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왜 영입하나?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호날두 루머는 AS에서 거의 1시즌 내내 나왔었습니다.당시에 개인적으로 생각했던게 "얘랑 왜 루머가 나지?"였었고 호날두가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하고 이적설이 점점 구체적으로 흘러가면서 든 의문이 "우리 보드진은 얘를 왜 영입하려고할까?"였습니다.그리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의문시하는 문제고 보드진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는한 100%의문을 풀 길이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의문과 관련해서 레매내에서도 많은 토론도 있었고 논쟁도 있었습니다.그리고 이건 여전히 진행중인 문제이기도 하지요.1차적으로 이 문제를 풀기위한 관점은 역시 스포츠적인 관점이었고 그건 당연한 거였죠.하지만 스포츠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과연 문제가 풀릴까라는 의문까지 듭니다.그래서 생각난게 역시나 스포츠 외적인 관점에서 풀어보자였고 이건 이미 다른 분들도 많이들 생각하시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론 단호하게 말해서 호날두 영입은 스포츠적인 관점에서보다 스포츠외적인 관점을 중심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팬들의 입장과 보드진의 입장은 다릅니다.팬들은 구단의 경영이나 재정같은 문제보다는 스포츠적인 면이 우선시되는데 반해 보드진쪽은 양쪽 모두를 생각해봐야죠.만약 보드진까지 스포츠적인 면만 바라본다면 레알의 미래는 오히려 어둡다고 할수 있습니다.페레즈 회장의 공로는 단지 엄청난 선수들을 데려와서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준게 다가 아니죠.갈락티코 정책을 통해 레알의 네임밸류는 높아졌고 축구판의 파이가 커지는 시점에서 그 네임밸류덕에 엄청난 재정적인 이익을 동시에 가져다줬습니다.갈락티코 정책의 말기 스포츠적인 면은 실패였지만 재정적인 면은 오히려 계속 나아지고 있었죠.레알이 이렇게 매해 여름 1억 유로 이상씩 펑펑 질러댈수 있는것도 페레즈 회장의 공이 크구요.물론 레알은 이전에도 이적시장의 큰 손이었지만 현재 전세계에서 머니파워로 첼시와 비교될수 있는 팀은 우리팀 밖에 없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호날두 얘기로 들어가서 호날두 영입에 있어 축구외적인 면을 생각해보자면 역시 가장 먼저 생각할수 있는건 마케팅입니다.제가 알고 있기론 베컴 이후 현재 가장 큰 마케팅 파워를 가지고 있는건 호날두라고 알고 있습니다.몇몇 분들은 인정하지 않으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우리팀은 분명 예전보다 네임밸류가 떨어져 있고 그로 인해 마케팅 파워도 떨어져있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특히 베컴이 떠난 이후 북미지역과 아시아지역에서 마케팅 파워가 많이 떨어졌으리라 예상되구요.EPL이 강세인건 아시아지역에서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현재 아시아지역 전체적으로 EPL은 강세예요.
그 중에서도 특히 정점에 올라서 있는게 맨유이고 선수로 따지자면 호날두입니다.호날두 하나를 영입함으로서 아시아 지역에서 마케팅 파워가 급등하는 효과를 볼수 있겠죠.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얼마전에 포르투칼 언론에서 나왔던 내용입니다.
그 다음의 이유로 생각해볼수 있는건 역시 빅사이닝이죠.이번 시즌 초기 칼데론 회장이 빅사이닝이 없다는 비판을 의식하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습니다.엄밀히 말하자면 빅사이닝이 없다기보단 월드클래스 영입이 없다는 점이겠죠.물론 로벤같은 경우 실력도 그렇고 이적료도 그렇고 월드클래스에 준하는 가치를 지닌 선수입니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잦은 부상이 로벤의 월드클래스 입성을 막아왔습니다.월드클래스 영입이 없다는 비판은 레매내에서도 심심찮게 나온 의견이고 특히 칼데론 회장의 공약 선수인 카카를 영입하지 못했다는 비판은 아직까지도 쫓아다니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현재 축구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가장 큰 아이콘들은 카카,메시,C.호나우두 이 세명이라고 보는데 실상 보드진 입장에선 셋 중 아무나 한명 영입해도 그렇게 큰 상관은 안할거예요.그리고 기왕이면 카카를 영입하는게 보드진 입장에서도 좋았겠죠.근데 카카 영입은 불가능하거든요.우리 보드진 정말 카카 영입하려고 할수 있는건 다 해봤다고 생각합니다.엄청난 이적료로 오퍼도 해봤던거 같고 정말 노리고 한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언론들이 신나게 흔들어도 줬습니다.거기다가 마지막으로 시도한게 엄청난 연봉으로 꼬셔보는거였죠.근데 밀란이 결국 9M유로 연봉으로 재계약해줘버리면서 그것도 실패했습니다.다음 시즌 밀란이 UEFA컵에 나간다고 카카 영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될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아니라고 봅니다.우리팀과 루머가 안난다는거 자체가 이젠 떠날 가능성이 없다는거라고 봐요.실제 카카 인터뷰봐도 떠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UEFA컵에 나가게 됐다고 불만스런 늬앙스도 없구요.근데 이 상황에서 보드진의 낚시에 걸린게 C.호나우두죠.하필이면 반대여론도 많은 C.호나우두가 걸린게 어찌보면 불상사(^^;)이기도 하지만 뭐 어쩌겠나요.걸린걸...메시같은 경우엔 뭐 생각조차 못해볼 선수구요.
이 다음으로 생각해볼게 현보드진의 영입정책입니다.다들 아시겠지만 현보드진같은 경우 위의 월드클래스 영입을 하지 않는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어리면서 재능있는 나름 검증받은 선수들을 지난 2년간 영입해왔습니다.그리고 2번 연속 우승을 달성한 이후 미야토비치나 칼데론 회장의 인터뷰를 보면 어리면서 강한 스쿼드를 만들었다는데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게 느껴지죠.C.호나우두같은 경우 그런 관점에서 정점에 위치해있는 선수입니다.상당히 어리면서 이미 거의 최고의 위치에 올라서있는 선수죠.현보드진의 구미에 잘맞을수 있는 선수입니다.
또한 생각해볼게 예전에 미야토비치가 인터뷰상으로 C.호나우두를 영입하게 된다면 새로운 레알의 상징적인 선수로 만들고 싶다는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즉 레알의 아이콘으로 만들고 싶다는거죠.각 빅팀들을 보면 다들 아이콘내지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리버풀은 제라드,바르샤는 메시,밀란은 카카,인테르는 즐라탄이죠.우리는?당연히 라울입니다.근데 문제는 라울은 이제 슬슬 하향세에 접어들고 있는 선수이고 명성도 예전만 못하다는 점이겠죠.슬슬 세대교체를 준비해야할 시점은 맞습니다.세대교체를 한다고 해도 밀란의 말디니가 여전히 존경받는 선수이듯이 라울도 그렇게 되겠죠.어쨌든 그 세대교체의 주역이 현재 있는 선수들 중의 하나가 되면 좋겠습니다만 현스쿼드에 그 바통을 이어받을만한 선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개인적으론 호빙요가 그렇게 되길 기대했습니다만 호빙요같은 경우 이번 시즌의 경우같이 부상이던 그 동안 많이 지적받았던 포지션문제이던 아직까지 그 기대치만큼의 능력을 보여주질 못하고 있고 네임밸류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이런 점에서 보드진은 다음해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를 탈 것이 유력한 호날두를 영입해 이미 현보드진이 2시즌간 만들어놓은 젊은 스쿼드를 이끌 장기적인 아이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또한 생각해볼것이 현스쿼드가 별로 보강할만한 구석이 없다는 점입니다.물론 보강을 하려면 못할것도 없지만 현스쿼드의 특징이 안하기엔 뭔가 불안하고 그렇다고 영입하기엔 뭔가 애매한 그런 상태라고 보여지거든요.선수들이 대체적으로 어리거나 아니면 나이가 많기 때문에 발전가능성 혹은 노쇠화가능성때문에 영입하기에도 뭐하고 안하기에도 뭐한 애매한 상태에 빠져버린 현스쿼드라고 생각합니다.호날두 이적료가 80M유로 정도 예상되니 이 돈이면 주전급 선수 2명 이상은 살수 있는 액수입니다.근데 영입을 하게되도 뭔가 복잡한 문제가 남습니다.공격진 영입도 그렇고 미들진 영입도 그렇죠.수비진이야 이미 영입한 가라이까지 오히려 임대보냈을 정도입니다.즉 한방 크게 지를 여건이 마련됐다는거죠.
마지막으로 생각해봐야 할것이 역시 칼데론 회장의 임기문제죠.이제 2시즌 남았습니다.이제 슬슬 현보드진도 급해질때가 됐죠.즉 2시즌안에 재선에 성공할만한 확실한 결과물들을 만들어놓고 싶을거고 우리 보드진의 로망은 페레즈 회장 시절 지단을 영입하면서 챔스에 우승했던 것처럼 호날두를 영입해서 챔스에서 우승하는거겠죠.물론 호날두 하나 영입했다고 챔스에서 우승하진 않겠습니다만 이미 만들어놓은 팀이 있고 여기에 호날두를 영입해서 챔스까지 우승한다면 효과는 분명 더 극대화될겁니다.C.호나우두 영입은 현보드진이 사활을 걸고 하는 도박입니다.
뭔가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까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C.호나우두 영입을 옹호하고자 쓴 글이 아닙니다.단지 지금까지 제 개인적으로 'C.호나우두 영입 왜 하는가?'라고 생각해왔던걸 적어놓은것 뿐이죠.그리고 C.호나우두 영입때문에 보드진이 가끔 무뇌아취급받는데 그렇게 생각이 없는 보드진도 아니라는걸 적어보고 싶었구요.저도 역시 호빙요가 이적할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생기는게 싫고 되도록이면 C.호나우두 영입안했으면 좋겠습니다.요새들어 레알관련장신에 호빙요 이적설적을때마다 코멘으로 좀 냉정하게 말하는 편인데 솔직히 호빙요 이적설 해석해서 옮길때마다 억장이 무너집니다.근데 상황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 추세이고 이젠 그냥 마음 비우고 지켜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마드리드까지 가서 촛불집회를 할수도 없으니까요.
P.S 타사이트에 간단히 리플로 적은걸 필받은 김에 한번 제대로 적어보자하고 적어봤는데 양이 감당못하게 많아졌군요.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는 그저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이 의문과 관련해서 레매내에서도 많은 토론도 있었고 논쟁도 있었습니다.그리고 이건 여전히 진행중인 문제이기도 하지요.1차적으로 이 문제를 풀기위한 관점은 역시 스포츠적인 관점이었고 그건 당연한 거였죠.하지만 스포츠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과연 문제가 풀릴까라는 의문까지 듭니다.그래서 생각난게 역시나 스포츠 외적인 관점에서 풀어보자였고 이건 이미 다른 분들도 많이들 생각하시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론 단호하게 말해서 호날두 영입은 스포츠적인 관점에서보다 스포츠외적인 관점을 중심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팬들의 입장과 보드진의 입장은 다릅니다.팬들은 구단의 경영이나 재정같은 문제보다는 스포츠적인 면이 우선시되는데 반해 보드진쪽은 양쪽 모두를 생각해봐야죠.만약 보드진까지 스포츠적인 면만 바라본다면 레알의 미래는 오히려 어둡다고 할수 있습니다.페레즈 회장의 공로는 단지 엄청난 선수들을 데려와서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준게 다가 아니죠.갈락티코 정책을 통해 레알의 네임밸류는 높아졌고 축구판의 파이가 커지는 시점에서 그 네임밸류덕에 엄청난 재정적인 이익을 동시에 가져다줬습니다.갈락티코 정책의 말기 스포츠적인 면은 실패였지만 재정적인 면은 오히려 계속 나아지고 있었죠.레알이 이렇게 매해 여름 1억 유로 이상씩 펑펑 질러댈수 있는것도 페레즈 회장의 공이 크구요.물론 레알은 이전에도 이적시장의 큰 손이었지만 현재 전세계에서 머니파워로 첼시와 비교될수 있는 팀은 우리팀 밖에 없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호날두 얘기로 들어가서 호날두 영입에 있어 축구외적인 면을 생각해보자면 역시 가장 먼저 생각할수 있는건 마케팅입니다.제가 알고 있기론 베컴 이후 현재 가장 큰 마케팅 파워를 가지고 있는건 호날두라고 알고 있습니다.몇몇 분들은 인정하지 않으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우리팀은 분명 예전보다 네임밸류가 떨어져 있고 그로 인해 마케팅 파워도 떨어져있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특히 베컴이 떠난 이후 북미지역과 아시아지역에서 마케팅 파워가 많이 떨어졌으리라 예상되구요.EPL이 강세인건 아시아지역에서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현재 아시아지역 전체적으로 EPL은 강세예요.
그 중에서도 특히 정점에 올라서 있는게 맨유이고 선수로 따지자면 호날두입니다.호날두 하나를 영입함으로서 아시아 지역에서 마케팅 파워가 급등하는 효과를 볼수 있겠죠.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얼마전에 포르투칼 언론에서 나왔던 내용입니다.
그 다음의 이유로 생각해볼수 있는건 역시 빅사이닝이죠.이번 시즌 초기 칼데론 회장이 빅사이닝이 없다는 비판을 의식하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습니다.엄밀히 말하자면 빅사이닝이 없다기보단 월드클래스 영입이 없다는 점이겠죠.물론 로벤같은 경우 실력도 그렇고 이적료도 그렇고 월드클래스에 준하는 가치를 지닌 선수입니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잦은 부상이 로벤의 월드클래스 입성을 막아왔습니다.월드클래스 영입이 없다는 비판은 레매내에서도 심심찮게 나온 의견이고 특히 칼데론 회장의 공약 선수인 카카를 영입하지 못했다는 비판은 아직까지도 쫓아다니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현재 축구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가장 큰 아이콘들은 카카,메시,C.호나우두 이 세명이라고 보는데 실상 보드진 입장에선 셋 중 아무나 한명 영입해도 그렇게 큰 상관은 안할거예요.그리고 기왕이면 카카를 영입하는게 보드진 입장에서도 좋았겠죠.근데 카카 영입은 불가능하거든요.우리 보드진 정말 카카 영입하려고 할수 있는건 다 해봤다고 생각합니다.엄청난 이적료로 오퍼도 해봤던거 같고 정말 노리고 한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언론들이 신나게 흔들어도 줬습니다.거기다가 마지막으로 시도한게 엄청난 연봉으로 꼬셔보는거였죠.근데 밀란이 결국 9M유로 연봉으로 재계약해줘버리면서 그것도 실패했습니다.다음 시즌 밀란이 UEFA컵에 나간다고 카카 영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될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아니라고 봅니다.우리팀과 루머가 안난다는거 자체가 이젠 떠날 가능성이 없다는거라고 봐요.실제 카카 인터뷰봐도 떠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UEFA컵에 나가게 됐다고 불만스런 늬앙스도 없구요.근데 이 상황에서 보드진의 낚시에 걸린게 C.호나우두죠.하필이면 반대여론도 많은 C.호나우두가 걸린게 어찌보면 불상사(^^;)이기도 하지만 뭐 어쩌겠나요.걸린걸...메시같은 경우엔 뭐 생각조차 못해볼 선수구요.
이 다음으로 생각해볼게 현보드진의 영입정책입니다.다들 아시겠지만 현보드진같은 경우 위의 월드클래스 영입을 하지 않는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어리면서 재능있는 나름 검증받은 선수들을 지난 2년간 영입해왔습니다.그리고 2번 연속 우승을 달성한 이후 미야토비치나 칼데론 회장의 인터뷰를 보면 어리면서 강한 스쿼드를 만들었다는데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게 느껴지죠.C.호나우두같은 경우 그런 관점에서 정점에 위치해있는 선수입니다.상당히 어리면서 이미 거의 최고의 위치에 올라서있는 선수죠.현보드진의 구미에 잘맞을수 있는 선수입니다.
또한 생각해볼게 예전에 미야토비치가 인터뷰상으로 C.호나우두를 영입하게 된다면 새로운 레알의 상징적인 선수로 만들고 싶다는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즉 레알의 아이콘으로 만들고 싶다는거죠.각 빅팀들을 보면 다들 아이콘내지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리버풀은 제라드,바르샤는 메시,밀란은 카카,인테르는 즐라탄이죠.우리는?당연히 라울입니다.근데 문제는 라울은 이제 슬슬 하향세에 접어들고 있는 선수이고 명성도 예전만 못하다는 점이겠죠.슬슬 세대교체를 준비해야할 시점은 맞습니다.세대교체를 한다고 해도 밀란의 말디니가 여전히 존경받는 선수이듯이 라울도 그렇게 되겠죠.어쨌든 그 세대교체의 주역이 현재 있는 선수들 중의 하나가 되면 좋겠습니다만 현스쿼드에 그 바통을 이어받을만한 선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개인적으론 호빙요가 그렇게 되길 기대했습니다만 호빙요같은 경우 이번 시즌의 경우같이 부상이던 그 동안 많이 지적받았던 포지션문제이던 아직까지 그 기대치만큼의 능력을 보여주질 못하고 있고 네임밸류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이런 점에서 보드진은 다음해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를 탈 것이 유력한 호날두를 영입해 이미 현보드진이 2시즌간 만들어놓은 젊은 스쿼드를 이끌 장기적인 아이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또한 생각해볼것이 현스쿼드가 별로 보강할만한 구석이 없다는 점입니다.물론 보강을 하려면 못할것도 없지만 현스쿼드의 특징이 안하기엔 뭔가 불안하고 그렇다고 영입하기엔 뭔가 애매한 그런 상태라고 보여지거든요.선수들이 대체적으로 어리거나 아니면 나이가 많기 때문에 발전가능성 혹은 노쇠화가능성때문에 영입하기에도 뭐하고 안하기에도 뭐한 애매한 상태에 빠져버린 현스쿼드라고 생각합니다.호날두 이적료가 80M유로 정도 예상되니 이 돈이면 주전급 선수 2명 이상은 살수 있는 액수입니다.근데 영입을 하게되도 뭔가 복잡한 문제가 남습니다.공격진 영입도 그렇고 미들진 영입도 그렇죠.수비진이야 이미 영입한 가라이까지 오히려 임대보냈을 정도입니다.즉 한방 크게 지를 여건이 마련됐다는거죠.
마지막으로 생각해봐야 할것이 역시 칼데론 회장의 임기문제죠.이제 2시즌 남았습니다.이제 슬슬 현보드진도 급해질때가 됐죠.즉 2시즌안에 재선에 성공할만한 확실한 결과물들을 만들어놓고 싶을거고 우리 보드진의 로망은 페레즈 회장 시절 지단을 영입하면서 챔스에 우승했던 것처럼 호날두를 영입해서 챔스에서 우승하는거겠죠.물론 호날두 하나 영입했다고 챔스에서 우승하진 않겠습니다만 이미 만들어놓은 팀이 있고 여기에 호날두를 영입해서 챔스까지 우승한다면 효과는 분명 더 극대화될겁니다.C.호나우두 영입은 현보드진이 사활을 걸고 하는 도박입니다.
뭔가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까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C.호나우두 영입을 옹호하고자 쓴 글이 아닙니다.단지 지금까지 제 개인적으로 'C.호나우두 영입 왜 하는가?'라고 생각해왔던걸 적어놓은것 뿐이죠.그리고 C.호나우두 영입때문에 보드진이 가끔 무뇌아취급받는데 그렇게 생각이 없는 보드진도 아니라는걸 적어보고 싶었구요.저도 역시 호빙요가 이적할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생기는게 싫고 되도록이면 C.호나우두 영입안했으면 좋겠습니다.요새들어 레알관련장신에 호빙요 이적설적을때마다 코멘으로 좀 냉정하게 말하는 편인데 솔직히 호빙요 이적설 해석해서 옮길때마다 억장이 무너집니다.근데 상황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 추세이고 이젠 그냥 마음 비우고 지켜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마드리드까지 가서 촛불집회를 할수도 없으니까요.
P.S 타사이트에 간단히 리플로 적은걸 필받은 김에 한번 제대로 적어보자하고 적어봤는데 양이 감당못하게 많아졌군요.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는 그저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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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08.06.18지금 호날두가 보여주는 태도로는 라울의 뒤를 잇는 아이콘이 되기에는 충성심이 너무 형편없네요. 그 라울의 뒤를 잇는 것이니 호날두 충성심이 레알 와서라도 오로지 온리 마드리디스모를 위해서만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면 절대로 아이콘이 되서는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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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0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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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기린 2008.06.18*잘 읽었습니다.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겠어요^^
저도 그 동안의 상황을 추이해 보니 호날두 영입은 스포츠 외적인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이미 우리가 보유한 호빙요, 로벤과 경기력 측면에서 80m에 가까운 금액을 선뜻 투자할만큼 월등하지 않다는 건 또다른 요소가 존재한다는 거니까요.
개인적으로 레알에서 호빙요를 가장 좋아하는데 호날두 in은 호빙요 out을 의미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호빙요 남는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 됐으면 좋겠습니다만 호날두가 오게 된다면 우리가 투자한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호날두 영입과 관련하여 많은 분들이 호날두의 멘탈적인 부분을 지적하고 계신데 제 생각은 호날두는 스포츠적인 부분에서는 강한 승부욕이나 노력하는 태도를 봐서는 딩요와는 달리 태만에 따른 기량 하락 같은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다만 경기장 밖에서의 사생활을 얼마나 잘 조절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네요.한 기사에서 호날두는 맨유 훈련에서 가장 빨리 오고 가장 늦게까지 프리킥 훈련을 하고 간다하니..경기력에 지장을 주면서 여자들이랑 놀지는 않겠죠??(ㅡㅡ;;;)
팀에 대한 충성심 역시 반대로 레알을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서 그런거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레알보다 더 높은 클럽은 없으니 설마 우리팀에 와서 나중에 딴데로 가고 싶다고 하지는 않겠죠.다만 레알의 아이콘으로 키운다는 것이 현재 라울과 같은 맥락이 아니라 갈라티코 시절의 피구, 지단, 호두, 베컴과 같은 얼굴마담으로 키우고 싶다는 거겠죠.현재 라울의 역할은 카시야스랑 라모스 등 스페니쉬나 유스 선수들이 할거라고 보여지구요.
가장 걱정되는 것이 엄청난 이적료와 연봉으로 인해 팀내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다는 것과 맨유에서처럼 \'내가 왕이다\', \'내가 에이스다\'등 거칠 것 없이 행동하면 락커룸 분위기를 망칠 수 있다는 것이네요.팀원들과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개념있게 행동하길 바라면서..연봉 좀 개념있게;;
유로가 끝나면 본격적인 줄다리기에 들어갈 거 같은데 이 지루한 이적설 빨리 좀 끝맺음을 지었으면 좋겠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새끼기린 2008.06.18@새끼기린 쓰고 보니까 호날두 옹호글처럼 됐는데..워낙 레매내에서 호날두 영입에 부정적인데 전 그 상반되는 입장도 존재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었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초딩이 잔류하는 거죠ㅠㅠ -
subdirectory_arrow_right 니나모 2008.06.18@새끼기린 그러고보니 말씀하시는대로 얼굴마담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거 같네요.그게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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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AMOS 2008.06.18누구나 와서 날라뎅기면
환영
날도 와서 사생활만 쫌고치면 깔 이유도 없는듯 -
쌀라요 2008.06.18역시 좋은 글이네요^^ 머 빙요도 좋긴 하지만, 레알을 좋아하기 때문에 누가 레알에 오든 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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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쿨 2008.06.18호날두가 옛날부터 꿈이 라리가,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였다고 하니...이젠 정을 좀 붙여줘야겠음..지금 맨유 남겠다는 말한마디 안하는 거보면 이미 날두의 마음은 레알에 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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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Ramos 2008.06.18마케팅면에서도 훌륭하고 실력이야 뭐 좋고..사고만 안치고 잘만한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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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YooNㅋ) 2008.06.18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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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da 2008.06.18뉴갈락티코의 일환이라면 뭐 나쁠것도 없음; 부상도 거의 없는 선수니까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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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r Casillas 2008.06.18와 역시 레알관련 소식을 매우 가깝게 접하시니 보니 많은걸 알고 계시네요 ㄷㄷ 스포츠적 문제와 마케팅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줄수 있는선수가 현제로써는 C호날두 라고 보드진은 선택한거 갖네요 호빙요는 아쉽지만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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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터 2008.06.18잘읽고 갑니다.. 첨엔 사실 날두 영입 반대였지만..
계속 루머나는 통에 정도 들엇고-_-;; 읽다보니 스포츠외적인면에 대해서는 강하게 와닿네요.. 개념연봉과 호빙요만 어떻게 된다면 좋겟네요 .ㅠ -
HAHA 2008.06.19저도 연봉문제만 적당하면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닼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