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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개인적인 희망. 슈니<=>라피

[안살]자유기고가 2009.02.02 22:22 조회 1,867

[사진:분데스리가를 호령하던 함부르크의 캡틴]

오랜만에 축게에 글을 써보네요. 뭐 거창하게 쓰고자 하는건 아니고, 개인적인 희망을 늘여놓는다고라 할까요?

아약스-함부르크의 에이스였던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지 벌써 5개월째... 리그 초반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스네이더의 복귀와 함께 점차 피치에서 선발이 아닌 후보로 뛰는 경기가 많아진 라피..

슈니는 호빙유가 떠나 비어버린 10번을 달고 피치에 등장, 하지만 아스날과의 친선경기에서 디아비와의 충돌로 장기간 부상결장. 확실히 지난시즌보다 폼이 떨어져있다. 그러나 슈스터 경질후 라모스 감독체재에서 슈니는 매경기 선발로 나서고 있다. 선발보장이 된 상태라면 선수는 그만큼의 신뢰에 보답하는 플레이를 보여야 한다.

라모스 감독으로써는 로벤의 현재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해있기에, 오른쪽 윙어로 붙박이로 쓰고 있는데, 로벤은 윙어보단 윙포워드 성격의 모습을 요즘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더블윙보다는 슈니는 왼쪽에서 프리롤을 부여 좌우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그러나 슈니는 실망스런 모습이었고, 패싱력, 세트플레이, 중앙장악 등 미드필더로서 보여줘야할 평균적인 능력도 피치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반면 라피는 출장시간은 적지만, 차근차근 폼을 올리는 모양새가 보이고 있다.

단기감독으로써 무리수를 두지않고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추구하는건 당연하지만, 최근 디 스테파뇨의 인터뷰에서도 보았듯이 현재 레알은 레알다운 플레이를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거에 동감한다. 레알은 중원에서 아름다운 패스를 통해 창조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했다. 갈라티코 이전에도 그랬고, 갈라티코때도 그랬다. 하지만 현재 레알의 미드필더는 창조성이 부족하다. 창조성에선 세계 최고라 불려도 무방한 구티의 부재가 아쉽지만, 우리에겐 또하나의 카드가 있다. 바로 라파엘 반 더 바르트.

함부르크 시절, 그는 브레멘의 디에구와 같은 프리롤을 부여받으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는 플레이에 강한 선수다. 라피의 떨어지는 수비력은 니겔 데용(네덜란드)-다비트 야롤림(체코)이 커버해 주었으며, 흡사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지단-비에이라-마케렐레 라인을 연상케 했다. 물론 라피는 지단이 아니다. 하지만 가고-라쓰가 지켜주는 중앙이라면 라피의 활용도가 슈니의 그것보다는 훨씬 좋을꺼라는 생각이다. 한때 방출설도 나왔지만, 라피를 한시즌 만에 버린다는건 결국 라피를 데려가는 타 구단에게만 좋은일을 시키는 것이다.

그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줄것이 너무나도 많은 재능있는 미드필더이다. 향후 구티가 은퇴할때 당당하게 자신은 "창조적인 라파엘의 존재때문에 마음편히 은퇴할수 있다"라는 말을 할수 있도록 그의 아름다운 플레이를 오랫동안보고 싶다.

PS "To.슈니 - 당신이 그라운드에 있을때 유니폼에 새겨진 10번이라는 타이틀을 잊지 말길"



짤방은 카라의 한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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