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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유로의 최강팀은 러시아일지도 모른다!!!

베르나베우 2008.06.24 00:46 조회 1,277


왜 러시아를 까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지금 유로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가장 멎진 축구를 구사하는 나라를 말이죠.

정말 네덜란드나 스웨덴과 상대할때 이렇게 문전결정상황를 잘 만들어내는지 참 대단합니다.
특히 지르코프선수 정말 물건이더군요.
아르샤빈이나 파블류첸코보다 공격의 시발점이 되는 지르코프가 더 대단해보입니다.
지르코프선수가 스웨덴전이나 네덜란드전에서 상대수비진를 야금야금 파먹다가 결국 붕괴시켜버리더군요..
물론 계속 지르코프가 야금야금 흔들다가 상대수비가 왼쪽에 치우치면 그때 오른쪽으로 공격해서 계속 흔들더군요. 그리고 가끔 아르샤빈를 통해서 중앙으로 공격도 들어는등
왼쪽, 오른쪽, 중앙 가릴 것 없이 계속 공격이 들어오더군요.

이렇게 쉴새없이 공격루트가 다양하게 공격이 들어오는 팀은 02-03 챔스 8강전의 맨유vs레알전에서 레알빼곤 못봤습니다.
유로2000 네덜란드 vs 이탈리아전의 네덜란드와 챔스우승당시의 바르싸가 있지만 공격루트가 특정선수에게 치우쳐있었죠.(물론 제가 경기를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러시아는 파블류첸코를 톱으로 하고 지리아노프와 지르코프의 좌측공격와 아르샤빈의 중앙공격으로 가다가 상대방이 약간 왼쪽으로 치우치면 중앙공격이나 오른쪽으로 공격이 들어오더군요
스웨덴전에서 자꾸 지르코프가 왼쪽을 흔들자 왼쪽을 막다가 오른쪽윙 -> 오른쪽풀백 아뉴코프 -> 파블류첸코가 골을 넣었고
2번째골은 왼쪽풀백 지르코프 -> 중앙 아르샤빈이 넣더군요
공격전개만 보더라도 지르코프와 왼쪽윙이 계속 공격하다가 상대의 오른쪽이 비워진다 싶으면 어김없이 오른쪽으로 공격이 들어오고 그리고 중앙으로도 공격이 들어와서 상대방이 제대로 공격를 못하게 만들어군요
러시아전술이 공격할때 순간적으로 공격가담이 워낙 많이 하므로 결국 스웨덴은 제데로 공격도 못하고 그냥 붕괴되버리더군요.

네덜란드는 다를줄 알았는데 역시 붕괴되어버렸습니다. 특히 역시 지르코프의 공이 가장 커보이더군요.
지르코프선수가 네덜란드전에서도 상대수비진를 야금야금 파먹다가 결국 붕괴시켜버리더군요..
지르코프만 공격한 것이 아니라 지리아노프도 좌측으로 공격하고 상대방이 왼쪽으로 치우치지 못하도록 아뉴코프와 사엔코가 오른쪽으로 공격하군요.
아르샤빈, 파블리첸코는 중앙으로 공격하다가 상대방수비가 ㅇㅑㅀ은 쪽으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2선침투를 하더군요.
결국 쉴새없이 다양한 공격루트에 네덜란드가 제대로 공격도 못해보고 겨우 세트상황에서 골을 넣다가 오히려 연장전에서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네덜란드전에서 아르샤빈이 대단했지만 러시아의 유로 4경기를 종합하면 지르코프가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가장 대단한 사람은 역시 히딩크입니다. 이렇게 특정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공격루트가 다양한 팀은 잘 못봤습니다.
체력만 안 떨어지면 정말 이번 유로는 러시아가 우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PS: 하지만 역시 약점이 있더군요. 러시아전술이 공격할때 순간적으로 공격가담이 워낙 많이 하므로 수비수가 발이 느리다면 스페인전처럼 오히려 러시아가 자멸할수 있습니다. 콜로딘이 경고누적으로 안나온다고 하든데 콜로딘, 이그나세비치외의 다른 센터백은 발이 느리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발이 빠른 공격수에게 역습을 당해서 그냥 붕괴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스페인대 러시아전에서 그런 약점이 나와버렸죠. 과연 히딩크가 어떻게 그점을 극복하지 않으면 러시아는 패배하고 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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