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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라싱전 리뷰

K-131 Driver 2009.02.08 05:57 조회 1,467
오랜만에 라이브보고 쓰는 리뷰입니다. 부디 아량을 베푸시며 읽어주시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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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로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를 이어갔다.

승점은 저축과 같다. 차곡차곡 쌓아가면 어디 가지 않고 남아있다. 돈은 은행이 망하면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지금처럼 승점 저축이 중요한 순간은 없다. 바르셀로나가 아무리 잘나가고 있어도 승점을 따지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1위겠지만-현실에서 그들은 완벽에 가까워보인다.그들과 상관없이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되고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이라는 큰 점수를 얻었다.

오늘 카시야스는 훌륭한 선방을 보여주었다. 클래스의 문제는 전혀 없다. 수비진은 조금 불안했다. 평소보다는 상당히 안전해보였지만 너무 공격적인 성향을 유지하는 것 같다. 라스가 플레이를 한 이래로 오른쪽 윙백인 라모스가 오른쪽 사이드의 프리롤처럼, 마치 예전의 베컴이 되려하는 모습은 이제 이상한 것이 아니다. 라모스는 오른쪽에서 많은 양의 크로스를 올렸는데 그 질, 정확성이 너무 저조한 것이 아쉽다. 페페는 오른쪽으로 상당히 많이 쳐졌고 그 것이 위험성을 유발하기도 했다. 지기치라는 거대한 장신 선수에 대한 집중마크와 라싱의 스피디한 선수들을 동시에 묶어버리는 파이팅을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너무 기술적인면보다 피지컬한 수비를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된다.

로벤은 오늘도 날아다녔다. 로벤이 메시만한 개인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로벤의 주 공격로인 왼쪽 사이드를 마음먹고 상대가 막는다면 상당히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애를 먹을 것 같다. 오른쪽 사이드 어테커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도 포베르의 등장이 있었다. 아직 뭐라 말할 수 없는 상태지만 큰 기대를 건다. 어떠한 물체도 한짝의 날개로만은 창공을 나를 수 없고 축구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나는 생각한다.

라스는 마켈렐레의 다부진 수비력에 그보다 나은 공격전개능력을 가졌다. 이 재간둥이로 인해서 레알 마드리드는 일꾼이 생겼다. 반더바르트나 스나이더는 재고대상이라고 할수 있을 만큼 안타까운 플레이를 했다. 라파엘은 뭔가 될듯말듯한 플레이를 했고 스나이더는 이전과 같은 한방 시원한 플레이가 고갈되어보였다.

이과인과 라울은 서로 2선으로 교대로 내려와 공격의 물꼬를 틀어주는 역할을 하였다. 사실 이과인 같은경우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아쉬운 점이 이 부분에서 크게 느껴진다. 라울은 센스나 터치에 대한 감각은 살아있으나 뭔가 부족한 면이 커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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