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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열 받지 않습니까?

라르 2008.05.08 01:28 조회 1,759
최근 레알마드리드가 우승을 확정하면서 다시한번 라리가의 강자임을 입증하였습니다.
세계 3대 리그라 불리는 리그들 중 하나인 라리가에서의 우승은 절대 만만한 것이 아님을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어느 몰지각한 네이버의 악플러들이 혹은 타 구단의 팬 분들이 레알마드리드의 강함을 애써 부정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상당히 나쁩니다. 단지 레알마드리드가 강팀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보다 레알이 부족하다 던지, 레알은 단지 돈으로 애들 막 사오고, 유망주를 키우지 않고 남들이 키워논것을 빼앗아 온다고 한다던지 하는 욕을 굉~장히 많이 해 놓았습니다. 저는 그런 악플에 댓글을 마구마구 달며 홀로 레알을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아 슬프군.

일부 몰지각한 이들이 레알에 관해 비판하는 것을 보면,

1.라리가는 수준이 굉~장히 떨어지고, 레알이 거기서 우승하는 것은 거의 주워먹는 수준이다.
2.EPL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는 리그의 우승팀인 레알이 맨유에겐 상대가 되지 않는다.
3.맨유가 7:1로 가지고 논, 속된말로 개발라버린 로마에게 패배해 챔스리그를 떨어졌으므로 레알은 맨유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4.옛날의 비쌌던 선수들이 가득할 때는 볼만 했는데, 지금은 쓰레기다.(전혀 과장하지 않았습니다.)

기분이 굉장히 나쁘지 않습니까.
제가 가장 기분이 나쁘게 생각하는 것은 4번 입니다. 레알마드리드. 저도 솔직히 말해 2002년, 레알마드리드의 호나우두, 피구, 지단, 카를로스, 라울, 카시야스 등등을 보고 레알을 좋아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2003년에 베컴이 온다고 하였을 때 굉장히 반겼던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2005년 이후 하나, 둘 떠나가는 스타들을 보며 가슴아파했던 레알의 팬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떠나고 눈길을 돌린 다른사람들과는 달리 레알마드리드 라는 팀에 정이 붙어, 스타 군단 없이도 힘을 낼 수 있는 레알을 보고싶어 레알을 계속 좋아라 해 온 한 사람입니다. 마드리디스모의 뜻이 정확하게 뭔지도 모르는 친구들 사이에서 할라마드리드와 마드리디스모를 열렬히 외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가 축구이고, 축구이야기만 하면 목에 핏대 세우고 떠들어대는 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팀인 레알마드리드가 욕먹을 때 기분이 나쁘지 않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지금의 레알마드리드. 물론 지금은, 세계 최정상급이라고 평가받는 C.호나우두나 카카, 메시, 혹은 다른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는 있지 않습니다만, 우리 나름의 강함을 표할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가서 쓰레기 팀이니 허접 팀이니 하는 욕을 들을만한 스쿼드는 절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의 라울 주장이 있고, 신격화 되는 우리의 라모스가 있고, 구티, 로벤, 디아라, 바프티스타, 칸나바로, 카시야스가 있는데!!



그냥..결론을 내릴 수는 없구요, 네이버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너무 악플이 많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우리 레.매 분들이 떠올라 이렇게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해보았습니다.
레알 욕하는 네이버의 사람들이 보이면 다같이 우리 레알을 보호해줍시다.
아마 그 사람들은 대부분, 바르샤의 팬이거나, 박지성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가고나서 부터 유럽축구를 보기 시작한 녀석일 것입니다.

에이..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서 활약 열심히 해주는 것은 기분이 좋지만서도, 앞뒤 안가리고 뛰어드는 .. 흔히말하는 맨유빠-매뉴판이라고 하죠- 들은 정말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 걸까요.


운영진에 의해 게시물이 이동되었습니다. 각 게시판 이용 수칙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08/05/0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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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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