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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간단히 살펴보는 몇몇 클럽의 성적표

BeREAL 2008.05.05 17:29 조회 1,389

1위 레알 마드리드

1, 2월의 잠시 위기; 하지만 꾸준한 승점쌓기로 우승에 안착^^

2위 비야레알

우리에게 5-0으로 충격패를 당한 후 꾸준히 승점을 잘 쌓아서 정말 잠수함처럼 2위로 올라온 비야레알. 바르셀로나와의 1차전에서 3-1, 2차전에서 2-1로 이기면서, 우리에게 5-0, 3-2로 지는 적절한 모습bb

비야레알은 1998년까지 1부리그에 발도 못디뎌본 팀이라고 합니다. 클럽 역사에 우승이라는 것을 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고요. 2부리그 우승도, 심지어 2부리그B 우승도 못해봤다고 합니다. 마을 전체 인구는 49,045명이고 스타디움 수용인원은 22,000명; 경기장이 만석이 되면 살짝 과장해서 마을 인구 절반이 나왔다고 볼 수도 있음;;;

비야레알이 올 시즌을 2위로 끝마친다면, 클럽 역사상 가장 높은 성적를 기록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변기 사업;;;으로 돈을 번 사업가 Fernando Roig가 1997년 회장에 취임했을 때 비야레알은 빚더미를 안고 2부리그에서 허덕이고 있었지만, Roig가 클럽에 돈을 쏟아붓고 유스를 양성하고, 진짜 축구를 아는 사람 (호세 마누엘 야네사)에게 클럽 일을 위임했다고 하네요. 결국은 적절한 회장이 클럽의 성공 요소-_-b 

로베르 피레가 이런 말을 했다네요. "비야레알에서 뛰는 건 더할나위없이 좋아요. 날씨 좋고, 살기 좋은 동네고, 잘 먹고, 팀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마치 아르센 벵거같은 감독님이 있어요. 분위기도 좋고, 압박도 없고, 연봉도 넉넉히 받아요. 뭘 더 원하겠어요?" 

3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만나기 전까지 5전 3무 2패. 올시즌도 무관이네?

6 세비야

라모스 떠나고 나서 조금은 나아진듯..

13 헤타페

컵대회에서 잘하는 것과 리가를 잘하는 것은 역시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즌 내내 꾸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레알이 리가 우승했다는게 얼마나 의미있는지도 알 수 있고요. 헤타페 시즌 초반기의 암울한 시절을 딛고 일어서나 했더니 최근 7전 3무 4패;;;

15위 발렌시아

고난의 시절은 끝나나 했더니만 마지막의 강렬한 -6 붉은 줄-_-......., 강등권과는 승점 2점차ㄷㄷㄷ

쿠만 시절 일화....호아킨은 쿠만의 4-3-3은 선수들을 "머리없는 닭처럼 뛰어다니게 만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음주운전으로 경찰에게 잡혔던 바네가는 스쿼드에 포함시켰으면서, 팀미팅에 2분 늦었다고 호아킨을 스쿼드에서 제외시켰을 때 쿠만은 호아킨을 잃은 셈이라고.......

16위 사라고사

좋은 선수들이 그렇게나 많은데도 강등권과 승점 1점차ㄷㄷㄷ
그 비결은 혼란스러운 수뇌부-_- 2달 만에 감독이 3번 바뀌었다고 합니다. 6달짜리 감독, 6주짜리 감독, 6일짜리 감독;;도 있었고, 4-4-2, 4-5-1,4-2-3-1도 해보고;;;;;;;

20위 레반테

회장 비야로엘이라는 사람이 발렌시아의 솔레르보다 훨 더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7년 동안 감독 9명, 2시즌 동안 30명에 가까운 선수 영입, 빚은 산더미.
작년 8월에는 레알 마드리드 전용 비행기보다도 더 구린;; 비행기에 타는 것을 선수 두 명이 거부하다가 프리시즌 친선경기 시작 2시간 전에 도착; 선수들은 빅맥과 프렌치프라이를 먹고 경기에 뛰었다고;;
감독 말을 무시하고 클럽이 30살이 넘은 선수 7명을 산 일;
새로 영입한 선수 프리젠테이션할 때 팬들에게 차줄 제대로 된 공이 없어서 곤란을 겪었기도 했다고 합니다;;;; 
클럽은 감독과 선수들에게 돈을 지급 안했는데, 더 심한 건, 선수들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서 "발설하면 쫓아낸다"고 협박했다고;;;;;;;;;;;;;;; 하지만 레반테 선수들은 말하기를 "은행에서 매일 전화가 오는데 축구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요." 진짜 은행은 선수 신용카드를 정지시키고 자산을 동결시켰다고 합니다;;
정말 별일이 다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참 슬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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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arrow_upward 레알 팬분들 추카드립니다~~ arrow_downward 까고싶은 맘은 없지만..