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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박주영에 대해서(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정스틴 버기크레이크 2008.08.13 20:27 조회 1,651
+)세랴매냐에도 올렸습니다.
이런 글일수록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야
축구보는 식견이 깊어진다고 옆에 계신 사부님께서 그러시네요.






 
일단 참고로; 절 좀 오래 알아오시거나
과거 제가 활동했던 후추나 기타 등등의 커뮤니티에서 저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소위 말하는 극심한 이동국빠에다가
반대로 당시 이동국 까일때 띄워주던 박주영 까입니다.(무개념으로 다짜고짜 까지는 않았습니다; 제 스타일상 누구를 비난하고 이런거 딱 질색이라서 박주영이 잘하면 잘했네,하고 못하면 못했네, 라고 했을뿐이죠. 단 이동국이랑 비교할때는 무조건 이동국 편이어서 주변에서 저보고 박주영 공식 안티라고 하더군요)

즉, 결코 막무가내로 박주영을 옹호할 생각은 코딱지만큼도 없고, 다만 좀 제 입장에서는 박주영이 그렇게 욕을 바가지로 먹어야 할 활약을 했는가, 가 의문이 생겨서 이런 글을 남긴다는 그런 변명입니다.



여튼,



몇가지 그냥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부담없이 서로 댓글 달면서 한번 의견을 나눠봤으면 싶네요.



그 전에, 우선 하나 말씀드릴점은


이 모든 어이없는 논란이 벌어진 원인은 축협의 병맛행정으로 핌 비르빅을 보내고(그게 핌이 스스로 나갔던, 축협에서 짤랐던.. 그 전에 확실한 권력을 주면서 언론이 태클걸 구실을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던 축협) 박성화를 데려온것 자체가 에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성화의 능력은 그냥.. 한국 감독 평균수준이라고 생각하고, 대신 좀 한두번씩 정신 줄 놓는 교체를 한다는 점은 좀 실망스럽기 하지만요;


여튼 적어도 핌 비르빅 시절에는 국대는 아시안컵때 신나게 까였지만, 그전까지는 그닥 비판, 비난이 많지 않았습니다. 또한 당시 올대는 한동원, 이근호가 완전 크레이지모드여서 박주영이든 누구든 주전자리를 보장받지 못했고, 또한 제가 봤던 역대 올대 조직력중에서 허정무 감독 시절 이후로 가장 완벽했던 게임을 펼쳤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그런 감독을 언론으로부터 지켜주지 못하고 보냈으니(자의든 타의든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쩝.. 여튼 우리나라는 경제든 정치든, 교육이든 뭐든 간에 윗X가리들만 제대로 한다면 당장에 일본이나 중국이랑 어깨 나란히 할 국력을 갖출텐데 말이죠.





여튼, 위에꺼는 다 잡설이었구요.


-----이그너---- 신영록
---밥줘영------ 조영철
--지훈---청용--
----성용정우--- 오장은
동진진규민수광훈



여튼 중간에 변화도 있었지만 우리 올대의 기본 배치도입니다.

여기서 실제 플레이를 보면 밥줘영은 철저하게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놀면서 백지훈, 이청용, 이그너등의 전방 침투를 도와주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이번 온두라스 전에서 가장 잘 보여주었죠 그런 모습을.




1. 여기서 박주영에게 골을 요구한다면 좋습니다. 앙리처럼 오른발 인사이드로 아무렇지 않게 툭 감아서 한골 넣을 수도 있고, 델피에로처럼 넘어질듯 말듯 하면서 드리블로 어찌어찌 제쳐서 넣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동국처럼 옙다 모르겠다 발리슛으로 득점을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렇게 넣을려면 좀 더 전방에 박혀 있어야 되는데, 그럼 공격의 활로가 얼마나 뚫리느냐, 라는 문제가 생깁니다.

실제로 기성용과 김정우의 전방쇄도는 그리 많지 않았구요. 그렇다고 이근호가 박주영보다 패싱 센스가 좋은건 절대로 아니고; 이청용은 중앙으로 많이 들어와서 박주영과 호흡도 몇차례 보여주었지만 그래도 신광훈의 오버래핑 파트너로써 원투패스를 많이 만들었구요.

백지훈 같은 경우는 카메룬전도 그랬고, 이번 온두라스전도 그렇고, 게임 자체를 리드미컬하게 풀어나가지 못했구요.


그럼, 박주영이 골을 넣으러 중앙으로 들어가면 누가 공격을 풀어나가줘야 하나요?



2. 말 그대로 '비난'을 하시는 분중에서 박주영이 국대레벨이다, 아니다라고 하시는 분이 많으시던데, 그럼 이번 올대 명단 발표때로 넘어가서, 만약 여러분이 박성화였다면, 08 올대 멤버중에서 쉐도우 스트라이커나, 혹은 그런 스타일 류의 선수를 한명 택하실때 박주영을 안 뽑으신다면 누굴 뽑으실건가요?




3. 그리고, 이번 올대에서의 박주영의 플레이중에서 뭐가 가장 맘에 안 드셨나요? 그냥 공격부터 수비까지 다 막장이 된 이태리전 빼구요.




좀 궁금하네요.
누구나 다 다른 관점이고, 상대적인 의견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축구를 보는 내공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 좀 더 축구를 넓고 깊게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좀 더 다른 시각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제가 생각할때 박주영은 현재 뻥성화의 전술에서 저런 롤을 맡았고, 그리고 주변 멤버나 여건을 봤을때 박주영은 베스트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중간 이상의 활약을 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몇가지 여쭤봅니다;


많은 답변을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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