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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아아아아아...

Zinedine Zizou 2008.09.01 16:15 조회 1,730
간만에 짜증을 지대로 주는 경기였습니다.

선수들 한명한명이 짜증을 유발하고 서로서로 짜증을 지대로 내고..

보는 사람도 짜증만 나고..

경기 후 슈스터의 인터뷰도 가관이더군요..

왜 거기만 가면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다. 몇몇 분들도 전술의 실패를 

지적하셨는데, 슈스터는 자신의 전술적 실패도 큰 이유라는걸 알아두었으면 하네요.

로벤을 오른쪽에 두고 이과인을 왼쪽으로 둔다.. 이건 언제부터 준비한  전술인지 -_-..

프리시즌에 이런 연습을 했나.. 

왜 데라레드와 가고를 안 쓰고 구티를 기용했는지,

그것도 투 미들 중 하나로 두는 모험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구티는 제발 슈퍼서브로 썼으면 합니다. 물론 지난 시즌 어시 1위라는건

알고 있지만요.. 전부터 느낀건데 ` 구티의 그 날 ` 은 점차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상대방에게 읽힌 건지 아니면 나이도 나이인지라 기량이 줄어드는건지..

그리고 까피탄과 반니..  확실한건 둘 다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겁니다.

반니가 까피탄보다 한살이 많아서인지 많은 분들이 반니를 먼저 걱정하시는데,

까피탄도 분명 걱정되어야할 상황이라고 보고, 아직 확실히 날카로운 반니보다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차라리 오늘 반니와 까피탄 한명만 기용하고 지난 시즌 말처럼 윙포 둘을 두는 건 

어땠을지 생각해 봅니다. 투 미들인것과 쓰리 미들인 것은 분명히 다르니깐요.

 작년시즌의 안 풀리던 때를 그대로 재연한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더 가슴이 아픕니다.

공격진에선 오히려 더 최악으로 치민거 같구요.

로벤도 오늘 끔찍했죠. 준희 옹이 말씀하신, 제한된 루트와 옵션만을 제공하는 것에서

한계이다. 물론 잘 풀리는 날은 수비수들은 이 제한된 루트와 옵션만으로도 알고도

막지 못한다. 이것이 호비뉴와의 차이점이고 호비뉴를 남겨 두려고 하는 이유이다.

전적으로 공감되더군요. 공을 잡으면 70~ 80 프로는 오른쪽에서 드리볼을 하다가

한명 두명을 벗겨 내려고 하다가 옆에서 오는 협력수비에 모두 막히더군요. 

유효슈팅도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 간신히 벗겨 내고 찬 슛은 모두 중앙수비수

벽으로 날아갔으니깐요. 

이과인은 지금까지 슈퍼서브로서는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주전으로 나와서 꾸준히 좋은 경기를 펼쳤던 기억은 별로 없습니다. 슈퍼서브로

나와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지만,지금처럼 주전으로 기용될 기회마다 이런식이라면

곤란하다고 봅니다. 

구티의 뒤를 잇는 것인지, 오늘 라모신 욕 볼 뻔했습니다. 거기서 수비수를 왜 가격하는지..

옐로우가 하나 있었던 상황에서, 퇴장을 안 시켜준 심판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실점이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면 중앙수비는 뭐 그럭저럭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페페는 너무 지나치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던데 조마조마 

하더군요. 페페도 리아소르에서 운은 대단히 없나 봅니다 -_-.

마르셀로는 처음에 한번 제쳐지면서 불안하였지만 공격시에 위협적인 상황도 

몇번 만들고 괜찮았던거 같고 앞으로의 가능성 때문에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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