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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 맨체스터로 최종결정”

No.7 Raúl 2005.06.14 03:47 조회 4,551
경향신문] 2005-06-13 18:30  

‘히딩크 감독은 남기를 바라지만 놓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기회다.’

박지성(24·PSV아인트호벤·사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이적제의를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맨유의 라이벌 구단인 첼시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면서 그의 진로는 다시 안갯속에 빠져들었다.

◇놓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기회=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는 13일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지성이가 오늘 에이전트 이철호 대표를 통해 아인트호벤 구단에 ‘보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리그 5위권 밖의 팀이라면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갈 생각이 없지만 맨유는 가볼 만한 팀”이라며 “이런 기회가 다시 없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히딩크 감독이 이날 새벽 “박지성과 아버지가 남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그건 옛날 얘기”라고 말했다.

박씨는 “네덜란드리그를 마치고 축하파티를 하면서 ‘1년 정도 더 남겠다’는 말을 했다”면서 “당시에는 맨유 같은 팀의 영입제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씨는 이어 “지성이를 키워준 히딩크 감독에게 ‘가겠다’고 말하는 것은 실례여서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완곡하게 의사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남은 것은 아인트호벤과 맨유의 이적 계약뿐. 그런데 갑자기 첼시가 박지성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첼시까지 영입경쟁에 뛰어드나=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이날 “(아인트호벤의 기술이사로 있을 때 박지성을 지도했던) 프랑크 아르네센이 첼시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며 첼시가 박지성을 놓고 맨유와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신문은 이어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3백50만파운드 안팎의 이적료로 박지성 영입이 마무리될 것으로 봤지만 아인트호벤은 박지성을 헐값에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아인트호벤이 7백만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할 경우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 영입을 재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지성 입장에서는 선수층이 얇은 맨유가 자금력을 앞세워 유망주를 싹쓸이하고 있는 첼시보다 주전 자리를 잡기에 유리한 팀. 반면 아인트호벤으로서는 원하는 이적료를 주는 팀이 최고. 그래서 박성종씨는 “아인트호벤 구단에서 잘 배려해 줬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계속하고 있다.

〈김석기자 skim@kyunghyang.com>
출처 : http://cafe.naver.com/jinjani/6241

헐;; 개인적으로 첼시는 안갔으면 하는 바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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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arrow_upward 알짜배기 영이해서 진짜 트로피 좀 들어보자 arrow_downward 큰일났습니다..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