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빙요와 레알 마드리드
상황 예시)
대기업 M회사에서 R씨는 천덕꾸러기 신세이다. 그는 지난해 1분기 부터 3분기까지 준수한 영업실적을 올려주었다. (사실 4분기는 그의 태도로 날려먹긴 했다.) 이제 그가 원한건 좀더 안정된 입지와 조금 올라간 연봉과 함께 회사에 기여하는것이다. 그러나, 어느날부터 영업실적 순으로 발표된뒤, 자신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와 똑같은 위치에 있는 경쟁회사 U회사의 C씨가 고액연봉에 해드헌팅이 될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물론 그에 대한 R씨의 불만은 굉장했다. 그는 사실 M사의 전설적인 사원인 G씨의 영업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주곤 하였지만, 그의 자리를 함부로 넘볼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 그리고 또한 작년에 새로 입사한 A씨와 같은 영업분야에서 경쟁이 유도되었다. 상대적으로 R씨는 자신의 업무분야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고 그만큼 그의 실적은 U사의 C씨 만큼이나 나올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또한 그를 분노하게 한것은, 자신의 연봉조정의 협상을 무시한채 M사 인사과에서는 그를 마치 '없는' 사원으로 대우하기 시작했고, 그가 정말 가고 싶어했던 베이징 출장조차 거부한 상황이었다. 이때 S사에서는 R씨의 불만을 감지하기 시작했고 그를 M사에서의 3배 가량의 연봉을 제시하고 그를 헤드헌팅 하려고 하였다. 그는 진정으로 이직을 결심하게 된다.
그는 M사와 협상을 통해 이직에 관한 구두- 혹은 문서든, 합의를 보았고, M사는 그의 이직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그에 잇따라 M사는 R씨의 공백을 매꾸기 위해, V사의 D씨와 J사의 H씨를 헤드헌팅하려 했다. (이땐 U사의 C씨에 대한 헤드헌팅은 실패로 끝난것이다.) 그러나 연속적으로 그에 마땅한 영입이 불발 되자, M사는 R씨의 이직 불가라는 방침을 내렸고, 이미 모든 정리는 끝낸 R씨는 내년에 있을 또 한번의 퇴출 소동 또한 예견되는 상황에서, 그는 이직의 뜻을 확고히 굳히고 있는 중이다.
R씨에 관한 입장 정리 :
M사는 R씨에 대한 대우가 매우 소홀했다.
R씨가 이직을 한다고 했을때, M사는 그것을 수락해주었다.
M사는 R씨의 자리를 인수인계할 자원을 찾지 못하자, 그를 강제로 회사에 남기려 하였다.
S사는 R씨의 입사에 관해 매우 관대한 지원을 해줄수 있는 상황이다.
내년에 다시 한번 R씨는 퇴사 소동이 이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축구판을 회사로 비유해봤습니다. 충성도 이런 문제는, 물론 매우 중요한 덕목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어차피 프로 사회에선 그런 충성도 보다는 어쩜, 더 중요한 덕목이 있죠. 바로 돈과 지위라는건데, 평생 낮은 직급에서 10년 넘도록 있는 사람보다는, 더 높은 지위와 연봉을 향해 가는것이 프로의 기본 메뉴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의 호빙요는 레알에 대한 태도가 심히 불편하리만큼 불량하다고 할수 있는 셈이지만, 그의 입장으로썬, 어쩜 이직을 위한 '정 때기' 의 수순으로도 볼 수 있겠군요. 프로 축구인만큼, 이 점은 이해해줘야 될것 같습니다.
출연진)
R씨 : Robinho M사 : Real Madrid
C씨 : Cristiano Ronaldo S사 : 'Samsung' Chelsea
A씨 : Arjen Robben U사 : Man. Utd
G씨 : Raul Gonzalez J사 : Ajax
D씨 : David Villa V사 : Valencia
H씨 : Klaas Jan Huntelaar
대기업 M회사에서 R씨는 천덕꾸러기 신세이다. 그는 지난해 1분기 부터 3분기까지 준수한 영업실적을 올려주었다. (사실 4분기는 그의 태도로 날려먹긴 했다.) 이제 그가 원한건 좀더 안정된 입지와 조금 올라간 연봉과 함께 회사에 기여하는것이다. 그러나, 어느날부터 영업실적 순으로 발표된뒤, 자신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와 똑같은 위치에 있는 경쟁회사 U회사의 C씨가 고액연봉에 해드헌팅이 될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물론 그에 대한 R씨의 불만은 굉장했다. 그는 사실 M사의 전설적인 사원인 G씨의 영업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주곤 하였지만, 그의 자리를 함부로 넘볼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 그리고 또한 작년에 새로 입사한 A씨와 같은 영업분야에서 경쟁이 유도되었다. 상대적으로 R씨는 자신의 업무분야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고 그만큼 그의 실적은 U사의 C씨 만큼이나 나올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또한 그를 분노하게 한것은, 자신의 연봉조정의 협상을 무시한채 M사 인사과에서는 그를 마치 '없는' 사원으로 대우하기 시작했고, 그가 정말 가고 싶어했던 베이징 출장조차 거부한 상황이었다. 이때 S사에서는 R씨의 불만을 감지하기 시작했고 그를 M사에서의 3배 가량의 연봉을 제시하고 그를 헤드헌팅 하려고 하였다. 그는 진정으로 이직을 결심하게 된다.
그는 M사와 협상을 통해 이직에 관한 구두- 혹은 문서든, 합의를 보았고, M사는 그의 이직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그에 잇따라 M사는 R씨의 공백을 매꾸기 위해, V사의 D씨와 J사의 H씨를 헤드헌팅하려 했다. (이땐 U사의 C씨에 대한 헤드헌팅은 실패로 끝난것이다.) 그러나 연속적으로 그에 마땅한 영입이 불발 되자, M사는 R씨의 이직 불가라는 방침을 내렸고, 이미 모든 정리는 끝낸 R씨는 내년에 있을 또 한번의 퇴출 소동 또한 예견되는 상황에서, 그는 이직의 뜻을 확고히 굳히고 있는 중이다.
R씨에 관한 입장 정리 :
M사는 R씨에 대한 대우가 매우 소홀했다.
R씨가 이직을 한다고 했을때, M사는 그것을 수락해주었다.
M사는 R씨의 자리를 인수인계할 자원을 찾지 못하자, 그를 강제로 회사에 남기려 하였다.
S사는 R씨의 입사에 관해 매우 관대한 지원을 해줄수 있는 상황이다.
내년에 다시 한번 R씨는 퇴사 소동이 이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축구판을 회사로 비유해봤습니다. 충성도 이런 문제는, 물론 매우 중요한 덕목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어차피 프로 사회에선 그런 충성도 보다는 어쩜, 더 중요한 덕목이 있죠. 바로 돈과 지위라는건데, 평생 낮은 직급에서 10년 넘도록 있는 사람보다는, 더 높은 지위와 연봉을 향해 가는것이 프로의 기본 메뉴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의 호빙요는 레알에 대한 태도가 심히 불편하리만큼 불량하다고 할수 있는 셈이지만, 그의 입장으로썬, 어쩜 이직을 위한 '정 때기' 의 수순으로도 볼 수 있겠군요. 프로 축구인만큼, 이 점은 이해해줘야 될것 같습니다.
출연진)
R씨 : Robinho M사 : Real Madrid
C씨 : Cristiano Ronaldo S사 : 'Samsung' Chelsea
A씨 : Arjen Robben U사 : Man. Utd
G씨 : Raul Gonzalez J사 : Ajax
D씨 : David Villa V사 : Valencia
H씨 : Klaas Jan Huntelaar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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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허세 2008.08.30글쎄요. 외부적인 요소가 영향을 그닥 끼치지 않는 회사와 외부적인 요소(팬이나..)가 절대적인 축구와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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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쌀허세 2008.08.30*@쌀허세 아 그리고 계약기간을 명시 안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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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white_legend 2008.08.30@쌀허세 앗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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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짱홀릭 2008.08.30아 H R 이런거 다 알아맞췄다고 좋아했는데 밑에 있네요 ㅜㅜ 하여튼 빙요... 그냥 나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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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08.08.30뭐... 저도 호빙요입장은 이해가 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지금 보여주는 태도에 대해선 너무나도 실망이네요. 그냥 첼시가서 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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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예스돌아와 2008.08.30신선하네요 ㅎㅎ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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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RLOS 2008.08.30호비뉴ㅋㅋ 이거 왜이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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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백곰 2008.08.30*축구판에는 뜨거운 \"열정\"이란게 있죠. 수백만,수천만 팬들의 동경의 대상이 된다는것,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전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것..-아이돌처럼- 조건없는 애국심..특히 레알 마드리드라는 팀의 10번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 의미. 이런 강렬한 감정은 축구 선수라면 여느 사회인의 돈과 지위에 대한 욕망을 뛰어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랜차이즈 스타란건 물론 한 팀의 유스팀에서부터 차근차근 성장한 선수를 뜻할수도 있지만 반대로 다른 곳에서 용병으로서 왔어도 그 팀에 조건없는 애정과 열정을 지닌다면 그 선수 또한 그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이 점에서 호빙요는 절대 큰 그릇은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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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white_legend 2008.08.30@내사랑백곰 호빙요는 절대 큰 그릇은 아닌거 같네요. (2)
저도 이점은 동의 합니다,, ㅎ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쌀허세 2008.08.30@white_legend 맞아요..ㅋㅋ 절대 큰그릇은 아닌거 같다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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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가고 2008.08.30오 진짜 신선한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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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러부 2008.08.30호빙요는 절대 큰 그릇은 아닌거같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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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 2008.08.30에이고 진짜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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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에서생긴일 2008.08.30진짜신선합니다 충분히 호빙요가 이해가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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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시야스 2008.08.30호빙요 이해가긴하지만 너무 대놓고 그러니 쩜 그렇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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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n Raúl 2008.08.30왜그래 로비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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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is Figo 2008.08.30이젠 초등학생 글 나오면 지겨워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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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os 2008.08.30이번시장 정말 꼬이고꼬이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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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2008.08.30호날두 이적건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한듯...어차피 못먹는 감이었을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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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더바르트 2008.08.31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