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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테 선수들이 파업을 풀고 경기에 뛴 이유 ㅠㅠ

조용조용 2008.05.20 07:37 조회 2,534 추천 6


레반테 선수들이 2년간 거의 주급을 못받고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서 파업을 했던 얘기는 잘 아실텐데요...마지막 라운드에서도 7명의 선수만 피치에 올리겠다고 했었구요. 마드리드에도 변호사까지 대동하고 왔었다고 하는데 결국 파업을 풀고 90분 훌륭하게 뛰어줬죠. 물론 2골을 넣고 베르나베우에서 기립박수까지 받고 갔고요. 그런데 갑자기 왜 파업을 풀었느냐...바로 라울 때문이라고 합니다 ㅠㅠ 

라울이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까 싶어서 고심하다가 레반테 선수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선 경기를 여는 계획을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의 부주장인 샤비한테도 전화를 해서 협조를 구하고, 올해 말에 레반테 선수들의 밀린 주급을 갚아주기 위한 친선 경기를 열자고 말했대요. (현재 미 달러로 15m ~ 20m 정도 체불이 되어 있는 상태라고 ㄷㄷ) 그래서 라울이 이 뜻을 레반테 주장인 루비알레스에게 전달했고, 어제 정오에 루비알레스가 팀 동료들과 함께 경기에 출장하겠다고 발표를 했답니다. "라울이 보여준 리더쉽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는 말과 함께요. 

결국 레반테 선수들은 맘씨 좋게 레알 선수들이 입장할 때 박수까지 쳐줬고 레알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레반테 선수들이 골을 넣었을 때 같이 기뻐해주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훈훈훈훈...

아놔 우리 주장님 아침부터 또 눈물나게 하시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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