸 아우르고 이겨낼 수 있는 능력 역시 실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레알마드리드가 진정 누구와 대도 밀리지 않을 클럽이라면 이러한 능력 역시 갖추어야하지 않나요?
저역시 레알의 팬이고, 레알의 팬이 아닌 사람들 역시 레알이 부정할 수 없는 세계최고의 명문이며 누구도 일구어내지 못한 업적들을 일구어냈다는것을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레알은 빅4팀들에게 한끗 밀리는것 역시 사실이라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니에요 그래도 레알인데' '붙어봐야지 알죠' 라는식의 반응을 보이고, 이글은 대체 뭐냐는식의 반응을 보이는건 리얼 마드리디시모가 아니라 그냥 여러분들이 몸서리치시는 '빠' 아닌가요? 근 몇년간 처절한 성적들을 외면하는요.
'레알마드리드 그래 지금 좀 모자라다. 과거의 영광에 걸맞는 성적을 내고있지 못하고, 빅4라는 팀들한테 한끗수 딸리는것도 같다. 다음시즌에는 잘 해야지. 이런거 이런것도 바꾸고 저런것도 고쳐보고. 레알맏리드는 최고의 명문이고, 진정한 명문이라면 이런 고비따위야 쉽게 넘어서리라고 본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싶네요. 저에게 레알은 항상 최고이지만, 현시점에서 레알이 최강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러한 현실 역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지 진정한 팬이라고 보니까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하나 있다면 근 몇년간의 시간동안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16강의 벽을 한번도 돌파해본적이 없단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클럽임을 자처하고 자타공인의 유럽 최고 명문팀이라기에는 초라한 성적입니다. 이건 제 주관이 아닌 사실입니다. 레알은 몇년간 16강에서 탈락하기 일쑤였으며, 이러한 성적은 세계 최고의 클럽에 어울리는 성적이 아니라는건요.
리버풀이 워낙 오심으로 득을 많이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한들 레알마드리드가 홈/어웨이를 합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오심으로 일구어낸 1,2골을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비참한 스코어가 나오는 것 역시 사실이고요. 오심으로 망친 분위기를 되살려내지 못했다는것 역시 사실입니다. 여기까지도 주관은 전혀 개입되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부정할 수 없고 주관이 들어가있지 않은 2개의 사실을 놓고 레알은 최근 잘나가는 소위 빅4라는 팀들보다 한끗수 쳐지지 않냐? 라는 결론을 도출해내는게 무리입니까? 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레알이 지금까지 일궈온 역사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지언정 현 상황만 놓고봤을때에는 그 소위 빅4다 라는 팀들에게 한끗수 밀리는게 확실히 사실이거든요.
성적이 그걸 말해주고있지 않습니까. 붙어보면 또 모른다고 하시겠지만 그건 앞에서 99명이 나자빠지는꼴을 보면서 자신이 100번째가 될 걸 모르는자의 만용 아닌가요? 현시점에서 레알이 잘나가는 팀들에게 한끗수 후달리는건 사실입니다. 우리는 지금 누가더 명문이냐를 겨루고 있는게 아니고 누가 더 잘하냐를 겨루고 있으니까요. 지는팀은 못해서 지는거고 성적이 안나오는팀은 못해서 안나오는겁니다. 분위기를 탔네 어쩌네 뭐 기타 온갖 요소.. 저는 이 모든걸 아우르고 이겨낼 수 있는 능력 역시 실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레알마드리드가 진정 누구와 대도 밀리지 않을 클럽이라면 이러한 능력 역시 갖추어야하지 않나요?
저역시 레알의 팬이고, 레알의 팬이 아닌 사람들 역시 레알이 부정할 수 없는 세계최고의 명문이며 누구도 일구어내지 못한 업적들을 일구어냈다는것을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레알은 빅4팀들에게 한끗 밀리는것 역시 사실이라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니에요 그래도 레알인데' '붙어봐야지 알죠' 라는식의 반응을 보이고, 이글은 대체 뭐냐는식의 반응을 보이는건 리얼 마드리디시모가 아니라 그냥 여러분들이 몸서리치시는 '빠' 아닌가요? 근 몇년간 처절한 성적들을 외면하는요.
'레알마드리드 그래 지금 좀 모자라다. 과거의 영광에 걸맞는 성적을 내고있지 못하고, 빅4라는 팀들한테 한끗수 딸리는것도 같다. 다음시즌에는 잘 해야지. 이런거 이런것도 바꾸고 저런것도 고쳐보고. 레알맏리드는 최고의 명문이고, 진정한 명문이라면 이런 고비따위야 쉽게 넘어서리라고 본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싶네요. 저에게 레알은 항상 최고이지만, 현시점에서 레알이 최강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러한 현실 역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지 진정한 팬이라고 보니까요.
댓글 9
-
Bernd Schuster 2009.03.11현시점에서는 많은분들이 어제 경기가 좋지 못했다고 다들 인정하시는 분위기 입니다.. 저역시 웬만큼 레알이 좋지 않은 경기를 해도 많이 옹호 하는편입니다. 오죽하면 많은분들이 슈니를 욕할때도 편들었던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어제 경기는 글쓰신분 말씀대로 정말 현시점에서 레알은 EPL보다 밑이다 라는 인식이 뇌리에 박힐만큼 뼈아픈 패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할일은 우리선수들을 비난하기보다는 남은 리그를 위해서 응원하는 길 뿐이라는걸 어렴풋이 알았습니다.. -
San Iker 2009.03.11*오늘의 뼈아픈 패배는 두고두고 잊지 않고 교훈으로 삼아야겠죠. 그리고 오늘날 모자랐던 것들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차게 보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놈의 네임밸류에 메달려서 한 선수에게만 올인하다가 이적시장 자체가 망해버리는 경우는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요.
다음 보드진은 꼭 적절하고 필요한 보강을 해주고 좋은 감독과 함께함으로서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둬 레알 마드리드가 현재 세계최강이다라고 레알 팬들이 떳떳하게 떠들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
Messidona 2009.03.11어쩌겠음 진 건 진거니까요
-
23년레알팬뚝배기 2009.03.11적절하네여 ㅋ
-
즐라탄&민경 2009.03.11좋은글입니다! 물론 어제 경기력은 리버풀에 비해 확실히 떨어졌습니다..뭐 진건 진거고 이제 내년을 기약해봐야겠죠
-
구티 2009.03.11맞아요 비판할건 비판해야죠
-
흙가고 2009.03.11음, 글쎄요.
슈스터 경질 시점까지라면 더 절망적이었으나.. 지금은 어느정도 기대를 다시 걸게 된 상황이라, 실망도 크기 때문에 민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리버풀 리그에서 죽 쑤는 것도 자주 봤구요.
그리고 라모스 감독이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리고 근 몇년간 보드진의 삽질 덕분에 생긴 레알 상황을 잘 아는 상황에서.
역시 레알은 안돼. 라고만 말하는게 기분 좋은 소리일까요?
팬은 언제나 희망을 품고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오늘 올라온 글을 다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읽었습니다만,
비록 비판을 했더라도, 희망적으로 다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글에는 무리가 될만한 댓글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16강 저주에서 벗어나나 했는데, 오심의 논란이 있을 법한 일도 있었고, 한마디로 관광 당한 상황에서, 굳이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쓴 글을 보면, 당연히 \'팬\'으로써 저항심리, 보호심리가 작용하는 게 정상 아닐까요?
제가 작년 말쯤부터 항상 이런 글을 보면, \'몇 몇 분들이 이런다\'라고 좀 구체적으로 지칭해주시면 좋겠는게.
걍 그런 글들 보고 그러려니 넘어간 사람들까지도 걸고 넘어지는 느낌이랄까요. -
미야토비치 2009.03.11오!! 동감하는 글입니다.. 어제뿐 아니라 몇년간 16강도 못 뚫었다면 이건 분명히 심각한 것입니다. 과거를 따진다면 어느 누구에게도 떵떵거리지만 과거의 영광은 과거일 뿐!!! 현재 레알은 전통적인 명문이지만 이젠 다시 변화되지 않는 이상은 힘들 듯 합니다..
-
야무치 2009.03.11좋은글이네요. 인정할건 인정할줄아는 팬이됩시다 우리모두
우리에겐 다음시즌이 있으니까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