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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명예보다는 돈을 선택한 당신.

자유기고가 2008.09.02 08:47 조회 1,428
최근 몇일간 레매인들에게 가장 많이 회자된 호빙유 선수가 EPL 맨체스터 시티로 전격이적했군요. 이적마감날이라 아침부터 노트북을 열었더니, 오피셜이 떡하니!

근데 첼시가 아니라니 참 의외네요. 역시 머니 파워는 무시할수 없습니다. 첼시로썬 더도말고 덜도 말고 딱 40M만 질렀어도 그토록<?> 원하던 호빙유를 가져갈수 있었을텐데, 배아프겠군요. 40M은 레매에서도 팬들이 데드라인으로 정한 액수. 로만으로썬 돈은 문제가 되지않았을텐데, 큰실수를 한거같군요. 일단 윙어는 조 콜,말루다 정도가 있는데 결과론 적으론 숀 라이트-필립스(이하 SWP)를 맨시티에 판것은 조금 아쉽네요. SWP를 판건, 호빙유 영입을 감안하고 했을텐데 말이죠. 일단 조 콜,말루다는 웃음짓게 되는군요. 뭐 보싱와를 윙어로 올릴수도 있겠지만.

연봉은 6M정도가 된다죠? 이로써 호빙유의 이적에는 돈도 어느정도가 포함된다고 확인되었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6M의 맨시티보다는 4M의 레알을 선택하겠습니다. 역대 최고의 클럽에서 뛴다는것 차제가 정말 큰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축구선수들중에서 1년에 단 25명만이 레알 마드리드 1군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4M이나 6M이나 축구선수를 은퇴해도 먹고사는데 큰지장이 없는 엄청난 액수입니다. 물론 계약기간에 따라서 그차이가 벌어지겠지만, 어찌되었건 일반직장인들은 평생을 벌어도 그들의 1년연봉을 벌기는 불가능입니다. 그리고 명예가 있으면 돈은 자동적으로 따라오는게 당연한겁니다.

정치인들이 왜 그토록 국회의원이나 정부요직을 차지하고 싶어하는것을까요? 명예와 권력을 손에 잡으면, 돈은 자동적으로 들어오게되어있습니다. 그것은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할수 없는 역사속에서 보여준 흐름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클럽에 뛰는것이랑 지역 라이벌 유나이티드에게도 밀리는 시티에서 뛰는 것이랑은 분명 클래스의 차이가 있습니다. 호빙유가 그걸 생각하지도 않았는건 말이 안되겠죠. 전 그냥 호빙유의 그릇이 그정도였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도 레알 호빙유랑, 맨시티 호빙유는 자신들의 이익에 있어서 큰차이를 보이죠. 과연 전세계적으로 맨시티팬이 얼마나 있을까요? 여기서 광고계약의 액수가 달라지는겁니다.

일단은 이제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아니니, 사사로운 감정은 지워야겠죠. 하지만 前 마드리디스타였던 호빙유 선수의 레알 마드리드 이후 커리어에서 큰 성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그간의 활약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네요.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클럽에서 뛰었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남은 축구인생에서 힘이 되길 바랍니다.


PS 이로써 호빙유는 스티브 맥마나만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는 두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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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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