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진을 비판한다.
뭐 이래도 알아줄지는 만무하지만.. 무례한 말투여도 너그러이 읽어주세요.. 보드진에게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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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 바다건너의 온갖 루머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보드진에게 말하겠다. 다른 사람도 아닌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가슴에 피멍을 들게하는 바로 당신들, 보드진에게 말하겠다.
심히 잘못 되었다. 여름만되면 일사병에 걸린듯, 미쳐대는 언론과 보드진은 심히 잘못 되었다. 긴말할 필요없이 당신들의 잘못된 것을, 화가 나는것은 차치하고서라도, 비판하겠다.
첫째, 당신들은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당신들은 언제나 말했다. 당신들의 결정은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게 옳은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또한 많은 젊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당신들이 말한 내용을 살펴볼까.
"우리팀은 불사신이죠.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승리 할수 있었습니다."
"선수 전원이야 말로 영웅입니다. 그저 저는 기쁠 따름입니다."
"노력하고 헌신적인 플레이가 오늘 승리를 거두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팀을 보는것에 정말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승 직후, 라몬 칼데론-
우리 선수들을 믿고 있다는 늬앙스를 풍긴다. 그러나 실제로 당신들은 우리 선수들을 믿고 있는가? 당신들은 또한 지금의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직도 올시즌 이 어린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봤으면서도 불신하고 있다. 당신들이 선수를 불신하면, 선수들 또한 이 클럽을 불신할수밖에 없다.
신뢰라는 것은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되어있다. 올시즌 라울이 그 기나긴 부진의 늪에서 일어날수 있었는가? 그것은 신뢰때문이었다. 당신들 보드진 또한 라울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고(실제로 그랬는지는 의문이지만) 팬들 또한 그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2년전만해도, 레알 마드리드 팬들중에선 라울을 팔아버리자는 말도 나왔었다. 수많은 언론도 그러한 말을 했었지만, 우리 팬들은 그를 믿어주었다. 그리고 그는 보란듯이 부활했다.
당신들은 라울에게 무한한 신뢰를 통해, 그를 부활시켰다. 더군다나 혹사를 당해서 폼이 엉망인 그를 클럽이 믿어주었다. 그런데 왜 당신들은 이 클럽에게 헌신할 자세가 되어있는 우리의 어린선수들에게 그런 신뢰를 주지 않는것인가? 왜 이 클럽에 헌신할 자세과 되어있다고 볼수없는 선수를 믿으려고 하는 것인가? 더욱이, 지금의 선수들은 어리고 그들의 잠재력은 무한하다. 그런데도 그들을 믿지않고 타클럽의 스타를 믿는 당신들의 행동과 말을, 우리는 이해할수가 없다.
믿는다고 했다. 그러나 당신들은 내심 믿지 않고 있으며, 그것은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카펠로 또한 당신은 믿는다고 했다. 그렇다면, 당신들이 말한 것을 한번 볼까.
"나는 카펠로와 미야토비치를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미야토비치는 팀에는 카펠로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주 처음부터 확신했습니다. 나는 카펠로와 미야토비치를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너무 짧은 시간에 그렇게 많은 것을 하기에는 가끔은 너무 어렵습니다."
당신들이 한말이다. 결국 한시즌 끝내고, 지금의 팀의 토양을 일구어 놓은 감독을 내쳤다.(내가 보기엔 당신의 영욕을 위해 그랬던것 같다.) 역시 당신들은 우리에게 거짓말을 했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는 것, 그것 또한 거짓말이라고 볼수밖에 없다. 이러한 구차한 거짓말로 가슴에 피멍이 드는것은 다름아닌 우리, 팬들이다.
둘째, 당신들은 자존심을 팔아 넘기려 하고 있다.
호날두가 대단한 선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과하다. 레알을 위해 헌신한 지네딘 지단의 이적료보다 더 많이 주겠다는것은, 자존심을 팔아버리겠다는 것이다. 지네딘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라는 클럽과 팬들에게 자존심과 같은 선수이다. 이유야 말하지 않아도 잘 알겠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갖게된 우아한 축구를 실현했던 선수가 바로 지단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레알이라는 클럽을 떠나서 축구계의 레전드이다. 지금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충분히 잘하는데에도, 너무나도 작아보이는 이유가 바로 지단이라는 선수가 앞서 있었기 때문이다.
자존심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살아갈 동기가 되기에 충분한 것이다. 사람또한 이러한데, 하물며 사람이 만든 클럽이 자존심으로 이루어지지 않을수 있을까.
바르카가 극강의 포스를 보여줄때, 레알 팬들 가장 크게 입은 상처는, 바로 자존심의 상처였다. 선수들또한 마찬가지였다. 이렇듯 자존감이란 사람에게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런데 당신들은, 또다시 클럽의 자존심을 구기려고 들고있다. 피멍은 우리들 팬들에게 남긴채.
다시한번, 심사숙고 하길 바라면서 우리 선수단에 대한 신뢰부터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 일단은 이들을 신뢰하고, 그래도 안될것 같으면 그때 누군가를 영입해도 아무말 하지 않을것이다. 적어도 팬들이 믿는 선수들은 잘 될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당신들은 우리 선수을 믿어야만 한다. 그리고 또한 레알 마드리드만이 가질수 있는 자존심을 경박한 당신들의 행동과 세치 혀로 팔아먹지 않길 바란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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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I... 2008.05.25아후.
개념없는 보드진들. -
차주영 2008.05.25제발 이번에는 개념영입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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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ac 2008.05.25우리나라 정부 보면 레알 보드진 생각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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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君 2008.05.25지단의 이적료 기록이 깨지는 거에는 큰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적 기록일 뿐이니까요 그런데 진짜 중요한건 이미 있는 선수들을 생각하지 않고 데려오고 내칠까 말까 한다는건 예전에 호나우두 데려오면서 모리엔테스가 공중에 붕뜬 그런 생각밖에 안나서 너무 너무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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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조용 2008.05.25*답이 없음 -_-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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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eyenda Blanca 2008.05.25진짜 레매를 레알 보드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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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라울 2008.05.25그렇게 실패한 갈락티코를 다시 할려고하는 저의를 모르겠네요. 지금의 팀 스피릿은 제발 무너지지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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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나르디 2008.05.25어서 젊은선수들이 챔스우승이끌어주면서 칼데론 내가 크랙이야 이래줘야되는뎅 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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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no.7 2008.05.25차까지 사주면서.... 이게 레알의 모습이었나요?
요새 보드진들 정줄 완전히 놓은듯. -
RGB 2008.05.25*지단은 정말 넘사벽이죠...
정말 우리선수들 다 크랙인데 ㅡㅡ -
Armada 2008.05.25............\' 실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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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2008.05.25가라이 영입할때까진 정말 보드진 칭찬했는데
차사주는거 보면서 포기
도대체 얼마나 욕을 먹고싶은가 보드진! -
Capitan Raúl 2008.05.25정신차려요 보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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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oholic 2008.05.25춫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