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본색을 들어내다?
청소년 대표팀 감독에 홍명보.
2007년 캐나다에서 열린 FIFA 세계 청소년 대회를 기억하십니까?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그들의 경기력은 우리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고,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 대표팀을 이끈게 바로 조동현 감독님.. 기성용,이청용,신영록,하태균,박주호,심영성,최철순,이상호 같은 선수들을 선수들을 배출해낸 유소년 축구를 사랑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축협이 조동현 감독님을 특별한 이유없이 경질하고, 후임으로 올림픽 대표팀에 주력했던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네요... 이건 뭐죠? 아무리 홍명보 라고 해도 올림픽 대표팀에서 뚜렸한 두각을 나타낸것도 아니고, 조동현 감독님의 조련아래 청소년 대표팀이 계속 성장하고 있었는데 참 아쉽네요. 더구나 홍명보선수는 축구행정가의 꿈이 더 크다고 했는데...
향간에 알려져 있는 고려대 커넥션... 아니 고려대-포스코-현대가가 주름잡고 있는 축협...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더구나 이번에 고대 출신인 조중연씨가 축구협회장이 되어서 아마 고대 라인이 더 탄력 받을듯.. 그 중심엔 고려대-포스코(포항) 출신인 대한민국의 레전드 홍명보 감독을 키울려는 의도도 다분하겠죠... 정몽준,조중연,이회택 라인 쩝니다.
필자는 2003년에 상암에서 치뤄진 불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붉은 악마 서포터즈좌석에서 응원했는데, 아직도 저는 이 펫말을 잊을수 없습니다. 이 펫말이 아마 하프타임 때 MBC 방송에서 응원하는 관중잡을때 잡혔던걸로 기억하는데 황급히 카메라를 돌렸죠..

예... 여러분들은 기억하시나요? 당시에 조중연 전무님께서 02년월드컵을 통해 비상한 한국축구를 다시 회기시켜놓으셨죠. 솔직히 말하면, 02년 월드컵 전에 이미 조전무께서는 입지가 아주 불안했었죠. 하지만 히딩크의 매직과 정몽준회장님의 비호아래, 기사회생하셨죠...
왜 저런 펫말이 나왔을까요? 축구팬들의 눈도 이제 02년 월드컵을 통해 높아졌죠. 하지만 축구부흥을 다시금 이어가지 못하는 축협의 행정... 아주 기가 찼었죠...
이런사람이 축협회장이라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어떠한 이유였던, 이제 청소년 대표팀 감독은 홍명보이고 앞으로 잘해주시길 바라는 수밖에 없네요.
무거운 이야기를 했네요. 짤방은 카라의 막내 강지영.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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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el[93] 2009.02.19우리나라 이럴바엔 4강까지 간게 다 헛수고.. 괜히 기업들도 뭉치자랍시고 지네 홍보하고.. 권력은 가지고있는 놈들끼리 놀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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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09.02.19조전무... 예전에 X전무라고 불렸었는데 요즘 좀 잠잠하다고 했더니 또다시 저런 일들을 벌리고 있군요ㅡ.ㅡ;;
사실 이번에 축구협회장이 되서 좀 당황했었는데 벌써 이런저런 일들에 꼬이고 참 그렇군요.. -
오렌지레알 2009.02.19*아 진짜 요즘 청대 쩔던데 ㅜㅜ 우리나라 갈수록 퇴보하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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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09.02.19정말 어이가 없는 결정이었죠.. 오죽했으면 국대보다 청대가 더 잘하는 거 아니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07년 청대 대회때 우리 청대 선수들 경기력 정말 좋았는데 그걸 이끈 조동현 감독님을 경질하다뇨..-- 우리나라는 이놈의 학연 지연 집착증상 때문에 발전하기 정말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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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lastelrooy 2009.02.19*연줄축구 쩝니다ㅋ
조동현감독을 국대로 승진시키긴커녕, 그자리에 홍멍보를 놓다니.. 영원할것만같던 리베로 요즘 황선홍감독보면서 느끼는거없나?
이딴뭐같은기사들 볼때마다 애국심은 쓰레기통으로 -
D.Villa 2009.02.19학연과 지연이 팽배한 한국축구에는 답이 없습니다. 사실 조중연이 되었건 허창수가 되었건 간에 그런 연줄로 인한 인사는 피할 수 없었겠지만... 참 축협도 명박스러워지는군요. 괜히 애꿏은 K대만 미워보이네요. 그러고보니 나라의 수장이신 분도 어느 학교 출신이더라?
아~ 그리고 2007년 청대 대표팀의 경기력 같은 경우에는 사실 예전에 네덜란드 출신의 브람 감독이었나요? 아무튼 그분의 영향이 지대했다고 합니다. 사실 조동현 감독 같은 경우에는 약간 밥상에 숟갈 얹은 정도라고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어느정도 역량이 있기에 잘 조련(?)된 대표팀을 이끌었을 수도 있지만 환상적인 경기력의 숨은 공로자는 브람 감독의 역량이 컸다고 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안살]자유기고가 2009.02.19@D.Villa 아브라함 브람 감독님.. u-14대표팀의 감독님이셨죠. 정말 유망주 발굴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옥석을 케내신.. 양동현 선수도 브람감독님이 발굴했죠 ㅎㅎ 물론 기성용,이청용 등등도 마찬가지.. 하지만 축협의 이권개입으로 브람감독님을 짤랐죠.. 정말 아쉬운 부분이죠. 아르헨티나에 피케르만의 아이들이 있었다면, 현재 우리나라엔 아브라함 브람의 아이들이 있다고 봐야하나요?ㅎㅎ 그래도 조동현 감독님이 지끔까지 청소년대표팀을 잘 이끌어왔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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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D.Villa 2009.02.20@[안살]자유기고가 저도 댓글에도 말씀드렸듯이 조동현 감독님도 어느정도의 역량이 있으신 분이시기에 그런 대표팀을 잘 이끌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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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 2009.02.19고등학교 축구부도 대학 진학할때 실력보다 연줄 뒷돈 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_-;; 그러니 이모양이지/. -
Al Pacino 2009.02.19솔직히 홍명보 코치였지만 뭐 아직 감독으로서의 기량은 거의 전무하다고 생각.. 코치생활 한 2~3년더 하던가.. 황선홍 보다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홍명보도 뭐 욕하고 싶진않지만 연줄 잘 타고 또 실력도있어서 너무 쉽게 살아온 케이스라서.. 수비라인에 대한 이해야 해박하겠지만 뭐.. 딱히 끌리진않던데 감독으로서의 카리스마나 전술이해도 그런건 매우 부족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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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세스크 2009.02.20축협회장뽑을떄 다른후보분이름이뭐였죠??하튼그분이 그 한번이야기를 해보자 둘이만나서 제의를했는데 회장님이 잘근잘근씹으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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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와산사춘 2009.02.20아...또 유망주들이 유망주 자리에서 맴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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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_goo 2009.02.20그때 경기력은 기억안나지만 아주 뛰어났던건 아니였던걸로 알거든요 교체 내보냈던 선수를 다시 교체하질 않나 용병술에도 다소 미스가 있었는데.. 하태균도 그때 삽 꽤나펐었고.. 선수진은 맘에 들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