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급'이 아니죠?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날두만 고집하다가 진정 슈스터의 전술에 필요했던 여러 선수들을 놓쳐버리고,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기만을 바라는 보드진. 보드진의 문제가 슈스터에게로 그대로 넘어와,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갖지 못한채로 뭔가를 보여줘야할 처지에 이른 슈스터. 그리고 슈스터의 문제는 그대로 선수들에게 넘어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전술적 움지임을 소화해내야하는 선수들.
문제는 누구입니까. 전술에 융화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는 선수들? 선수들에 맞춘 전술의 유기적인 변화를 주지 못한 슈스터? 아니면 이적시장에서 호날두도 잡지 못하고 슈스터의 선택도 고려해주지 않은 보드진? 이 총체적난국의 뿌리는 보드진이 아닐까요.
조금 부적절한 비유라고 할 수도 있으나, 무링요가 말했듯 1부리그에서 클럽을 맡고있는 모든 감독들간에 실력의 차는 거의 없습니다. 전술에 관한 생각에 차이가 있고 선호하는 선수에 차이가 있고…. 그런 차이들이 있을뿐이지, A라는 감독이 B보다 능력있다. 라는 말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리그의 팀을 맡는경우에는 라모스처럼 언어라는 벽에 가로막힐 수도 있고요. 어쨌건간에 '저 감독은 능력이 떨어져서 실패한거야'라는 말에는 어폐가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과르디올라는 어떻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1부리그 팀을 맡은 경력은 처음일껍니다. 발렌시아의 에메리감독도 승격팀을 성공가도로 이끈게 1부리그 경험의 전부로 알고있습니다. 슈스터가 과연 그들보다 능력이 떨어져서 레알을 총체적 난국으로 이끈것일까요? 아닙니다. 슈스터가 과연 레알수준의 감독이 아닐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선수영입에 관해서도 그렇습니다. XX는 레알급의 선수가 아니다. XX가 레알에 오다뇨, 클래스가 다른데…. 이런말들은 이제 솔직히 무의미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레알보다 바르셀로나를 더 좋아하는 선수들도 있고, 스페인을 선호하지 않는 선수도, 친정팀을 아끼는 선수도 늘었습니다. 레알이 부르면 만사제치고 기쁨부터 표명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말입니다. 냉정하게 바라보면 그렇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는 십수년간 수많은 클럽들이 레알의 아성을 깨기위해 노력해왔고 실제 레알이 쌓아온 금자탑은 이번시대에 이르러 쉬이 무너져버릴수도 있습니다.
더이상 '레알급'을 찾는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면 꺠끗한 물을 찾을게 아니라 하수구물이든 똥물이든 일단 뒤엎어서 끌 생각부터 해야합니다. 훈텔라르는 빅리그 검증이 안됬다, 고메즈는 유로에서 너무 못했다. 크레스포 글쎄 과연 레알급일까, 슈스터는 레알급의 감독이 아니기에 실패했다.. 솔직히 모두 무의미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요즘 자주보이는 레알수준이라는 용어에 대한 짧은 단상이였습니다. 레알이라고 해서 천상 증명되있고, 유명한 선수는 오는건 아니죠. 그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호날두만 고집하다가 진정 슈스터의 전술에 필요했던 여러 선수들을 놓쳐버리고,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기만을 바라는 보드진. 보드진의 문제가 슈스터에게로 그대로 넘어와,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갖지 못한채로 뭔가를 보여줘야할 처지에 이른 슈스터. 그리고 슈스터의 문제는 그대로 선수들에게 넘어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전술적 움지임을 소화해내야하는 선수들.
문제는 누구입니까. 전술에 융화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는 선수들? 선수들에 맞춘 전술의 유기적인 변화를 주지 못한 슈스터? 아니면 이적시장에서 호날두도 잡지 못하고 슈스터의 선택도 고려해주지 않은 보드진? 이 총체적난국의 뿌리는 보드진이 아닐까요.
조금 부적절한 비유라고 할 수도 있으나, 무링요가 말했듯 1부리그에서 클럽을 맡고있는 모든 감독들간에 실력의 차는 거의 없습니다. 전술에 관한 생각에 차이가 있고 선호하는 선수에 차이가 있고…. 그런 차이들이 있을뿐이지, A라는 감독이 B보다 능력있다. 라는 말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리그의 팀을 맡는경우에는 라모스처럼 언어라는 벽에 가로막힐 수도 있고요. 어쨌건간에 '저 감독은 능력이 떨어져서 실패한거야'라는 말에는 어폐가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과르디올라는 어떻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1부리그 팀을 맡은 경력은 처음일껍니다. 발렌시아의 에메리감독도 승격팀을 성공가도로 이끈게 1부리그 경험의 전부로 알고있습니다. 슈스터가 과연 그들보다 능력이 떨어져서 레알을 총체적 난국으로 이끈것일까요? 아닙니다. 슈스터가 과연 레알수준의 감독이 아닐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선수영입에 관해서도 그렇습니다. XX는 레알급의 선수가 아니다. XX가 레알에 오다뇨, 클래스가 다른데…. 이런말들은 이제 솔직히 무의미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레알보다 바르셀로나를 더 좋아하는 선수들도 있고, 스페인을 선호하지 않는 선수도, 친정팀을 아끼는 선수도 늘었습니다. 레알이 부르면 만사제치고 기쁨부터 표명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말입니다. 냉정하게 바라보면 그렇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는 십수년간 수많은 클럽들이 레알의 아성을 깨기위해 노력해왔고 실제 레알이 쌓아온 금자탑은 이번시대에 이르러 쉬이 무너져버릴수도 있습니다.
더이상 '레알급'을 찾는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면 꺠끗한 물을 찾을게 아니라 하수구물이든 똥물이든 일단 뒤엎어서 끌 생각부터 해야합니다. 훈텔라르는 빅리그 검증이 안됬다, 고메즈는 유로에서 너무 못했다. 크레스포 글쎄 과연 레알급일까, 슈스터는 레알급의 감독이 아니기에 실패했다.. 솔직히 모두 무의미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요즘 자주보이는 레알수준이라는 용어에 대한 짧은 단상이였습니다. 레알이라고 해서 천상 증명되있고, 유명한 선수는 오는건 아니죠. 그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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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헌 2008.11.16사실 저희야 팬의 입장에서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그냥 의견을 표하는 게 전부라서 ㅜㅜ 그냥 사람들끼리 토론을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개개인마다 취향도 다르고.. 그렇다고 우리가 축구계에 몸담고 있지 않은 이상 선수들의 자세한 면모를 파악하기도 힘들죠 ㅜㅜ 무튼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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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2008.11.16굉장히 슬퍼보이는 답글이네요;; 이역시 제 생각일 뿐이니 그냥 의견표출쯤으로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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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08.11.16저도 네임밸류 보다는 현재 레알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라던가 감독이 왔으면 하는 바람. 네임밸류따위는 우승을 하면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죠.
성적을 내는 데 가장 빠른 것은 감독의 좋은 용병술과 그에 맞는 그 전술에 적합한 선수들이라고 생각함.
페페 보세요. 처음에 얘 뭥미?? 이랬던 반응들이 지금은 완전 페페신 벽페 굽신굽신이잖아요?ㅎㅎ -
홋짱홀릭 2008.11.16\'레알급\'이라고 선수들을 끌어내리던지, 혹은 치켜세우는건 잘못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총체적 난국\' 이란 상황에서 사실 모두를 만족시켜줄만한 답은 \'아직\' 나올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레알급\' 인 선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죠.
하지만 \'레알급\'의 선수를 만들어내는것도 레알인거 같습니다. 이과인과 페페같이, 라울과 구티, 카시야스처럼요. -
라르 2008.11.16*저도 멋진 선수를 데려와 유지하는 레알보다는
가능성 보이는 선수를 데려와 세계급으로 만들어내는 레알을 이제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
안정헌 2008.11.16아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제 레알은 유스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할듯.. 물론 실력이야 출중하지만, 너무 좋은선수들을 많이 놓쳤죠,, ㅜㅜ 지금 상황만 해도 네그레도나 마타가 있었으면 참 유용했을텐데,,아쉬울 뿐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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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로횽 2008.11.16저도 님처럼 레알급. 이라는 말은 싫어합니다만.. 어떤 팀의 팬이건 간에 자기팀에 맞는 선수가 아닌것같다는 말은 할수 있지 않나요? 지금 우리팀이 총체적난국(?)이긴합니다만... 아무 선수나 데리고 올순 없잖아요.. 보다 레알에 맞는 선수..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런표현도 나온것 같네요~
경기는 선수들 스쿼드 싸움이 아니란걸 오늘 발렌시아 스포르팅경기, 레알경기를 통해서도 봤으니까요.. 그 팀에 선수가 얼마나 기여할수 있느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구티야힘좀내 2008.11.16솔직히 공감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 레알마드리드라는팀이 분명 최고의명문팀인건 확실하나, 요새 그림이 많이 안좋은것도 사실이고 솔직히말해서 레알위인팀은 없다 라고 자신있게 얘기하기도 어려운상황입니다. 뭐, 그분들에게 감정이있다거나 그런건아니지만 접때 박지성선수에대해 토론[물론 실현가능성은 없던게사실이기도합니다만.]이 오갔을때도, 레알레벨이 아직 아니다라는식으로 얘기하시는분들이 몇몇분들계시던데, 사실 엄밀히말해서 박지성선수처럼 팀에 묵묵히 도움을주는선수는 필요하기도하고, 또 솔직히 말해서 현레알에 모든선수가 박지성선수보다 좋은활약을 해주고있다는 소리도 어렵고요.. 뭐 두서없이썼지만, 전 앞서얘기했던분들에게 전혀 감정없으니 오해마시길바라고요, 다 레알을사랑하는사람들이니.. 그냥 이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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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DerV 2008.11.16동감이네요...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딱 이거였습니다.
뭐 이적설만 뜨면 레알급이 아니다..
레알이 역사적으로 유래깊고 최고의 클럽이긴 하지만 최강의 모습은 아니니까요. 그 -
폭군 2008.11.16지금 상황이 안좋긴하지만.... 무조건 오면 감지덕지다...이건 또 아닌것 같아요..
물론 님 말씀이 그런뜻이 아닌건 알지만요.. 우리팀에 맞는 선수 찾기가 힘드니까 이런저런 의견들을 내놓는 것이지요..
위 리플에도 있지만..저도 레알 유스에 신경을 좀 써서 레알에 어울리는 선수를 양성하는데 힘썼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
타키나르디 2008.11.16요즘 마드리드의 컨셉도 과인이 셀로만 보더라도 자신들이 크랙을 만들어내겠단거같은데 그들의 구심점역할을 해줄 크랙이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생각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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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블랑코 2008.11.16전적으로 공감이가고 시원시원한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여담이지만 그 해충갤에서 유명하신 일명 노나메로 불리시는 분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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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씨 2008.11.16공감 가는 글이네요.. 아무리 레알이 쌓아온 역사가 많다할지라도 세계어느나라 팀들과 붙으면 그냥 한 팀일뿐이죠.. 하지만 팬들이 생각하는 팀은 그이상인건 부인할수 없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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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백곰 2008.11.16근 며칠동안 올라온 글중 단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이군요. 추천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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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2008.11.17정말 공감합니다
갠적인 생각으로도 유스를 좀 더 챙겨줬으면 하는... -
내사랑백곰 2008.11.17이런 다른 관점에서 작성된 글이 추천도 빠방하게 받고 포럼에 올라와야하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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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2008.11.17추천수가 살짝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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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x 2008.11.17팀이 바뀐거죠, 레알급이란 말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이제는 못해버리는 상태로 바뀐것 말입니다. -
aL_rRaVIEW27 2008.11.18팀이 바뀐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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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형 2008.11.19공감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