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헤타페화요일 5시

가고에 대한 잡생각

벗은새 2008.11.24 00:22 조회 1,409

바로 밑에 중원의 조합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갑자기 가고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 글을 써봅니다.


현재 마드리드의 중원은 부상과 함께 선수들의 전술적 이해도의 부족인지 몰라도
(솔직히 아무리 감독이 그렇게 지시한다 하더라도 이 정도로 미드필드부터
 원활히 돌아가지 않는다면 선수 스스로 뭔가 바꿔보려고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_-
 전 그렇기에 솔직히 선수들의 이해도 딸리는 게 아닌가 의심도 해봅니다-0-;)
유기적이지 못 한 움직임으로 인해 총체적 난국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고의 경우는 현 미들진 상황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못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나이나 성장이 안 됐다고 하기에는 보카 시절의 가고는
(물론 경기를 제대로 본 건 아니고, 단순히 하이라이트와 기사만으로 판단했을 때를 전제로 합니다)
더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포백 바로 앞에 위치하면서 ,
수비적인 모습 동시에 공격의 시발점이 됐었죠.

예전에 게시판에서 가고가 있던 시절의 보카에 대해서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군요.
'빈약한 피지컬, 그렇다고 뛰어나지 않은 수비력 게다가 활동량도 많지 않은 가고가
뛰어난 예측력과 미들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포백 라인 앞에서 경기를 전체적으로 조율한다.'
뭐 이런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그 글의 내용이 거의 기억이 안 나 단순히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도-_-a)

아르헨 리그도 실력적으로 뛰어나고 상당히 거친 리그로 알고 있는데
어쨋거나 좀 더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는 라 리가에서 홀로 미드필드에 내팽개쳐진 가고가
혼자 뭘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가고의 우상(?)인 레돈도도 그렇고 요즘 폼이 많이 죽었지만 최고의 레지스타 불리는
피를로의 경우도 주위에 미들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그들의 능력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레돈도 옹의 경우 피지컬도 훌륭하고 공격적 재능 정도도 둘 과는 차이가 좀 있지요;)

현재 데라레드 실신 후 복귀미정, 디아라와 가고의 로테이션 부상으로 인해
적절한 미들진 조합을 갖는 것 자체가 힘든 현실입니다.
비록 몇 경기에 지나지 않았지만 저번 시즌에 데라레드가 없는 상황에서
미드필더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진 경기를 보았었습니다.
분명 우리 안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비록 미덥지는 않지만 이왕 오피셜 뜬김에 슈스터를 믿어봐야겠군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9

arrow_upward 바테전 개념선발 arrow_downward [re] 가고에 대한 잡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