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헤타페화요일 5시

[뻘글] tribute to 이과인

PREDATOR 2008.11.09 14:27 조회 1,406

일단 이 녀석에 대한 짧은 푸념부터 하자면,
과인이가 PK찰때 보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 보이는데요.

아직 어리고, 전담 키커도 아니지만 pk욕심이 있다면 심리전 그리고 킥연습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상이구요.


본격적으로 이 침울한 사이트 분위기 속에서도 뻘글을 써보자면,

올시즌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이과인을 보니 확실히 뭔가 남다른 녀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겠지만
기회가 왔을때 그 기회를 잡느냐, 놓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사가 크게 바뀌게 되는데요.

아르헨시절 수페르 클라시코에서의 활약이나 지난 두 시즌간 수퍼서브로서의 알토란같은 활약
그리고 올시즌 스타팅 멤버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이 녀석의 의지가 자신에게 운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플레이에 있어서도 어린나이치고는 훌륭하게 압박감을 이겨내며 스코어링을 이어가고 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골냄새를 맡을 줄 안다는 점에서 주전 공격진의 노쇠화 문제가 슬슬 대두되고 있는 우리팀에게 대단한 원석의 발견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실 저 또한 지난시즌까지 그렇게 주목하던 선수는 아니었고, 여전히 100% 확신하진 못하지만

요즘 이 녀석의 모습을 보노라면 머지않아 탑클래스의 피니셔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우리팀의 수비진은 여전히 골머리를 앓게하는 요소지만
공격진만큼은 과인이를 성장시킬만한 환경이 풍부하게 조성되어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과인이 호돈, 반니처럼 흙 속에 진주가 되는 것이 아닌

여러 보석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되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여전히 킥, 움직임 등은 부족한 모습이지만
이 녀석에게는 그보다 더 무서운 골을 넣을줄 아는 골게터의 본능이 있지요.

과연 이 능력이 자신의 노력과 더불어 이과인을 세계 최고 레벨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그냥 오늘은 닥치고 동네바보동생 이과인 찬양

format_list_bulleted

댓글 23

arrow_upward 저는 개인적으로 레알이 수비에 힘들 더 쏟아부었으면 좋겠네요.. arrow_downward 에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