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특집: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를 두려워해야하는 이유

유럽에서 가장 성공했고 환상적인 두 팀이 이제 전쟁을 시작한다. 골 닷컴의 K S Leong이 왜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를 두려워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말한다.
레알 마드리드 대 리버풀. 많은 사람들이 들으면, 이 경기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일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슬프게도 이 경기는 겨우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에 지나지 않는다. 유럽의 가장 강력한 두 팀중 하나는 이 경기에서 떨어져야 한다.
이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횟수를 합하면 14회나 되고, 지난 10년 동안에는 두 팀이 합쳐서 4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 두 팀은 새롭게 편성된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한번도 만난적이 없으며, 그들의 마지막이자 첫 공식 경기는 1981년 유러피언 컵 결승에서 리버풀이 1-0으로 승리한 경기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998년과 2002년 사이의 5년 동안 3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을 따냈지만, 그 후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적조차도 없다.
반면에 리버풀은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2004년 6월에 부임한 이후로 4년 동안 1번의 우승, 2번의 결승과 1번의 4강을 경험했다.
성적 상으로는 이 두 팀간의 대결의 승자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면밀히 살펴볼때 레알 마드리드가 약간 더 우세해 보인다. 리버풀은 아마도 그들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1. 상황이 바뀌었다.
만약 이 경기가 지금으로부터 2달 전에 벌어졌다면 모든 사람들, 심지어 레알의 팬들이라도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8강에 진출하는데 모든 돈을 걸었을 것이다.
하지만 2009년이 되자 상황은 바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연승(11경기에서 10번의 승리)을 질주하고 있고 25골을 넣었으며 (그 중 10골이 지난 2경기에서 나왔다) 더 만족스러운 것은 4번 밖에 실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로스 블랑코스는 극강의 경기를 하면서 팬들이 그들을 우승 후보로 확신시키게 하도록 경기하고 있지는 않지만 라모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드는 법을 알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원정골이 승부를 결정지을수 있는 챔스에서 가장 중요한 실점하지 않는 법을 알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단지 팀이 제 폼을 되찾았다는 것만은 아니다. 카시야스에서 로벤부터 라울까지, 각각의 선수의 폼이 최상에 이르렀고, 저번 라운드에서 베티스를 6-1로 대파하면서 자신감과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것도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그 경기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2. 더 이상 부상 악몽은 없다.
2달 전 레알 마드리드는 주축 선수이던 반니스텔루이, 마하마두 디아라, 데 라레드, 칸나바로, 페페, 로벤 같은 주축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지금, 레알은 상황이 매우 좋아졌고, 더 신기한 것은 라모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자 슈스터 감독 시절만큼 부상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심지어 네덜란드의 유리몸인 로벤도 저번 국대 경기 차출 후 약간의 부상으로 결장한 것외에는 7경기 연속으로 출전했다는 것이다. 현재 엄청난 폼인 로벤은 스네이더, 구티와 함께 리버풀 전에 복귀할 것이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달 반동안 한 주에 한 경기만을 치룬 반면에 리버풀은 FA 컵등 리그 경기 이외에도 많은 경기를 치루며 체력이 소진된 상태이다.
짧게 말하면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가 끝난 후 10경기를 치룬 반면에 리버풀은 오늘 있을 맨체스터 시티 전을 포함해서 13경기를 치뤘다는 것이다.
게다가 토레스가 폼을 회복하는 동안 제라드가 부상당하면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3. 컵 대회의 최강자, 후안데 라모스
후안데 라모스는 컵 대회의 전문가이고, 레알 마드리드를 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으로 이끌 감독으로 그만한 감독은 없다.
라모스는 토트넘 시절 칼링컵 우승 전에 세비야 감독 시절 3년 동안 두번의 UEFA 컵 우승, 한번의 코파델레이, 수페르 코파, UEFA 슈퍼 컵 우승으로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슈스터와 비교하면 06/07 시즌 헤타페로 코파델레이 우승시켰지만, 레알 마드리드 시절엔 컵 대회에서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라모스의 세비야에게 수페르코파에서 2연패를 당했을뿐만 아니라 로마에게도 2연패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며 4년 연속 16강에 머물렀다.
4. 레알 마드리드의 전 EPL 선수들
이번 경기는 '스페인들 간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심지어 경기에선 레알 마드리드보다 리버풀의 스페인 선수들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그들만은 또다른 비밀 무기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전 EPL 소속 선수가 많다는 것이다.
가브리엘 에인세, 라싸나 디아라, 줄리앙 포베르, 아르옌 로벤 같은 선수들과 감독 후안데 라모스까지 EPL의 경기와 그들의 정신력, 미묘한 트릭, 그들의 강점과 약점 등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의 강점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게다가 이들의 존재는 앤필드에서 열릴 2차전에서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5. 배가 고픈 거인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최근 몇 년간의 비참한 성적은 그들을 영광에 대해 극도로 배고프게 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 밀란, 맨유 같은 라이벌 팀들의 챔스 우승은 그들의 배고픔은 강박 관념으로 바뀌었다.
만약 이번 시즌에도 결승이나 4강 정도에 진출하지 못하고 16강에 머무른다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에겐 단순히 실패 정도에 그치진 않을 것이다.
리버풀도 물론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지만, 그들의 19회 리그 우승----1990년 이후로 처음인----에 대한 열망에 비할 순 없다. 이번 시즌은 매우 오랫동안 갈망하던 우승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리그 2연패를 달성했고, 사상 최초로 두자릿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이 훨씬 더 강하다. 게다가 예전엔 라리가에서도 12점 차였지만, 이번 라운드를 통해 7점 차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들은 더블을 노릴 것이다.
댓글 22
-
소밥 2009.02.22킁 챔스우승 ㄱㄱ
-
시퍼렇게 2009.02.22알라 마드리드! 리버풀은 어디에 쓰는 풀인가요??
-
Iker Casillas 2009.02.22우승이고 나발이고 일단 16강좀 벗어나보자 ㅜㅜ
-
subdirectory_arrow_right 카시야신 2009.02.22@Iker Casillas 아...ㅜㅜ
-
반데밝트 2009.02.22진짜 이번에는 승산 있다
믿는다 레알 -
Hierro 2009.02.22출처 링크라도 좀;;
-
디펜딩챔피언 2009.02.22뭔가 그럴싸한 분석ㅎㅎㅎ
-
I.Casillas 2009.02.22생각해보니 라감독이 전문가였지..
-
카푸치노 2009.02.22승리는 우리의것
-
세스크파브레가스 2009.02.22승리의 레아 ㄹㅋㅋㅋ
-
Since1902 2009.02.22링크좀 부탁합니다^^
어쨌든 알라 마드릿!! -
Vanished 2009.02.22딴건 몰라도 뻥글 팀에게는 지면 안됨
-
탈퇴 2009.02.22
-
데랑아돌아와 2009.02.22막장 토튼햄의 전력으로도 리버풀과 비겨준 라모스 감독임 그걸로 설명끝
-
Huntelaar 2009.02.22극장을 개봉하기엔 최적의 상황
2관왕 ㄱㄱㄱㄱㄱ -
라피★ 2009.02.22오오~~ 2관왕!!!! 멋지군요 ㄱㄱㄱㄱㄱ
-
타키나르디 2009.02.23챔스 10회 가자 ㄱㄱㄱ
-
supReme_#R 2009.02.23배가 고픈 거인
!!! -
지단의꿈 2009.02.2310번쨰 빅이어를 향해!!! 토레스? 레알의 미구엘 토레스 외에 토레스가 또있었나?
-
Guti.14 2009.02.23배고픈 거인!!
-
구티 2009.02.23이길거임
-
Capitan Raúl 2009.02.23올 시즌 더블을 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