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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확실히 라울 중심의 팀이 호빙요에겐 독이었나요?

정버기in누캄프 2008.11.20 13:13 조회 2,079

브라질 폴츄칼 경기 봤는데
보고 나서 느낀 점은


정말 호빙요 잘한다.징하게.


원래 페페랑 크날두 컨디션 볼려고 본 경기였는데
정말 둘 다 탈탈 신나게 털리더라능..



그나저나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의 호빙요는 그야말로 먼치킨이었습니다.
헛다리 한번 짚으니까 데코가 넘어지고 패스 한번 하니깐 페페가 무너지고
요즘 맨시에서 호빙요의 퍼포먼스를 보면 얘가 진짜 잘하긴 잘했구나, 라는 느낌인데


진짜 레알이 제대로 돌아갔었더라면 라울-루드 로테이션 체제에 쉐도우자리에 호빙요를 넣어야 했던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혹자는 호빙요를 위하기엔 호빙요는 레알클래스가 아니다, 라고 하시던데;
브라질이 호빙요 프리롤로 풀어주고 했었고, 지금 카카의 상습적인 부상과, 딩요의 딩돈화, 아들의 개념무탑제인 상황에서 실질적인 브라질의 에이스는 호빙요인걸 봤을때..
호빙요 클래스<<레알이란건 억지주장이지요.
특히 지금처럼 '크랙'이 없이 공중에 붕 뜬채로 방황하는 레알에 누가 먼저 나서서 한방 꽂아주고 막 앞에서 성질 부려줄 필요도 있는데... 쩝..









조금 아쉽네요.


간 사람은 편하게 보내주자, 는게 제 마인드였고 계속 줄기차게 그렇게 이야기 해왔지만
오늘의 호빙요는 너무나도 환상적이었네요.
조금만 그의 마인드가 인내심이 강했더라면, 지금 루드 라울 다 노쇠화 현상이 뚜렷한 상황에서
슈스터가 호빙요 원맨팀으로 만들어줬을 가능성도 있었을텐데..


쩝..





뻘글이었습니다.


+)라울 중심이란건, 라울이 핵이다,라는 게 아니라
모든 전술에 '라울이 들어간다'라는 전제하에 짜여진 의미에서 한 말입니다.
구티는 빠져도 라울이 빠진 레알은 상상할 수 없죠.
유베, 밀란에서 알레, 말디니가 항상 넘버원 옵션이듯이.


라울, 부활해서 극심한 라울까인 저의 어리석음을 꾸짖게 해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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