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xx맨유카드를 잘라버린 이유
일단 나는 라울의 골수팬이고, 맨유는 트레블했을 때부터 별로 안 좋아했다.
하지만,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할 때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져 내심 자랑스럽기도 했다.
나는 신용카드가 몇 개 된다. 지금은 3개 정도 가지고 있는데, 그 전엔 xx맨유카드도 있었다.
신용카드가 필요했을 때, 이런 저런 혜택이 있기도 했고 축구팀로고가 새겨진 카드는 그거 밖에 없으니 특이하기도 하고 하여간 이런 저런 이유로 맨유카드란 걸 썼었다.
박지성은 훌륭한 선수다. 박빠들처럼 나도 박지성이 곧 주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혹은 주전에 가깝다...라고 생각을 했으나, 챔스를 보면서 냉정한 현실을 깨닫게 됐다.
그러니까, 그동안 나는 많은 착각을 했던 것이다. 내가 깨달은 건, 날두가 떠나면 나니가 주전이고 또 나니가 떠나면 다시 누군가가 온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국 박지성은 주전이 될 수 없다는 얘기...
팀에 대한 충성 어쩌고 하면서 솔샤르를 얘기하는데, 이건 해외축구에 대한 문외한들이 어디서 줏어 들은 얘기를 뭐 좀 안답시고 내뱉는 얘기에 불과하다. 슈퍼 서브란 말은 유럽에선 단 2명에만 붙었던 말이고, 여기에 해당되는 사람이 솔샤르와 나카타였다. 하지만 현실은? 그저 서브에 감지덕지 하며 맨유의 일원이란 사실을 자랑스러워 하며 10년 넘게 팀도 못 옮기고 그냥 붙어있었던 것에 불과한 것이다.
솔샤르가 위대한들, 하다 못해 루이 코스타만큼 위대해졌나?(솔샤르가 루이코스타다 라르손보다 위대하다고 말하는 애들도 있을지 모르겠다.ㅋ)
박지성이 단지 맨유라는 타이틀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걸까? 나는 박지성이 아니니 그 속마음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냉정한 현실을 깨닫고 나니 축구의 세계와 맨유라는 팀이 괘씸해졌다. 그렇다면, 박지성의 고액주급과 그에 대한 배려는 상업적가치에 기인하는 바가 상당하다는 말 아닌가? 물론, 박지성은 뛰어난 선수임에 틀림없고, 실력있는 선수다. 그렇지만, 결국 그 뿐이다. 한국에 있는 맨유와 박지성팬들은 돈벌이 수단에 불과하단 결론에 나는 도달했다.
모든 것이 괘씸해졌다. 맨유와 그 신용카드회사와 심지어 맨유 전광판에 서울시 홍보영상을 틀겠다고 맨유와 스폰서계약을 하겠다고 한 어느 멍청이시장까지...
결국 나는 xx맨유카드를 잘라버렸고, 이젠 가상현실이 아닌 진실이 보인다.
하지만,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할 때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져 내심 자랑스럽기도 했다.
나는 신용카드가 몇 개 된다. 지금은 3개 정도 가지고 있는데, 그 전엔 xx맨유카드도 있었다.
신용카드가 필요했을 때, 이런 저런 혜택이 있기도 했고 축구팀로고가 새겨진 카드는 그거 밖에 없으니 특이하기도 하고 하여간 이런 저런 이유로 맨유카드란 걸 썼었다.
박지성은 훌륭한 선수다. 박빠들처럼 나도 박지성이 곧 주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혹은 주전에 가깝다...라고 생각을 했으나, 챔스를 보면서 냉정한 현실을 깨닫게 됐다.
그러니까, 그동안 나는 많은 착각을 했던 것이다. 내가 깨달은 건, 날두가 떠나면 나니가 주전이고 또 나니가 떠나면 다시 누군가가 온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국 박지성은 주전이 될 수 없다는 얘기...
팀에 대한 충성 어쩌고 하면서 솔샤르를 얘기하는데, 이건 해외축구에 대한 문외한들이 어디서 줏어 들은 얘기를 뭐 좀 안답시고 내뱉는 얘기에 불과하다. 슈퍼 서브란 말은 유럽에선 단 2명에만 붙었던 말이고, 여기에 해당되는 사람이 솔샤르와 나카타였다. 하지만 현실은? 그저 서브에 감지덕지 하며 맨유의 일원이란 사실을 자랑스러워 하며 10년 넘게 팀도 못 옮기고 그냥 붙어있었던 것에 불과한 것이다.
솔샤르가 위대한들, 하다 못해 루이 코스타만큼 위대해졌나?(솔샤르가 루이코스타다 라르손보다 위대하다고 말하는 애들도 있을지 모르겠다.ㅋ)
박지성이 단지 맨유라는 타이틀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걸까? 나는 박지성이 아니니 그 속마음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냉정한 현실을 깨닫고 나니 축구의 세계와 맨유라는 팀이 괘씸해졌다. 그렇다면, 박지성의 고액주급과 그에 대한 배려는 상업적가치에 기인하는 바가 상당하다는 말 아닌가? 물론, 박지성은 뛰어난 선수임에 틀림없고, 실력있는 선수다. 그렇지만, 결국 그 뿐이다. 한국에 있는 맨유와 박지성팬들은 돈벌이 수단에 불과하단 결론에 나는 도달했다.
모든 것이 괘씸해졌다. 맨유와 그 신용카드회사와 심지어 맨유 전광판에 서울시 홍보영상을 틀겠다고 맨유와 스폰서계약을 하겠다고 한 어느 멍청이시장까지...
결국 나는 xx맨유카드를 잘라버렸고, 이젠 가상현실이 아닌 진실이 보인다.
댓글 29
-
San Iker 2008.08.09*슈퍼서브하면 구티를 빼먹으면 섭하죠. 이젠 슈퍼서브가 아니라 거의 주전이지만^^ 갈락티코를 안 하고 구티가 꾸준히 주전이었으면 그 기복도 거의 없어졌을 거 같은데.. 주로 서브로 나와서 꾸준히 실력 유지가 좀 힘들어서 기복의 구티가 탄생한듯 싶어서 좀 아쉬웠는데 그래도 06-07부터 자리 잡아서 다행임..ㅠㅠ
-
라르 2008.08.09박지성은, 측면 공격의 SUB라고 보면 되겠어요 .
슬프지만, 사실이죠.
호날두의 서브, 호날두 나가면 나니의 서브, 그리고 그 누군가의 서브...
어쩔 수 없는 사실.
하지만 그가 후보로라도 나와서 멋진 경기를 펼쳐준다면,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고 또 응원하고 싶은것또한 사실이니 열심히 응원해줘야죠.ㅎ -
Capitan Raúl 2008.08.09저도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지성 횽 응원!!
-
subdirectory_arrow_right 페페러부 2008.08.09@Capitan Raúl 맞아요.
조금 아쉽지만 응원해야죠(2) -
라울의왼발 2008.08.09솔샤르가 위대한들 하다 못해 루이 코스타만큼 위대해 졌냐고 하셨는데;; 전 솔샤르가 훨씬 위대하다고 생각해요
왜 여기서 솔샤르 얘기가 나와서 무시 받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슈퍼서브라는 말이 유럽에서 단 두명에게 붙었다고 하셨는데요 그 많은 서브선수들 중에서 슈퍼서브가 되었으니 위대한 선수 아닌가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검은티슈 2008.08.09@라울의왼발 그래도 루이 코스타 만큼은 아니라는데 동감... 저는 개인적으로 글에 \'하다못해\' 루이 코스타란 표현이 맘에 안드는데...
-
subdirectory_arrow_right 레알89 2008.08.09@라울의왼발 그래도 루이코스타 만큼은 아니라고 저도 생각하는데요(2)
-
subdirectory_arrow_right 자유기고가 2008.08.09@라울의왼발 루이 코스타 무시하지 마셈;;
-
subdirectory_arrow_right 안주와산사춘 2008.08.09@라울의왼발 루이코스타가..진짜..슈퍼죠..ㅋ
-
탈퇴 2008.08.09
-
나기부치 2008.08.09솔샤르는 팀에 대한 애정이 있었으니깐요. 모든 선수가 주전일 수는 없어요. 이건 맨유뿐만이 아닌 모든팀에 있는 현실입니다.
-
나기부치 2008.08.09솔직히 박지성 선수가 실력으로 입단했던 마케팅이 포함되었건 돈을 벌수 있는 수단(?)을 버릴 이유 자체가 없지요.
-
반니에서생긴일 2008.08.09박지성 영입한다고 했을때 부터 알고 있었음
-
Arcueid 2008.08.09솔직히 박지성저는 이해할수가없음 제가 축구든 야구든 무슨 선수라면 아무리 이름 높은팀보다는 주전으로 뛸수잇는 팀을 원할거라 생각되는데 그저 맨유라는 이름 좋은팀에 잇는거에대해 이해하기가 조금힘듬
-
Luis Figo 2008.08.09그 망할 껌거슨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엔트리를 보면 박지성선수는 주전선수가 아니라는것을 증명할 수 있죠.
-
세스크파브레가스 2008.08.09맨유 실망이 큼니다 쩝
-
Since1902 2008.08.09박지성 레알 와라
-
S.RAMOS 2008.08.09걍 까피딴 화이팅
-
subdirectory_arrow_right D.Berbatov 2008.08.09@S.RAMOS 2222222222걍 까피탄 화이팅ㅋㅋ
-
검은티슈 2008.08.09루이 코스타가 \'하다 못해\'...;
근데 솔직히 맨유로서는 박지성이 주전으로 만족할만한 기량이 못될수도있고, 그렇다면 서브로 쓰는 것은 당연하죠. 모든 선수를 주전으로 세울 수는 없고, 맨유가 박지성을 주전으로 세워야 할 의무도 없구요. 맨유를 싫어하긴 하지만 박지성이 후보라서 맨유(또는 퍼거슨)가 나쁘다고 할 순 없다고 봅니다. 맨유로서는 괜찮은 선수가 서브로 만족해 주니 좋은거지 그 이상은 못되겠죠. 그렇다고 박지성이 순전히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다고 봐요. 그의 활약과 기용되는 정도를 생각해보면.. -
우와와 2008.08.09저는 제 개인적인 것이지만 슈퍼서브라는것 자체가 그다지 위대해질 수 없는 것 같군요. 슈퍼라는 단어가 들어간다고 다 대단한게 아니죠. 중요한건 슈퍼뒤에 붙는 서브죠. 슈퍼서브가 아무리 잘해준다 하늘 슈퍼서브로 남아있는 이상 주인공이 될 수 없는 존재. 숄샤르가 아무리 뛰어난 슈퍼서브라고 해도 그가 슈퍼서브로 존재했던이상 벤피카와 밀란과 포르투갈에서 서브가 아닌 주인공으로 주축으로 뛰었던 루이코스타한테는 안된다고 생각함. 숄샤르가 위대하게 평가받는것은 다름아닌 서브로 뜀에도 다른팀으로가지않고 남았던 팀에 대한 충성심이지. 냉정하게 말해서 실력만으로 본다면 결국 팀의 중심이 되지 못한 선수인데 어찌 수많은 강팀에서 주전으로 꾸준히 활약해준 루이코스타보다 뛰어날 수 있는지는 저의 사고로는 의문임. 아무튼 박지성도 역시 팀에 대한 충성심으로 맨유에서의 역할에 만족하는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그것이아니라면 맨유를 떠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우와와 2008.08.09뭐 제가 이런말 하면 숄샤르가 맨유니까 서브였지 다른팀가면 주전하고도 남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어찌되었건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건 어찌보면 감독이 그만큼 선수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일 수도 있고요. 숄샤르가 좋은 선수이고 팀에게 기억될만한 뛰어난 선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슈퍼서브건 그냥 서브건 결국 서브였다는 사실에서 루이코스타에겐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자유기고가 2008.08.09*댓글중에 라울의왼발님의 루이 코스타 발언..
바티스투타-루이 코스타의 피렌체 듀오의 활약을 지켜본 저로썬 솔샤르>루이 코스타 가 납득이 안되네요.
물론 솔샤르가 챔스결승 뮌헨전 승리의 주역이고 맨유에서 혁혁한 공로를 보여준건 사실이지만.
루이 코스타는 세계청소년대회 우승, 유로 2000 4강,유로 2004준우승, 등을 일궈낸 사나이입니다.
솔샤르는 노르웨이 국대에서도 67경기 23골로 기록면에선 좋은 활약을 한거 같지만, 큰 임펙트는 유일한 메이저 대회였던 98년 월드컵에서도 토레 안드레 플로에게 빼았겼죠. 임팩트면에선 플로,이베르센,사레브 등이 더 좋은 활약을 했다고 기억되네요.
솔샤르가 못하다는건 아니지만 솔샤르>루이 코스타는 좀 아닌듯.
물론 사람마다 기준이 틀리겠지만, 저는 루이 코스타>>>>솔샤르라고 생각합니다 ^^ -
탈퇴 2008.08.09
-
헤롱쟁이 2008.08.09솔샤르 > 루이코스타라니 ㄷㄷㄷㄷㄷ
루이코스타랑 솔샤르는 비교가 안된다고생각하는데 -
D.Berbatov 2008.08.09솔샤르...?그래도 루이코스타 아닐까여,,?>
-
MUSE 2008.08.10루이코스타가 솔샤르와 동급이라니...
-
제이스 2008.08.10*지성이형이 더욱 불쌍한것은 주급이 높다고 하는데
사실상 0.4의 세금을 때면 그리높지않죠
세리아에서 주급이 그정도면 괜찮겠지만요.
EPL은 주급에서 0.4의 세금이
세리아는 보통 세후 금액을 주급, 연봉으로 말한다네요. -
Raul~ 2008.08.10일단, 위에서 하다못해 라는 표현을 쓴 것은 요즘은 언급조차 되지 않는데다 지단,피구 말고는 도통 아는게 없는 사람들을 위해 루이 코스타를 예로 들려니 \'하다못해\'라는 표현을 쓴겁니다. 여기에 대해선 저도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한거 같네요. 죄송해요. 저도 루이 코스타 좋아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루이 코스타는 피오렌티나도 피오렌티나지만, 밀란 시절 2000년대 초반이 최전성기라 생각하고요. 그 때는 지단과 거의 동일하게 평가받던 실력의 소유자였죠.
위에서 적은 세 사람, 루이 코스타, 라르손, 솔사르...ㅋㅋ 이렇게 줄을 세운다면 루이 코스타>라르손>솔샤르가 되야 정상이고...
솔직히 말해서 솔샤르는 지금은 축구 관둔 야르데우 수준에서도 한참 못 미친다고 생각해요. 하긴 라르손이나 야르데우가 빅리그로 일찍 갔다면(물론, 라르손은 다 늙어서 갔지만서도...) 지금은 꼬꼬마들도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위대한 선수로 기억되고 있겠지만...
뭐 어찌됐건, 제가 하고싶었던 얘기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보고싶다...뭐 그런 얘기에요. 요즘 무개념들이 너무 많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