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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라울과 군대

Raul~ 2008.07.21 12:35 조회 1,649
저는 2000년 3월 2일에 입대해서 2002년 5월 1일에 제대했습니다.

군대를 가면, 국방색 런닝셔츠에 주기를 해서 자기것임을 표시하는데...

저는 처음부터 런닝에 'Raul7'이라고 새기고 다녔거든요. 2000년에 런닝셔츠에 '라울'이라고 적은 놈은 아마 저 빼곤 아무도 없을걸요?

우리 부대에 수원출신 축구 좋아하던 병장이 하나 있었는데, 저한테 '너 라울 좋아하냐?'라고 묻더라구요. ^^

이등병 땐 다 그렇지만 축구라는 걸 강제(?)로 해야 됩니다. 무조건 수비죠.^^

사실 제가 개발도 아니고, 지금 차도 볼은 보통 정도는 차거든요. 근데, 이등병 때 축구해보면 알지만, 이게 혹시 잘못할까봐 그래서 혼날까봐 엄청나게 겁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수를 많이 했어요. 더군다나 상대는 다들 선임병... 선임병한테 거칠게 하지도 못하고... 그럼 또 거칠게 안 한다고 혼나고... 그래서 군대에서 축구하는게 한동안 되게 겁났었었는데...ㅋㅋ

제가 병장 되었을 때는 축구를 강제로 시키지도 않았고, 하고 싶은 사람만 하게 했었거든요. 잘 하는 애는 공격도 시키고...

'라울'을 생각하니 군대시절 축구랑 제 국방생 런닝셔츠가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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