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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호날두를 환영한다

GAGAmel 2009.03.03 14:53 조회 2,383 추천 9
보아하니 분명 다음시즌에는 호날두가 우리 팀에 올거 같습니다.
이래저래 상황들은 다들 알고 있을텐디 생략합니다.

페레즈가 회장이 되면 카카가 올수도 있다는 제안은 정말 솔깃 하군요.
카카 + 호날두가 온다면...제 2의 갈락틱코의 효시가 될 수도 있을듯 합니다.

여기 분위기를 보다보면 날두가 참 욕을 많이 먹는게..참 안쓰럽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뭐 사람 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누구 라고 할것없이, 편이 나뉘는 것도 아니게 날두가 그저 신바람 춤선생으로 매도되는것에 안타까워 날두 옹호 글을 올려 봅니다.

리베리 >>>> 춤선생

뭐...하도 많이 본 댓글 유형이죠..
과연 그럴까요.
본론 부터 말하면 리베리와 호날두는 유형이 다른 윙어 입니다.
리베리가 전통적인 윙어의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다면, 호날두는 완젼 다른 유형의 슈팅스타죠.

지치지 않는 체력, 활발한 수비 가담, 날카로운 크로스, 적절한 드리블, 게임의 플레이 메이킹
리베립니다. 뭐 말할 것도 없습니다. 현재 리베리만큼 이만한 것을 해주는 윙어는 '없다' 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독보적이네요.

지치지 않는 체력, 강철몸, 기관차 같은 달리기, 춤 드리블(응?), 강력한 슈팅, 무회전 프리킥, 타점 높은 헤딩
호날둡니다. 역시 독보적입니다. 위의 것들을 충족하는 윙어 역시 '호날두' 외엔 없습니다.

호날두가 그럼에도 욕을 먹으면서 유독 이곳 레알매니아에서 저평가 되는 이유가 뭘까요.
세계모든 명장들과 축구 전문가, 축구 관계자들은 모두 호날두의 손을 들어주고 놓지 않으려고 안달인데 말이죠.

이기적인 플레이, 단순한 스텟기계라고 말을 많이 합니다만.
이기적인 플레이는 조금 문제가 있지만, 그만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할말이 없다. 라고 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번시즌의 더블이나 올시즌 호날두 없이 주춤했던 맨유가 호날두 복귀후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아도 알 수 있죠.
더구나 저번시즌에는 호날두를 축으로한 맨유를 구축했기에 그게 호날두의 롤이기도 했죠. 약간의 탐욕이 플러스 되긴 했지만, 호날두에게 몰아줘서 호날두가 해결을 반드시 해주니까 뭐 더 바랄게 없습니다.

몰아준다고 그렇게 많은 골과 어시를 기록할 수 없습니다. 호날두 이기에 가능했던 리빌딩이였죠. 이번시즌은 벨바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나가려는지 호날두가 전통윙어의 역활로 조금 돌아선 모습이더군요. 그래도 호날두에게의 수비역량 집중은 여전하죠.
언제든지 일을 낼 수 있는 선수니까요. 현재의 날도는 굉장히 강력하다 봅니다. 팀 전체의 공격의 축으로 말이죠.

단순히 스텟 찍는 기계다.. 스텟 찍는게 단순해 보입니까?
말자체에 모순이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간간히 찍어대는 스탯이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나니가 있죠), 호날두는 시즌 30개를 넘는 스텟을 찍어 줍니다. 골고로.
날리는 슈팅수에 비해 골 수가 적다.
날리는 슈팅이 많다는건 동료플레이어를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표현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스스로 공격찬스를 많이 만들어 낸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슈팅찬스를 잡는다는것은 생각보다 만만찮은 일입니다. 그것도 자신을 마크하기 위해 특명을 받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이겨내면서 말이죠.
한경기에 3~4번의 찬스를 만들어내는 선수와 8~9번의 찬스를 만들어 내는 선수.
결정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더 많은 골과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어시스트도 적지 않은 호날도 지만 자신의 공격찬스에서 만들어진 골들을 생각하면 '사기' 라고 할만 합니다. (쉬운 예로 호날두가 날린 슈팅이 튕겨나와서 동료 선수들에게 기회로 연결된 경우들이 많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철몸도 정말 부러운 탤런트 입니다.
실제로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부상에 시달려 팀에 많은 보탬을 주지 못하거나 자신의 플레이를 제대로 펼치지 못한체 지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우리 로벤옹도 부상의 악재를 항상 불안해 하죠. 메시도 많이 다쳤었구요.
근데 이놈은 수비수들의 미친 견제를 받아내면서도 (특히나 폭팔적인 스피드를 압세우는 스타일이라 더 다치기도 쉬운데도) 부상이 거의 없습니다.
체력도 3~일 간격으로 풀타임을 뛰어도 쌩쌩합니다. 시즌을 여러 목표를 가지고 이끌어가는 팀에서 이런 장점은 정말 중요하고도 중요하죠. 작년 맨유가 트레블을 노릴 수 있었던 이유에 'S급 선수의 잦은 출장이 가능하다'도 컷다고 생각합니다.

타점높은 헤딩도 굉장한 무기입니다.
세트 피스 상황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딩을 날릴 선수의 증가는 자신의 팀에게는 더 많은 전술적 운용폭의 증가와 득점확률의 증가, 상대팀에게는 골치거리를 안겨주니까요.

마지막으로 양민학살에 대한 반론입니다.
이는 참 ..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강팀과 만나면 어떤 선수도 다 힘들어 합니다.
호날두도 마찬가지죠 S급 수비수들의 집중견제를 한몸에 받아내야 하니까요.
그와중에 잘한 경기도 못한경기도 많았는데 유독 못한 경기만 부각 되고 있네요.
물론 강팀과의 경기에서 버로우 한 횟수가 더 많다고 볼 수 있긴 하지만, 그만큼 수비수들을 달고 다녔고 동료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각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상대 팀은 엔트리에 호날두가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전술에 많은 변화를 가집니다.
실제로 호날두는 버로우 했어도 맨유는 많이 이겼죠. 결국 챔스도 우승했으니까요.
퍼거슨은 계속 날도를 출장시켰고요. 이유는 앞에서도 말한대로 호날두 하나로 많은 수비적 역량을 호날두에 집중시킬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여우같은 퍼기는 그걸 이용하는 거구요.

그리고 양민학살은 정말 중요합니다.
이길경기를 비기고 비길경기를 지면 절대 1위를 할 수 없습니다.
네이버에 리버풀 관련 칼럼에서도 나온내용이지만, 1등과 2등의 차이는
지경기를 비기고, 비길경기는 이기고, 이길 경기는 확실히 이긴다 니까요.

호날두>>>>리베리
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But 리베리>>호날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호날두가 그저 그런 윙어인지 다시 한번 숙고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팀에 올 확률이 그어느 선수보다 큰선수인데 좋은 부분을 많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충분히 아니 넘치게 좋은 선수이기도 하고요. 라모스가(아닐수도 있지만 희망사항입니다) 팀전술에 잘 맞춘다면 거기에도 충분히 들어와 올바른 톱니바퀴역활을 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래저래. 너무 길고 두서없는글 다 본사람(대단하다....ㅎㅎ)들께 감사하고요,
다음주는 승점차 1점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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