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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밀란에서의 벡스의 활약을 보며...

라키 2009.02.03 02:14 조회 1,406
벡스가 마드리드를 떠난지 2년 가까이 되어가는군요.
서른셋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말 그 클래스는 대단합니다.  특히나, 그의 클래스를 받쳐줄만한 선수들이 옆에있을때 정말 대단한 빛을 발휘를 하네요.  갤력시의 경우엔 공격 보다도 수비가 완전 개막장이었기에.. ==;

요즘 종종 벡스의 활약상을 보곤 하는데...  마드리드의 공격이 한쪽으로 치우치기 시작한 작년 시즌에서 부터 (왼쪽..말고는 답이 없었죠) 그의 멋진 크로스가 정말 그리웠었고, 게다가 그가 떠난 이후로 급격히 우리 세트피스는 무용지물처럼 되는 경우가 많아졌었죠.

한마디로, 현 시점에서, 벡스를 능가하는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는 현역중에서도 찾아보기가 힘들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고, 그를 내보냈던 칼데론과 미야토비치....  갈락티코의 정점을 찍은 선수라곤 하지만, 프로페셔널리즘으로만 따지면 갈락티코들 가운데서도 가장 프로다운 선수였었다고 생각을 하고, 게다가 그가 나가고, 호빙요마져 나가는 가운데 대안없는 영입정책을 보여준 보드진....

벡스가 지금 레알에 있었다면 정말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벡스의 찔러줌과 로벤의 돌파.  라모스 역시 좀더 공격적으로 나올수도 있었을테고, 데드볼 상황이나 코너킥 상황 등...  

사람의 앞일은 어찌될지 모르는게 세상일이고, 그리고 지나간 2년을 후회해 봐야 어쩔수 없지만, 데이빗 베컴이라는 이름, 그리고 그 아름다운 크로스의 포물선의 호가 오늘 또 그리워지는군요.

포뵈르라고 하나요?  어느정도의 선수일진 모르겠지만...  레알의 오른쪽에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선수였음 좋겠습니다.  단기 임대지만, 역량을 입증하여, 올시즌 위대한 트로피를 들 수 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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