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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re)박지성이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가 아니다????

I.Casillas(1) 2008.11.25 18:08 조회 2,035
영국 프로축구에서 뛴 첫 한국인

“1972~1974년 아스날과 코벤트리에서 활약”…



영국 프로축구 무대에 섰던 최초의 한국인은?



많은 사람이 박지성 선수를 떠올리겠지만 답은 박지성이 아니다.



2005년 6월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에 진출한 박지성보다 무려 33년

이나 앞선 1972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인 아스날(Arsenal)과 코벤트리(Coventry)에서 활약했던 사람이 있다.



이동통신 장비를 생산하는 피플웍스의 허승표(59) 회장. 대한축구협회 국제위원장과 부회



장을 지내고 현재 한국축구연구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축구인이자, 기업인이다.



“1972년에 영국 프로축구 리그요? 설마……. 혹시 주전자 들고 다니셨던 것 아닙니까?”



“우하하.” 돌아오는 웃음소리가 쾌활하다.



“1970년에 잉글랜드 코벤트리 팀과 한국 대표팀이 친선게임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영국 쪽에서 ‘한국에 의외로 좋은 선수들이 있다’며 ‘몇 명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게 됐습니다. 그게 아스날이었어요.”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김호 숭실대 교수에게 다시 한 번 확인을 청했다.



김 교수는 “허 회장이 1부 리그 코벤트리에서 선수로 뛴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 돌이켜보면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하지만 당시엔 우리 사회가 미숙해 아무도 그 가치를 몰랐다”



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아스날은 당시 1부 리그 최고의 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땐 영국 축구계가 무척 폐쇄적이었어요. ‘자국선수보호법’이란 게 있어서 외국 선수는 바로



프로에서 뛸 수 없게 해놓았거든요.



그래서 1년간 B팀에 소속돼 아마추어로 생활한 뒤, 이듬해인 1973년 1부 리그인 코벤트리로 옮겼습니



다. 그땐 정식으로 계약을 맺었죠. 1~2군을 오가며 총 34경기에 출전, 모두 17골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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