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마지막 글은 망한글....
그냥 두서없이 휘갈겨봅니다. 박지성선수는 한국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그럴수 없다는거죠. 박지성선수를 평가하고 가치를 매기는데에 있어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한다는건 절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한국인이니까 좋게, 원래 실력보다 훨씬 윗줄에 해당하는 평가를 내릴수도 있고 오히려 한국인이니까 더 깔보는, 박지성의 실력을 쭈욱 깎아내리는 평가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뭐 배운사람도 아니고 뭐라 깔끔하게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일종의 역차별이라고나 할까요.
정작 박지성과 아무 관계가 없는 먼나라, 예를들어 뭐 프랑스나 포르투갈 이런곳에서는 오히려 우리가 박지성에 대해 내리는 평가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실제로 몇 동료들이 인터뷰에서 밝힌바와 같이 맨유를 상대하는 모든 팀들이 박지성에게, 다른선수에 비해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관심을 쏟고있는것은 사실일껍니다. 뭐 유럽에서 박지성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제가 알 수가 없는고로 말할 도리도 없지만 적어도 그쪽 사람들은 박지성을 단지 하나의 축구선수로 평가하고 박지성의 능력만 가지고 평가할거라 그말입니다. 우리가 뭐 리베리를 분석할때처럼 박지성을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없는것처럼, 아 프랑스에서야 리베리는 냉정하게 분석치 못할지언정 박지성은 냉정하게 분석할꺼라 그말이죠. 말이 좀 지나치게 샜는데 핀트를 쪼여보자면 박지성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가는 지나치게 우호적이거나 혹은 지나치게 역차별적이라는 겁니다. 일명 박빠와 박까로 정리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그렇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려는분들도 있고, 레알매니아에도 그런 시도를 하시는 회원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뭐 그분들보다 훨씬 냉정하게 박지성을 핥아버릴수 있다 이런말을 하고싶은게 아니라 한번 축구선수 박지성을 평가해보자는겁니다.
한 선수를 객관적으로 설명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료는 스탯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탯을 너무 신봉하여 지단스탯이 구타드보다 안좋네ㅡㅡ 지단<<구타드 이런식의 결론을 내려버리는것은 문제이겠습니다만 스탯을 단지 스탯으로, 경기중에 선수가 보여준 모든 퍼포먼스의 결과물로만 받아들인다면 스탯만큼 정확하게 한 선수를 평가할 수 있는 자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박지성같은 선수를 설명하는데에 있어서는 또 스탯만큼 무의미한것이 없다는것 역시 제 의견입니다. 2KM를 뛸때마다 어시스트가 1개씩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19km 이상을 뛰면 골수가 하나 올라가는것도 아닙니다. 열심히 뛰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한다면 스탯은 보잘것 없어질 수 밖에 없단겁니다. 여기서 제가 얘기하는 스탯은 단지 골/어시만을 말합니다. 활동거리나 패스커팅 이런거에 대한 기록은 찾기도 힘들도 찾기가 귀찮습니다. 어쨌든 베르바토프는 2km를 뛰고 한골을 넣지만 박지성은 13km를 뛰고 아무런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할수도 있단겁니다.
솔직히 저는 박지성이 왜 갑자기 화두로 떠오른지 또 모르겠습니다. 저는 글을 길게 쓰는 재주도 없고 제 의견을 깔끔하게 전달하는 재주도 없는편입니다. 그래도 의사표현좀 하려고 글을 쓰려면 진짜 죽겠는데 그 노력을 갑자기 화두로 오른 박지성에게 할애하려니 이만큼 써놓고 좀막막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써논게 있으니 마저 쓰겠습니다만.....ㅡㅡ;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박지성-에브라와같은 측면조합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누가 풀백이고 누가 윙어인지 모를정도로 공격가담이, 또 수비가담이 철저해서 수비시에는 상대 윙어를 2:1 상황으로 쪼여들어가고 공격시에는 서로가 2:1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치고 올라나가는 조합말입니다. 아쉽게도 지금의 레알에는 이런 플레이가 절대 부족합니다. 라모스는 에브라만큼이나 공격적인 재능을 펼쳐보일 수 있는 선수입니다만 그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윙어는 있을지언정 그의 뒤를 받쳐줄 윙어는 없는게 현실입니다. 박지성같은 경우는 그의 뒤를 받쳐줄 몇 안되는 선수들 중 하나구요.
여러명의 이름을 떠올려봅시다. 실바? 깨어나세요 용사여.. 과르다도? 오른쪽 경험 전무. 애쉴리영? 수비가담이 좋다는 평은 못듣죠. 다우닝? 오른쪽에만 가면 바보가 됩니다. 호날두? 지금은 공격도 못하고 수비도 못합디다. 리베리? 가능성이 없다는건 아실껍니다. 디마리아? 보통 우리가 기대하는 능력이 어린선수에게 탑재되있는 경우는 희박하죠. 호아킨? 그나마 공격이라도 제대로 풀릴테니 이정도면 대만족입니다. 발렌시아? 조코라? 페넌트? 뭐야 이건.. 물론 가능성이 없기는 박지성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가능성이 있건 없건간에 박지성정도로 열심히 뛰는 선수는 드뭅니다. 과르다도같은 경우가 수비력도 좋고 많이 뛰고 공격쪽도 훨씬 좋지만 오른쪽 경험이 전무라는 단점이 있죠.. 어쨌든 뭐 아 이글은 망했어ㅡㅡ 별로 쓰고싶지 않은 주제를 길게 끈게 잘못이였던듯...
3줄요약
박지성은 열심히 뛰어요
박지성만큼 열심히 뛰는선수 드물어요
근데 어쩄든 안올선수 얘기를 왜이렇게 길게했을까
해피뉴이어
정작 박지성과 아무 관계가 없는 먼나라, 예를들어 뭐 프랑스나 포르투갈 이런곳에서는 오히려 우리가 박지성에 대해 내리는 평가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실제로 몇 동료들이 인터뷰에서 밝힌바와 같이 맨유를 상대하는 모든 팀들이 박지성에게, 다른선수에 비해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관심을 쏟고있는것은 사실일껍니다. 뭐 유럽에서 박지성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제가 알 수가 없는고로 말할 도리도 없지만 적어도 그쪽 사람들은 박지성을 단지 하나의 축구선수로 평가하고 박지성의 능력만 가지고 평가할거라 그말입니다. 우리가 뭐 리베리를 분석할때처럼 박지성을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없는것처럼, 아 프랑스에서야 리베리는 냉정하게 분석치 못할지언정 박지성은 냉정하게 분석할꺼라 그말이죠. 말이 좀 지나치게 샜는데 핀트를 쪼여보자면 박지성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가는 지나치게 우호적이거나 혹은 지나치게 역차별적이라는 겁니다. 일명 박빠와 박까로 정리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그렇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려는분들도 있고, 레알매니아에도 그런 시도를 하시는 회원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뭐 그분들보다 훨씬 냉정하게 박지성을 핥아버릴수 있다 이런말을 하고싶은게 아니라 한번 축구선수 박지성을 평가해보자는겁니다.
한 선수를 객관적으로 설명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료는 스탯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탯을 너무 신봉하여 지단스탯이 구타드보다 안좋네ㅡㅡ 지단<<구타드 이런식의 결론을 내려버리는것은 문제이겠습니다만 스탯을 단지 스탯으로, 경기중에 선수가 보여준 모든 퍼포먼스의 결과물로만 받아들인다면 스탯만큼 정확하게 한 선수를 평가할 수 있는 자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박지성같은 선수를 설명하는데에 있어서는 또 스탯만큼 무의미한것이 없다는것 역시 제 의견입니다. 2KM를 뛸때마다 어시스트가 1개씩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19km 이상을 뛰면 골수가 하나 올라가는것도 아닙니다. 열심히 뛰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한다면 스탯은 보잘것 없어질 수 밖에 없단겁니다. 여기서 제가 얘기하는 스탯은 단지 골/어시만을 말합니다. 활동거리나 패스커팅 이런거에 대한 기록은 찾기도 힘들도 찾기가 귀찮습니다. 어쨌든 베르바토프는 2km를 뛰고 한골을 넣지만 박지성은 13km를 뛰고 아무런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할수도 있단겁니다.
솔직히 저는 박지성이 왜 갑자기 화두로 떠오른지 또 모르겠습니다. 저는 글을 길게 쓰는 재주도 없고 제 의견을 깔끔하게 전달하는 재주도 없는편입니다. 그래도 의사표현좀 하려고 글을 쓰려면 진짜 죽겠는데 그 노력을 갑자기 화두로 오른 박지성에게 할애하려니 이만큼 써놓고 좀막막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써논게 있으니 마저 쓰겠습니다만.....ㅡㅡ;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박지성-에브라와같은 측면조합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누가 풀백이고 누가 윙어인지 모를정도로 공격가담이, 또 수비가담이 철저해서 수비시에는 상대 윙어를 2:1 상황으로 쪼여들어가고 공격시에는 서로가 2:1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치고 올라나가는 조합말입니다. 아쉽게도 지금의 레알에는 이런 플레이가 절대 부족합니다. 라모스는 에브라만큼이나 공격적인 재능을 펼쳐보일 수 있는 선수입니다만 그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윙어는 있을지언정 그의 뒤를 받쳐줄 윙어는 없는게 현실입니다. 박지성같은 경우는 그의 뒤를 받쳐줄 몇 안되는 선수들 중 하나구요.
여러명의 이름을 떠올려봅시다. 실바? 깨어나세요 용사여.. 과르다도? 오른쪽 경험 전무. 애쉴리영? 수비가담이 좋다는 평은 못듣죠. 다우닝? 오른쪽에만 가면 바보가 됩니다. 호날두? 지금은 공격도 못하고 수비도 못합디다. 리베리? 가능성이 없다는건 아실껍니다. 디마리아? 보통 우리가 기대하는 능력이 어린선수에게 탑재되있는 경우는 희박하죠. 호아킨? 그나마 공격이라도 제대로 풀릴테니 이정도면 대만족입니다. 발렌시아? 조코라? 페넌트? 뭐야 이건.. 물론 가능성이 없기는 박지성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가능성이 있건 없건간에 박지성정도로 열심히 뛰는 선수는 드뭅니다. 과르다도같은 경우가 수비력도 좋고 많이 뛰고 공격쪽도 훨씬 좋지만 오른쪽 경험이 전무라는 단점이 있죠.. 어쨌든 뭐 아 이글은 망했어ㅡㅡ 별로 쓰고싶지 않은 주제를 길게 끈게 잘못이였던듯...
3줄요약
박지성은 열심히 뛰어요
박지성만큼 열심히 뛰는선수 드물어요
근데 어쩄든 안올선수 얘기를 왜이렇게 길게했을까
해피뉴이어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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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2008.12.31*어쨌든 박지성 레알행 반대....박지성도 박지성 대로 장점이 있고 그 장점 인정합니다. 하지만 현재 레알의 오른쪽 주전 윙은 단순히 많이 뛰기만 하는 선수가 필요한게 아니죠....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맨유에서의 에브라와의 공조 같은 시너지 효과도 레알에서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여러분들이 지적하셨듯이 논이유 3자리 중 하나를 박지성 선수에게 쓰기도 힘들고요. 수비가담도 윙의 능력 중 결코 무시할 만한 요소는 아니지만 단순히 수비가담 잘한다고 그것만 추켜 세울 수도 없는거구요. 솔직히 스탯이 다가 아니기는 하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을 정도이기도 함.....그리고 박지성이 라리가 스타일에 적을할지도 미지수....어쨌든 박지성 반대. 하지만 나름의 능력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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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2008.12.31*아 그리고 챔스에서도 못 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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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GUTI 2008.12.31노나메 좀 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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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2009.01.01개인적으로도 반대는 하는데 완전레알급이 아니다 하는 정도는 이해할 수 없기도 함...레알에서 얼씨구나 하고 데려갈 정도의 수준은 안되는 듯도 싶지만 맨유에서 그정도면 어느 빅클럽에서라도 충분히 준주전급으로 활약은 가능하다고 보는게 수월할듯 싶네요. 뭐 역시 리그 적응 여부가 관건이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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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마나만 2009.01.01박지성이 왜 화두로 떠올랐느냐
박지성 부친의 언급 이전에도 윙어가 필요한 레알의 상황과 맞물려 박지성 어떠냐 하는 얘기는 여기저기서 많이 오갔습니다. 맨유와 계약기간이 1년여 남은 시점이고 이적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는 시점이고요.
예상 이적료도 천만유로대일것으로 보여 비싸지 않고, 28세의 나이도 적당하고, 다만 문제가되는게 NON-EU라는 정도인데 현재 레알의 NON-EU선수 한도는 1명의 여유가 있죠. 물론 문제가 되는것이 과연 레알같은 팀이 NON-EU선수 1자리를 아시아 선수로 채울 것이냐? 이 부분에서 현실성이 상당히 떨어지긴 합니다. 국회에서 검토중인 군필자에 한한 이중국적 허용법안이 통과가 될라면 최소 2-3년은 걸릴테고 박지성이 이 혜택을 받아 라리가나 세리아로 이적하는것은 나이를 감안해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결론적으로 박지성의 문제는 축구적인 부분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나 축구외적인 문제가 더 크게 발목을 잡는다고 봅니다. 선수들 발목잡는 이중국적 법안이 통과되어 우리나라 선수도 EPL이 아닌 타리그에도 많이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aL_rRaVIEW27 2009.01.01그러게 이천수가 잘해줬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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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da 2009.01.01아 진짜 생각해보니 챔스에서도 못 뛰고 퍼거슨이 놔줄거 같지도 않고 놔줘도 레알로 올거 같지도 않고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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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2009.01.01맥마나만님의 댓글을보니.. 흠 그런문제도있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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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nando Gago 2009.01.01내가 기사올린게 결정적으로 논쟁이 시작된건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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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레알 2009.01.01저는 호날두에 비해서 박지성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 같은 경우는 개인기로 먹고 사는 선순데 요즘 보이소. 2~3명 마킹 당하니 발리지 않습니까?? 그리고 돌파라면 우리팀에 로벤이 있습니다. 그런 유형의 선수가 있으면 자연히 풀백의 수비가중이 더 커지는데 우리의 라모스와 마르셀루는 수비능력보단 오버래핑쪽에 더 점수를 받는 편입니다(라모스는 둘다 괴물). 그런 점에서 박지성이나 다니엘알베스처럼 수비 가담을 자주하는 선수일수록 라모스와 마르셀루의 오버래핑 횟수는 늘어납니다. 그러면 수비는 누가 공격이고 수비인지 혼란하겠죠. 그 것도 하나의 전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