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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한번 더 양심고백(이참에 기억 좀 해주세요)

정버기 2008.09.23 23:51 조회 1,775
1. 전 예전에 유럽 축구를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피파나 스포츠 신문에 가끔씩 올라오는 챔스나 호나우두, 히바우두 같은 선수들의 골 소식이 전부였습니다.

2. 예전 스타 스포츠가 위성으로 타고 들어오던 시절에 히바우두가 혼자서 상대팀 우주관광 하는 영상 보고 그날부터 바르셀로나, 히바우도를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펩까지 좋아하게 되었다지요.

3. 리켈메, 사비올라가 바르셀로나에서 실패했습니다. 제가 좋아라하는 선수였죠. 히바우도는 더 이상 바르셀로나 선수가 아니였구요.

4. 바르셀로나를 좋아했다기 보단 히밥이 지휘하던 바르셀로나를 좋아한탓에, 이내 좋아할 만한 곳이 사라진 상황에서 우연치 않게 친구의 레알마드리드 레플+ 라울 영상을 접하게 됩니다.

5. 그때부터 하얀 유니폼을 동경하게 되었고 하다못해 마스터 리그, FM같은 게임에서 조차 레알을 선택했습니다.

6. 바르셀로나 팬인거는 몇번이나 말씀드렸습니다. 그 덕에 몇몇 분과 원치 않는 기싸움도 벌였지만, 우선 한가지 해둘것은 레알은 영원한 첫번째 초이스라는 겁니다. 엘 글라시코 데르비에서 레알을 당연히 응원하지요.

7. 그리고 바르셀로나 팬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이유는, 굳이 레알 팬이라고 해서 무조건 바르셀로나를 싫어하는 사람만 있는것이 아니다. 한발씩 조금만 떨어져서 본다면 적어도 막무가내로 까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하나의 바램이었고, 누가 본다면 또 혼자서 헛짓거리 한다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저의 바램은 그랬습니다.

8. 그리고 제가 바르셀로나는 좋아하는 이유는 그들의 축구가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축구를 스트레스 풀고 취미로 할려는 거지 정치와 연관시켜서 싸울 필요가 있을까, 그것도 외국인인 우리가? 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9. 본의 아니게 바르셀로나 팬 페이지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셨거나 그것 땜에 기분이 얹짢으셨던 레매 팬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더불어 바르셀로나 팬들께도 괜히 같이 까이는 거 아닌가 싶어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구요.

10. 전 레알 팬입니다. 레알 빠, 라고는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빠, 라고 할 정도면 주변에서 보는 빠돌이, 빠순이를 보면 목숨걸고 달려들 정도라고 하던데, 전 그정도까지는 아니구요. 단순히 레알 팬이지만, 적어도 제가 싸롱과 결혼하는 날까지는 레알 팬일겁니다.

11, 그리고 한가지 더, 솔직히 바르셀로나가 잘해야 라리가가 재미있지요 ㅋㅋ 지난 시즌 솔직히 별로 재미없었음. 우승이 너무 빨리 확정되다 시피 해서리



요약 : 난 두 팀 다 팬 맞는데, 그래도 레알>>>>>넘사벽>>>>>바르셀로나고 굳이 이것가지고 더 이상 시비 안 붙었으면 한다, 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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