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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마드리드의 위기를 발생시킨 요인들

리빙스턴 2008.11.13 22:58 조회 1,585

1.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영입 추진으로 인해 이적시장 내내 마비되어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코어러 중 하나인 크리스티아누를 영입하겠다는 여름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그 포르투갈 선수는 결국 이적을 하지 않고 맨체스터에 남기로 결정했다.

2. 플랜B의 부재.
크리스티아누 영입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은 플랜B에 대한 구상을 늦춰지게 만들었다. 마드리드의 보드진이 상황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 마지막까지 다비드 비야, 산티 카솔라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그 두 선수 모두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3. 호빙요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다.
웨슬리 스네이데르의 무릎부상으로 인해 급하게 반 데르 바르트와 계약을 맺었을 뿐, 호빙요의 자리를 채우진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보드진은, 프리시즌 내내 함께 해온 호빙요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막지 못했다. 그의 그런 행동은 실제로 일어나기 전까진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4. 수페르코파의 승리가 현실을 가렸다.
발렌시아를 꺾으며 수페르코파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을 좋게 시작했지만, 그것으로 인해 팀의 문제가 가려졌다. 유벤투스와의 두 경기를 통해 현실을 인지하게 되었다.

5. 선수보다 전술 위주의 슈스터.
베른트 슈스터는 자신의 전술에 선수의 역할을 강요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전술에서 필수적인 아르엔 로벤은 부상으로 인해 자주 경기에 결장한다.

6. 슈스터의 행동이 만들어내는 레알 마드리드의 이미지.
날이 갈수록 언론들이 슈스터에게 적대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프리시즌부터 단장인 미야토비치와 함께, 항상 언론에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 짧게 대답한다.

7. 유스 선수들에 대한 무관심.
슈스터는 레알 마드리드에 온 이후로 유스 팀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그는 한번도 카스티야의 경기를 보러 간 적이 없다. 레알 우니온전에서 보여준 부에노의 모습은, 유스 선수들도 1군에 오를 수 있는 실력이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8. ‘세계 최고 수비진’의 종말
마드리드는 18경기에서 32점을 실점했다. 그리고 12경기 연속 실점을 하는 중이다. 슈스터가 말하는 ‘세계 최고 수비진’(라모스, 페페, 칸나바로, 에인세)은 토리노에서 큰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게다가 부상, 징계 등으로 인해 자동으로 로테이션이 돌아가고 있다.

9. 전염병처럼 퍼지는 부상
시즌 초에 마드리드의 선수단은 매우 건강했다. 지금은 칸나바로, 메첼더, 디아라, 데 라 레드, 로벤, 그리고 반 니스텔루이가 부상을 당했다. 라모스, 가고, 스네이데르, 구티 역시 부상을 당했다가 회복한 상태이고.

+ 직접 쓴 글이 아니라, 현지 기사 번역본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드진+슈스터 까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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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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