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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라울과 구티 없는 그라운드

Robson 2008.11.16 06:19 조회 1,222

모든 레알마드리드 선수들 및 서포터들의 정신적 지주인 라울
레알마드리드의 부주장이자 필드 위의 띵크탱크 구티

이들의 매력과 기량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유스들과 레알마드리드의 유스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다양한 전술 소화능력 및 부분전술을 통한 움직임의 유연성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라울과 구티는 자신의 발에 있는 공의 소유권을 지켜내면서
순도 높은 패스를 이어나가는데 있어서 만큼은 탁월한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재빠른 움직임으로 주변 동료와의 2:1 패스를 통해서
수비 뒷 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부분 전술을 유기적으로 구사하는 스타일들은 아닙니다.

너무나도 아쉽게도 저런 짓들은 옆동네 마시아(?) 출신들이 얄밉게 잘 하죠.

꽉 들어찬 상대편 수비들을 흔들어 놓으려면 여우 같은 움직임들이 필요한데,
레알마드리드 선수들은 너무나도 우직한 경향이 있습니다.

라울, 구티는 앞으로도 틀림없이 레알마드리드에 (+)의 효과를 줄 선수들입니다.

그렇지만 이젠 그들이 없는 좀 더 다양한 움직임을 필드 위에 녹여 낼 선수들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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