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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이번경기의 아쉬운점

supReme_#R 2009.02.01 09:05 조회 1,634
물론 이겼으니까 그래도 잘했죠.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게 사실이긴합니다
1> 매번 강조되지만 로밴에대한 의존도...
이건 어쩔수없지만 그래도 점점 바르샤의 메시보다도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것같네요.
로벤이 없으면 경기를 풀어줄선수가 없습니다....
만약 리버풀이 스크르텔, 아게르, 캐러거 중 한명에게 집중마크를 시도해서 로밴이 부상을 당하거나 재모습을 못보여준다면..... 진짜 엄청 답답하겠네요.
카펠로부임시절 16강 아스널전처럼... 그때도 별 공격도 못해보고 맨날 중원에서 공뺏기고....

2> 라모스도 사실 수비적인 감독입니다.
인터뷰로는 맨날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어쩔수없네요..
일단 더블보란치를 쓴다는것. 카펠로와 다른점이 딱히없어요.
카펠로처럼 442를 기본포맷으로 사용하고 선발라인업이 맨날 똑같으며 선수단의 화합을 중요시하고 교체타이밍을 꽤나 늦게 까져가는 편입니다. 한마디로 안전제일주의자죠...
공격성과 성적. 이 두마리 토끼를 잡아줄 감독은 진정없는걸까요...

3> 중원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선수가 부족하네요.
더블보란치를 쓰기 때문일까요? 아님 슈니,vdv가 제 역할을 못해서 그런걸까요?
로벤이 있는 오른쪽에 비해 왼쪽은 너무 빈약하네요.
아무리 슈니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돌파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의 트래핑, 키핑은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고개를 내젓개하네요...
차라리, vdv의 창의력과 짧은 패스를 믿어보는게 어떨지...
막상 이자리에 구티나 페레호 넣기도 모하고.... 아님 드렌테, 마르셀로, 팔랑카(오른쪽) 어떻게 안되나?

4> 공격진의 움직임 둔화
라모스감독이 수비를 중시하기때문만은 아닙니다. 확실히 공격진의 화력이 줄었고 로밴을 이용한 역습만 주로 시도하고있습니다. 수비가 그리 강하지도 않은 리버풀이지만 그래도 그들이 수비적인 전술을 고집한다면 공격루트를 찾기가 어려울듯합니다. 지공에서 제일 중요한것이 볼키핑인데 로밴말고는 딱히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선수가 없습니다.
라울의 움직임은 확연히 둔해졌습니다. 수비가담은 아주 탁월하지만 라울의 장기였던 오프더 볼 움직임, 위치선정, 그리고 드리블등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이과인은 요즘 너무 골을 넣어야 한다, 영웅이 되야한단 압박감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훈텔은 적응부재인지 네덜란드용인지 모르겠지만.... 반니의 골결정력과 볼키핑이 정말 그립네요. 그러고보면 반니는 참 골을 쉽게넣어요...ㅋ

5> 윙백의 수비력...
오늘도 상대의 사이드어택에 취약함을 보였습니다. 라모스와 에인세가 열심히 하고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양 사이드가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리버풀의 공격은 사비알론소->제라드->리에라->토레스라고 해도 과언이아닌데 에인세와 라모스가 과연 리에라를 수비하면서 공격가담까지 할수있을지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리에라를 정말 높히 평가하고있습니다. 에스파뇰시절때도 물흐르는듯한 드리블로 찬사를 받았지만 리버풀의 그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듯한 느낌입니다...

하여튼 이겼는데도 푸념이 나오네요...
너무 부정적인걸까요?
갑자기 챔스를 생각하니까 걱정이되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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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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