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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어느새 잊혀져가는 반더바르트..

noname 2009.02.02 18:23 조회 1,837
겨울이적시장에서 대어를 물어오던가, 아니면 돈을 아껴놨다가 여름에 터트리거나 둘중 하나가 되기를 바랬는데 결국은 후자에 가까운 겨울을 보냈네요. 보통윙어던 어쩌던 간에 일단 선택지의 폭을 넓혀줄 선수가 왔으니 환영입니다. 적어도 리그에서나마 윙플레이어의 걱정은 덜었네요.

가고가 다음경기에 못나오기때문에 그 자리에 누가 들어가야할지 고민인데 가고랑 제일 비슷한 플레이어라고 한다면 하비가르시아가 아닐까 싶네요. 구티는 아마 지금 부상인가요? 어쨌건 대부분의 선수들이 중앙에서 아주 극악한 활동량과 수비가담을 보여줘서 패망한걸 생각하면 하비가르시아가 그나마 자리를 잘 메우지 않을까 싶어요.

본론으로, 반더바르트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스네이더가 명목상이나마 측면에 서면서 진짜 이도저도 아닌 보통윙어가 되버리고 중앙으로 빠져서도 감을 잃었는지 영 불만스러운 플레이만 보여주는데 이쯤되면 저는 반더바르트를 선발로 써보면 어떨까싶네요, 지금 스네이더의 자리에요. 사실상 지금 공격전개를 해나가고 있는 선수가 로벤밖에 없는판인데 로벤이 절대 단단한 선수가 아니니까 로벤이 없는경우도 대비는 해야할것같거든요. 레알마드리드에서 플레이메이커로써의 능력이라면 반더바르트를 따라갈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고 봐요. 지금은 뭐가 어찌됬든 많이 불안한 모습이지만..

측면에서도 비교적 능숙하게 뛸 수 있다는점때문에 지금까지는 스네이더가 더 자리잡을 확률이 높아보였는데 포베르라는 윙어도 임대했고, 당장 스네이더가 윙어에 서버리면 폭풍돌파가 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랫선에서의 크로스가 날카로운것도 아닌 보통선수가 되버리니.. 스네이더가 부진한 이때 로벤의 부재시를 대비할겸 해서 반더바르트에게 몇경기 기회를 줘봤으면 싶네요. 레알에 오기전까지만 해도 분데스리가 굴지의 플레이메이커 아니였습니까.

슈스터때처럼 완전 망해버릴꺼라고는 생각할수 없는데 일단 그때는 라스가 없었고 지금은 있으니까요. 수비적인 면으로는 뒤를 튼튼하게 조여줄 수 있고 좌우로 활동폭도 넓은편이라서 비교적 수비가담에 '덜' 신경쓸 수 있을테니까요. 가고-라스가 뒤를 꽉 조여주고 반더발이 수비가담의 짐을 내려놓은채로 플레이할 수 있다면 어쩌면 다시 본모습을 펼 수 있으리라고도 봐요.

                  라울
                    이과인
           반더발                  로벤
                 가고  라스
               
이렇게 포메이션이 짜졌으면 좋겠네요. 가고가 빠진 자리에는 하비가르시아같이 수비적이 선수를 놓고요.. 그냥 뭐 반더발이 부활했으면 좋곘다고요. 슈스터때랑은 제반조건이 완전히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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