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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요즘에 솔직히 축구 볼맛이 안나네요.

내사랑백곰 2008.12.08 02:36 조회 1,403
골수 레알 열혈팬이라고 자부하는 사람인데 어찌된게 요즘에는
영 축구 볼맛이 안나네요.

물론 경기력면에서 레알이 연달아 맨땅에 헤딩만 하는 것도 이유겠지만
더 큰 이유는 축구 외적으로 팬들 사이에서 생성되는 기류 (?)가 예전같지 않은탓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다음주에 당장 클라시코면 벌써부터 레알팬과 바르카 팬들 사이에 흘렀던 팽팽한
설전이라던지 (좋게 포장해 설전. 현실은 그저 X싸움) 기싸움이 한두해전부터는
덜해진거 같아요. 평상시에 얌전한척, 있어보이는 척 하던 분들이 (저를 포함) 클라시코 더비를
기화로 본색을 드러내는 재미는 상당했는데 말이죠. 사실, 해축 싸이트들을 돌아다니며
활동하는 재미의 70-80 % 이상을 아우르는게 클라시코 데르비 기간이었다고 봅니다만...ㅋㅋ

저도 마찬가지지만 예전에 악명 높았던 (??) 옆동네 분들도 다들 나이들을 먹어가심에 따라 자연히 활동이 주는 건 필연적인 일이지만 왠지 아쉽네요. 물론 트래픽 낭비밖에 안 남는 저질 패거리 개싸움은 근절되어야 마땅한 거지만, 왠지... 팬층도 한 시대가 저물었다는 느낌이랄까...안티 바르카니즘도 레알 써포팅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저같은 팬들도 이젠 거의 없죠. 요즘에는 라리가 경기들도 시청이 용이해짐에 따라 자연히 예전에 비해 두팀의 경기를 접하는 빈도도 비교 할수 없을 만큼 높아졌고 따라서 바르카와 레알을 동시에 써포팅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진것도 큰 이유겠네요. 아무래도 한팀의 경기를 많이 접할수록 그 팀에 대한 애정도 싹트는 법이니까요. 예전에는 저질 짱깨 화질로 경기들을 접하느라 바르카 경기 따위는 애시당초 아오안이었죠...ㅋㅋ
 
축게에 올려야 되나 자게에 올려야 되나 망설여지는 잡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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